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과 열과 피해를 기후재난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보상 기준 마련과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예산군은 전국 최대의 엔비사과 생산지이지만,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열과 피해가 심각해 정과 수확률이 18%까지 급감했다”며 “농민들은 절망 속에 폐원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은 열과를 생리장해로 분류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사실상 농민의 마지막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나서 현실에 맞는 보상체계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주 의원은 △사과 열과 피해, 재난으로 인정하고 보상 기준 마련△열과 피해 농작물재해보험 포함 △기후 적응형 품종 보급 및 농가 전환 지원 △고온 대응 농업 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안하며 “기후재난에 흔들리는 농업을 지키는 일이 곧 충남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새만금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총 121㎞에 달하는 345kV 초고압 송전선로가 충남을 경유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 의원은 “충남에서 생산되지도, 소비되지도 않는 전기 때문에 왜 충남이 가장 큰 환경 피해를 감수해야 하느냐”며 사업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이미 전국 절반의 석탄 화력발전소와 기존 송전선로로 인해 환경 피해를 감내 해온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은 도민의 인내를 또다시 당연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주민설명회가 농번기 낮 시간에 소규모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실질적인 공론회가 아닌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 의원은 대규모 전력 사용 기업의 지방이전이나 사업의 전면 재검토, 송전선로의 지중화 또는 해상케이블 등 기술적 대안 검토를 요구하고 “지금은 충남이 일방적으로 희생되는 현실에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이해선 의원(당진2·국민의힘)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당진-인주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2004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단계별 사업이 추진돼 천안-아산 구간은 2023년 9월 이미 개통됐고, 아산-인주 구간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그러나 마지막 당진-인주 구간이 작년 말 기재부의 재정사업 평가에서 타당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좌초 위기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전체 구간에 대해 타당성 있다고 평가돼 추진하기로 결정된 사업을, 사업비 증액을 이유로 당진-인주 구간만 분리해 다시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행정의 신뢰성과 연속성 측면에서도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국토부는 이미 2023년 3월 고시를 통해 ‘당진-청주간 고속국도’로 명명하고, 실시설계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노선이 공개됐다”며 “이에 주민들은 고속도로 IC 건설을 예상하고, 수억 원의 대출을 받아 마을회관을 이전하는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등 민간 자원봉사단체의 회원 감소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대형화와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 증가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재난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으나, 실제 회원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충남 도내 의용소방대는 2025년 6월 기준 정원 10, 620명 대비 현원 8,699명으로 18.1%의 결원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23년 8,976명보다 277명 감소한 수치다. 자율방범대도 2025년 5월 기준 6,437명으로 2023년 대비 904명(12.3%) 감소했으며, 자율방재단은 2025년 1월 기준 5,171명으로 2023년보다 1,139명(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청년층의 도시 유출로 인한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 고령인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충남의 도심 주차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특히 천안시의 경우 지난 10년간 인구는 약 8만 명, 등록 차량은 10만 대 이상 증가한 반면, 공영주차장 면수는 오히려 1,600면 이상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높은 토지 보상비와 가용 부지 부족으로 도심 내 주차장 신설이 어려운 현실에서, 공원의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도시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평택시 배미공원 지하주차장을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지상은 녹지와 여가 공간으로,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의 쾌적성도 확보할 수 있다”며 “충남의 도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지하 유휴공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군과 협력해 국비 및 민간투자를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15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5년 청양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와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명문희)가 공동 주최했는 데 두 단체가 함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성악과 다듬이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으며, 이어진 공식 개회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 ▲회원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돈곤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청양의 농업이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군에서도 농업이 미래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제3기 청양군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민‧ 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기 청양군 기업유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산업단지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청양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위원은 ▲이정률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김진철 초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유영렬 KOTRA 옴부즈만 수석전문위원으로 이들은 각각 방위산업, 외국인투자기업유치 등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정책 지원을 통해 충남 내 기업유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기업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양군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유치 전략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겠다”며 “군이 자립적 경제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적극적으로 모으겠다
(내포투데이)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 접견실에서 농민단체 대표와 관계자들과 함께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4일 김 총리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진행한 농민단체와의 만남 자리에서 농민 단체가 요청한 2주 내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농민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에 있어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농업 관련 다양한 단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단체들은 농업에 대한 김 총리의 큰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농업 생산과 유통 구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 김 총리는 "단체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정부가 빠르게 검토해 당장 가능한 것부터 실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농식품부에서 세심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농민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직능별 단체와의 소통을 계속 해나갈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는 15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참프레(대표이사 김재윤)와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평안의집’을 방문해 건강한 삼계닭 120인분 기부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물복지 선도기업 참프레’는 사육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닭고기 가공 전문기업이다. 2015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육용계 인증을 받은 이후, 건강한 사육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기획했으며, 협의회, 축산환경관리원, 참프레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조리된 삼계탕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는 배식 및 식사보조 봉사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복날에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농장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축산환경관리원은 지역상생과 사회공헌의 가치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5)’에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지난해 엑스포에서는 3만 8,600여 명의 관람객과 70개국, 291개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올해 시는 세종지역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해보다 한층 더 확대된 90㎡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세종 지역혁신 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시는 공동관을 통해 관내 자율주행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미래의 핵심 교통수단인 자율주행 특화도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올해 세종에서 참여한 기업은 총 11개 업체로 ▲자율주행 청소차 ▲소형 교통수단 인공지능(AI) 로봇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GNSS) 안테나 ▲자율주행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민주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2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55개 학교를 민주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충남도내 55개 민주학교 교감과 담당자 100명이 참석하여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민주시민교육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 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배방고 윤석재 교사가 학교 민주주의 실현 방안에 대한 강의했고, 홍동중학교 학생회장이 직접 실천한 학생 자치활동 운영 사례를 발표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교원들은 “민주학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7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2025년 청년 마을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마을학교는 청년과 함께하는 농촌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를 통해 직접 농촌마을에 소규모 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년 마을학교는 관내 마을만들기에 관심있는 청년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관내 농촌마을 공동체와 청년 농업인 사례를 통한 귀농귀촌의 이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청년 마을학교 참여 방법은 아산시먹거리재단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먹거리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역량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년 마을학교는 청년과 마을만들기, 농촌마을의 변화,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 등의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농촌 활성화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7월 15일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4회 이차전지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테크, 나노팀㈜ 등 지역 이차전지 분야 유망기업을 비롯한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동향과 기술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참가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작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기업과의 연계는 물론, 기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지난 5월 발표된 ‘대전시 첨단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의 주요 내용이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 ‘대전바이오창업원’(가칭)의 건립을 시작하며, 2027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5일 오후 2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전민동 461-84 일원에서 대전바이오창업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 대학 총장, 바이오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295억 6천만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대전바이오창업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200㎡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창업원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을 비롯해 공동 장비실, 회의실, 협력 기관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바이오 창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대전의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을 견인할 앵커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는 세계적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 공용 실험실 운영 방식과 스타트업 졸업 시스템,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정원문화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원도시 기본계획 수립·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지난 5월 위촉된 정원문화진흥위원회 민간 위촉 위원 18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원문화진흥위원회는 시의원, 전문가, 정원분야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정원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에 관한 자문을 담당한다. 이어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정원도시조성사업의 추진 개요를 설명하고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의 과업방향과 세부 수행 계획을 보고했다. 해당 용역은 세종형 정원도시의 비전 수립, 중점 추진 과제 도출, 시민 참여형·공공형 정원 대상지 조사 및 기본설계 등 실질적인 실행 전략 마련을 중심으로 10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96억 원(국비 148억 원, 시비 1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종시 전역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로 확보한 만큼 시 재정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