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마을공동체 신규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새싹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새싹교육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경험이 없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기초 교육과정으로, 지난 7월 참여자 20명을 모집하고 8월부터 3주에 걸쳐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전문 강사와 함께 공동체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계획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두 15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이 교육을 수료한 시민 황규선(48) 씨는 “우리 마을을 위한 봉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게됐다”며 “내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꼭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은 2025년 기준 5인 이상의 공익적 활동을 하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은 2026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신청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4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보건교사 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제2회 보건교사 응급처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 응급처치교육연구회와 2025 신규 보건교사 연구회인 다온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를 초청해‘보건교사를 위한 실전 응급처치’와 ‘학교 내 급성심정지와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150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훈련으로 운영됐다. 보건교사들은 모형과 장비를 활용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반복 숙달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뇌출혈, 기도폐쇄, 외상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단 한 번의 신속한 대응이 평생의 기적이 될 수 있다’라는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충남교육청 응급처치교육연구회는 매년 단계별·심화형 심폐소생술 연수를 통해 보건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심폐소생술(CPR)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4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과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출연계획안·동의안·추가경정예산안, 산업경제실 소관 동의안 등을 심의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사업비 세부 내용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아 예산안 심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보다 정밀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집행되어야 한다”며 “예산은 도민의 혈세로 충당되는 만큼 불필요한 지출은 철저히 배제하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해야 한다.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의 구체성, 타당성, 집행 가능성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동의안 심사에서 사업 운영 전반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구 부위원장은 “전문위원 검토보고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사안별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특히 수행기관의 역할 구분과 선정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매칭 사업과 관련 “행사 자체는
(내포투데이)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 제2차 전문가 세미나’가 9월 4일 개최됐다. 올해 총 3회로 예정된 전문가 세미나는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의 현황 검토와 향후 조사 방향 설정, 그리고 충청지역 종가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제2차 전문가 세미나는 충청종가협의회의 주요 인사를 비롯한 종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종법 담론과 종가의 재산 형성’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는 (사)지역문화연구소 오석민 소장의 ‘남인계의 종법 이해와 통보(通譜)를 둘러싼 논란’과 조선 후기 사회사를 전공한 문숙자 박사의 ‘분재문기(分財文記)로 본 조선시대 양반가(兩班家)의 재산 소유와 운영’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충남대학교 이향배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목 명예교수와 국립경국대학교 전성건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오석민 소장은 조선시대 종법의 시행 과정과 관련한 남인계 학자의 논의를 소개하는 한편, 그것이 족보를 통해 구현된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
(내포투데이)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남형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내 후공정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체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충남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발표와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식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특강과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포럼과 상생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글로벌 경쟁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충남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 참가 신청은 충남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이응우 계룡시장은 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현안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을 만나 계룡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8월 13일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정부 부처별 후속 조치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일정에 앞서 추진됐다. 이 시장은 황명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의 면담에서 ▲국방 분야 공공기관 유치 ▲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센터 조성 ▲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 ▲파크골프장 증설 ▲계룡교육지원청 설치 ▲국립군사미래박물관·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구(舊) 신도역 부활 및 광역도로 개설 등 17개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기헌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는 ▲구(舊)신도역 부활 ▲서울세종고속도로 계룡JCT 연결 ▲국도1호선 계룡대로 광역도로 개설 ▲호남선 철도 복개를 통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에 대한 국가 중장기 도로망 계획 반영과 국비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그리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의 편의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번에 제·개정 안건으로 상정된 주요 조례는 ▲충청남도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기업 활동 지원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장애인 교원 편의 지원 조례안 등이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학생 통학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은 도청·시군·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교육청 예산 비율을 늘려 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학교 체육시설의 지속 가능한 개방을 지원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도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진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은 학생기업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4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도 