(내포투데이)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하절기 버스 승강장 일제 점검에 나섰다. 군은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보름 간 8개 읍면 총 508개의 버스 승강장의 냉방기 및 관리상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이중 41개소에 대해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의 냉방기 가동여부 및 청소 등 관리상태를 살피고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에어컨 및 스위치 작동상태 △선풍기 작동 상태 △비가림 시설 △의자 등 각종 시설 노후화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41개소 중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를 완료했으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최대한 빠른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 승강장에 대한 유지 보수를 지속 실시하고 미사용 승강장 및 표지판 철거를 통해 주변 미관을 개선하는 등 버스 승강장이 군민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설 확충과 ‘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체육관 등지에서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307명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51~70세(1955~1973년 출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군은 올해 특수건강검진 사업비 7040만 원을 확보했으며, 1인당 검진비용은 22만 원이나 이중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도 군비로 부담키로 함에 따라 대상자가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항목과 예방교육 4개 항목이며, 일반적인 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 특화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검진기관은 광주광역시 소망하나로병원으로,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
(내포투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 7일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등을 만나 △태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 선정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실시설계비 지원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공모 선정 및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 보고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태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태안천의 범람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침수피해가 잦은 태안지구의 피해 방지를 위한 것으로 우수저류시설 3개소 및 관거 신·증설에 총 431억 원이 소요되며, 가 군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의 태안군 선정을 행안부 차관에 건의했다. 또한,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건의 경우 유류피해를 극복하고 청정해역을 회복한 태안
(내포투데이) 석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5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명근 대한노인회 석문면 분회장, 이재영 석문면 부면장, 홍기후 충남도의원, 한상화 당진시의회 의회운영 부위원장, 박명우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김선호 당진시의회 위원, 김기재 전 당진시의회 의장, 송노섭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외 여러 석문면 관내 기관장과 16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에 개최된 주민총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팀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2024년 사업 결과 영상 시청, 2025년 자치계획 소개, 2026년 제안사업 설명 및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에 상정된 2026년 주민총회 사업은 △나를 위한 뷰티 시네마 △제5회 석문 효문화 축제 △제 3회 사랑의 헌혈캠페인 △초인종(차임벨) 설치 등 총 4가지다. 마을 복지 계획 사업으로는 △홀몸 어르신 도예 체험, 시책 제안으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달맞이 호수공원 황톳길 조성 △석문 물빛 벼룩시장 등이 의제로 상정됐다. &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3곳에 어린이 보행도움 깃발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제3회 당진시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에서 서정초등학교 학생이 제안한 우수 안건을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서정초 앞 횡단보도에 시범 설치했다. 올해는 그 효과와 호응을 바탕으로 ▲당진초등학교 ▲기지초등학교 ▲상록초등학교 등 3곳에 확대 추진해 깃발을 설치했다. 보행도움 깃발은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형광색 깃발을 들고 건너 운전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식으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차체가 높은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존재를 쉽게 인식시킬 수 있어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해당 깃발은 횡단보도 한쪽 전신주에 부착된 보관함에서 꺼내어 들고 횡단보도를 건넌 뒤 반대편 보관함에 꽂는 방식으로, 각 구간에 안내판이 함께 설치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내 신호등 미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에 사업을 확대하고, 당진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내포투데이)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은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합덕초등학교 야구 선수단이 애국가를 제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의 시구가 진행되고, 당진시의 해나루쌀 등 농산물 홍보와 각종 행사를 홍보하는 ‘당진시의 날’ 행사가 활발히 진행됐다. 현재 합덕초등학교 야구부는 김용영 감독과 이진석 코치의 지도 아래 18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처음 치러진 초등부 야구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도내 최강의 야구부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시와 체육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엘리트 체육 육성에 대한 노력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당진시체육회에서도 체육회장과 이사를 포함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에 함께 참여해 시구 행사와 함께 합덕초 선수단을 위한 힘찬 응원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합덕초 야구부뿐만 아니라 시에서 육성 중인 엘리트 전략 종목을 체계적 육성해 17만 시민의 대표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7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에 당진시를 알렸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당진시는 야구장 외부에 ‘당진시의 날’ 장외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홍보를 진행했다. 해나루쌀, 호풍고구마, 두렁콩 등 농산물을 비롯해 당진시 고향사랑기부제,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와 관련해 관광·여행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시는 해나루쌀 500g, 해나루 사과주스, 호풍고구마 말랭이, 볶음 두렁콩(서리태) 등 당진의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홍보 물품을 배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저녁 6시 30분 관중 약 1만 70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장내 특별 이벤트 행사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이 시구를 선보였으며,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이 시타를 맡았다. 