남부출장소‧농업기술원 소관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과 남부출장소 2025년도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원예치유 박람회 전시관 조성 운영사업에서 재료비 예산이 기정예산 대비 50% 이상 감액됐다”며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석면 건축자재 철거 및 교체 공사와 관련해 “석면이 인체에 주는 피해가 굉장히 심각하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건물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급히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에서 공기를 조정한 사업들이 많다”며 “이에 따른 예산 감액으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직위가 약 반년 동안 공석 상태라 우려된다”며 “다른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선임을 빠르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편삼범 위원(보령2·국민의힘)은 농업 신기술시범 사업과 관련해 “신기술 도입과정에서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잇따른 범죄 발생과 사회적 불안 확산으로 도민의 귀갓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 취약지역, 1인 가구 밀집지역, 학교 주변과 주택가 골목길 등 안심귀가 환경 조성 지역을 지정하고, 안심귀가 환경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행계획 수립과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안심귀가 도우미 운영 ▲방범용 CCTV, 안심조명시설, 비상벨 등 안전시설물 설치·관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주진하 의원은 “귀갓길 안전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도민의 기본권”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여성과 아동·청소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7일 제4
(내포투데이) 반려견 산책과 방범 활동을 결합한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치안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반려견 순찰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제361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충남도지사가 반려견 순찰대를 안정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순찰복·장비 지원, 교육 및 상해보험 가입,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예산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순찰대원은 충남도에 거주하며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을 기르는 성인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순찰견 또한 건강·사회성 등의 기준을 갖추어야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도지사는 순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군 및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규정도 담았다. 지민규 의원은 “반려견 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지역의 안전을
(내포투데이)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은 9월 3일 수요일 서울스마트치과의원(대표원장 배정훈)을 찾아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기업 233호점으로 지정된 서울스마트치과의원은 ‘전문성에 스마트함을 더하여, 앞서 나가는 치과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곳’이라는 비전 아래, 통합치의학 전문의와 교정과전문의가 까다롭고 복잡한 매복사랑니 부터 복합 부정교합까지 폭넓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착한기업에 동참했다. 착한기업(가게)은 매월 3만원 이상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다. 기부금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정훈 대표원장은 “서울스마트치과의원은 환자분들의 구강 건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도 기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치과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면 5%의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캐시백 지원은 지난 7월 서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이뤄졌다. 현재 서산사랑상품권의 구매 할인율은 13%며, 5%의 캐시백 지원까지 총 18%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캐시백은 물건 구매 시 모바일 서산랑상품권으로 결제할 때만 적용되며, 지류 결제는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캐시백 혜택은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추가 지원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서산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인구 감소 흐름을 끊고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대전시 인구는 1,441,596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439명이 늘어났다. 특히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인구 증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동안 대전은 수도권과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1~8월 누적 기준 타 지역에서 58,226명이 전입했고 54,411명이 전출해, 순유입 인구는 3,815명에 달한다. 전입 사유로는 취업·사업 등 직업 요인이 가장 많았으며, 가족(결혼·합가·분가), 교육, 주택·주거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교육·주거 지원 확대 등 대전시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별로는 20대 전입자가 24,020명으로 전체 전입의 4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1,079명, 10대 5,0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이 청년 일자리와 교육, 주거 지원을 강화하면서 젊은 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와 ‘차량용 소화기 보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이번 협약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과 주관선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김종만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도내 주유소 및 자동차검사정비사업소를 통한 차량용 소화기 판매 촉진 △소속 매장 이용자 대상 차량용 소화기 필요성 홍보 및 사용법 안내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충남소방본부는 차량용 소화기 보급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차량 화재 예방 홍보를 주도하고,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와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소속 업체를 통해 차량용 소화기 판매와 비치 안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차량용 소화기 보급률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차량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9월 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대기환경 보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시상했다. 행사에선 주제 퍼포먼스와 기상기후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돼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시민 실천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우리나라 제안으로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푸른 하늘을 위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를 올해의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대기환경 보전 유공자에게 직접 표창패를 수여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전도시공사 김소이 과장을 포함한 8명이, 기업 부문에서는 ㈜제일사료와 아모레퍼시픽(주)이, 공무원 부문에서는 유성구 안태진 주무관과 대덕구 김미경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무대에선 “언제나 늘 푸른 하늘, 대전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또, 시청 3층 로비에서는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기후·환경의 소중함을 시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우 시장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