애국가는 합덕초등학교 야구부가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경기 중간에 진행되는 5회 클리닝타임에는 당진시의 날과 함께‘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를 맞이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관련 부서장, 노동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시는 비정규직근로자들의 실태를 조사하여 근로조건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시책 마련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용역을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을 진행해 온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이 ▲과업개요 및 연구방법 ▲ 서산시 노동시장 분석 ▲ 직종별 세부조사 및 지원방안 등의 주제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시가 비정규직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보고서를 제작하고, 이어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비정규직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전국 최초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및 친환경 도시로 도약한다. 시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72억 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바이오 기반 산업 소재 및 제품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이 이뤄진다. 해당 플랫폼은 ▲AI 기반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수거·선별 시스템 ▲바이오가스화 공정 ▲바이오가스 활용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제조 ▲탄소순환 전 과정 평가 기술 등 4개 공정으로 나눠 개발된다. 각 공정의 개발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연구조합)을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시범도시로서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기술개발·실증 센터를 조성하고,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의 사용, 분해, 재활용 등 탄소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을 도입 사용한 후 관내 행사, 축제 등으로 사용을 확대해 나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이 청소 분야의 취·창업 기회 제공을 위해 ‘청소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 분야로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아산시민 1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전문 청소 실무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기초 청소이론 및 실습 ▲ 에어컨 및 세탁기 분해 세척 및 관리 등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유옥순 센터장은 “전문 청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 전문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8월부터 충청남도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인 ‘나, 너, 우리의 아산시~ 경계존중! 인권존중!’ 프로그램을 관내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2025년 아산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아산 온 도시정비 공동체’가 주민주도 주거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활동 지원 사업으로 ‘아산 온 도시정비 공동체’는 집수리 교육과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을 통해 노후화된 구도심 주거지를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시 도시재생대학 제12기 수료생들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결성된 ‘아산 온 도시정비 공동체’는 도시재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지속적인 참여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환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아산 온 도시정비 공동체처럼 주민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모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을 대상으로 ‘아산시 관광종합개발계획 및 아산온천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열고, 아산시 관광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치유관광 활성화 ▲야간관광 거점 조성 ▲역사‧문화 연계 강화 ▲맞춤형 관광 인프라 개선 등, 아산의 고유한 자원과 강점을 반영한 관광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보고회에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나눴으며, 아산시 관광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의 기반을 다졌다. 상임위는 ▲주요 관광지 야간 경관 조성 및 콘텐츠 개발 필요 ▲충남도 관광정책(예: 베이밸리 메가시티 등)과의 연계 필요 ▲숙박시설 개선 사업 확대로 체류형 관광 유도 ▲온양온천역 하부 풍물장과 온천천 5일장 연계 운영 방안 ▲동부권(배방‧탕정)과 서부권(도고‧선장 등) 권역별 맞춤형 관광정책 필요성 강조 등을 제안했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오늘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은 면밀하게 검토하여 최종 보고서에 적극 반영하겠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8일 세종시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전략 연구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윤병일 아산시 미래전략과장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 울산대학교 정제용 교수, 계명대 장응혁 교수, 순천향대 김영식 교수 및 정진성 교수 등 경찰·행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찰기관 집적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경찰기관 집적화 사례를 중심으로 집적화가 가져오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찰청은 신임 경찰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전문화·고도화 목적의 미래학습지원 플랫폼 구축 및 인프라조성, 과학기술 적용 첨단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연면적 181,216㎡(약 54,818평) 이상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를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지난해 9월 예산, 남원 등과 함께 1차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최종 선정을 목표로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의 정기 소통을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내포투데이) 아산시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폭염주의보 발령 즉시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매일 온양온천역 주변 노숙인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도 제공 중이다. 독거노인 안부 확인 역시 강화했다. 긴급재난문자와 스마트마을방송으로 폭염 행동 요령을 알리고,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취약지역 순찰과 점검도 병행한다. 폭염 저감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쿨링포그와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26곳을 추가해 총 327곳을 운영 중이다.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580곳을 마련해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냉방비를 지원해 시설 가동률을 끌어올렸다.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해 오세현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도심 속 피서지를 확대해 운영한다. 우선 도심 속 어디서든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터 9곳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 물놀이터는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늘해랑어린이공원(배방) ▲해밀어린이공원(탕정) ▲장재울어린이공원(배방신도시) ▲아산문화공원(온천동) ▲애현근린공원(세교리) ▲한아름어린이공원(둔포) ▲한글어린이공원(장재리) ▲산들어린이공원(모종동) 등 고정식 8곳과 신창의 온가람어린이공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동식 1곳이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하루 7회 순차 가동된다. 또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되고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다. 시는 이용 아동의 안전을 위해 총 30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청소, 기상악화 시 운영 중단 등 철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공원부터 정원까지, 도심 곳곳 ‘물놀이 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