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9일, 부여군자율방재단 60여 명이 장암면 일원에서 수박하우스 부산물 및 비닐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피해 복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은 폭우 피해 후 시간이 지나면서 잡초와 넝쿨이 뒤엉키고 각종 부산물이 쌓여 있어 작업이 쉽지 않았으나, 자율방재단원들은 부산물을 치우고 하우스 내부에 남아 있던 비닐까지 제거하며 피해 농가가 재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여군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군 전역의 하천 주변과 배수로 예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재난 예방에 힘써 왔다. 이번 활동은 그간의 경험과 체계적인 대응이 빛을 발한 사례로, 폭우 피해 복구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의미 있는 봉사였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 피해 복구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부여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부여군은 지난 11일 군청 본관에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부여군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전략토론회의 연장선으로 실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백강문화관 활성화 사업 ▲석탑로 보행 중심 특화가로 조성 및 고도 공간 회복 사업 ▲백제왕도 리브(Re:Ve) 백제왕도 활력 걷기 ▲전국 대회·행사 유치 및 원도심 소비 쿠폰 등 28개 사업(총사업비 1,590억 규모)이다. 박정현 군수는 “원도심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부여의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이 응축된 상징적 장소”라며 “사람의 힘이 곧 도시의 활력이자 회복의 열쇠”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부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은 7월 말 기준으로 총인구수가 58,797명이다. 이 중에서 부여읍(원도심) 인구가 17,685명으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여읍에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8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국제포럼 패널토론에서, 태어난 지역과 시대가 개인의 행복을 결정짓는 불평등한 구조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세대·지역 간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태어난 곳이 다르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고, 살아온 시대에 따라 기회와 미래가 갈리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기성세대의 눈에도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출발선의 형평성이 깨진 채 미래와 기회가 사라지는 사회가 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과거에는 노력하면 내 집을 마련하고 안정된 일자리와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주거와 고용 모두 불안정해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공정 역시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하던 과거와 달리, 태어난 환경과 지역에 따라 기회의 문이 처음부터 좁아지는 현실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군수는 이러한 불평등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부여군이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정책을 소개했다. 의료 불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년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동행 30년, 농업인과 함께 OK보령’을 주제로 농업인, 소비자, 청년 및 학생들이 참여하여 농축특산물 전시·체험·판매를 통한 소비자와 농업인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스 운영 참여자는 8월 18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판매·체험·전시 및 홍보 부스 총 100여 동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령시 소재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참여자에게는 몽골 텐트와 테이블, 의자, 현수막을 기본 제공한다. 푸드트럭 참여자는 같은 기간 접수받으며,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운영할 푸드트럭 5대 내외를 선정한다. 1대당 10㎡(2m×5m) 설치면적과 테이블, 의자,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제공한다. 접수는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방문(보령시 주포면 충서로 3220,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
(내포투데이)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9월 5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행사 예산 800만원 전액을 반납,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 주택 및 축사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군은 현재까지도 이재민 구호와 재산 피해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취소와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지난 22일부터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새벽부터 이재민 식사 지원을 위한 음식 준비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수해 복구 현장에서의 자원봉사와 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조은숙 회장은 “군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축하나 기념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며,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는 나눔과 배려, 연대에 있다고 생각해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단체의 이러한 결정과 참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피해 가구가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생산자에 대한 철저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품질향상과 판매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8일~9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및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사용 생산농가, 농협관계자 및 가공업체 종사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공동브랜드의 이해 및 사례분석 △농산물 유통구조의 이해 등을 주제로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품질관리 및 생산자 중심 유통기반 구축과 관련해 진행됐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가정성 인증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안심 구매 및 신뢰도 향상 등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편 판매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예가정성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생산농가의 품질향상과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농가소득과 예가정성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예산4지구의 원활한 경계조정 추진을 위해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예산3리 돌봄문화종합센터(예산읍 아리랑로 182번길 11)에서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최대한 수용해 토지소유자 중심의 적극적인 토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되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스마트 국토정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예산군은 원활한 현장 상담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의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도면을 활용해 토지소유자가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상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의 쌍방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경계 협의를 통해 토지 이용 가치를 최대한 높이며,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결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소유자가 만족하는 경계 확정에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7월 16일 ~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됨에 따라 재난피해를 입은 수해 가구, 소상공인 및 이재민 수용시설 등 400여건을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침수와 파손 등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수용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해당 수용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군에 재난피해를 신고한 수용가는 별도 신청 없이 상·하수도 사용요금 50%가 자동 감면돼 부과되며, 이재민수용시설은 수용이 끝나는 시점까지, 3개월 평균사용량을 초과한 사용량을 감면하여 부과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요금 감면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수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8개월 만에 방문 고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이 직접 운영하는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은 지난 4월 11일 정식 개장한 이후 누적 매출액 4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누적 방문객 2만명을 기록하는 등 개장 8개월만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직매장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함께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직매장에는 83여개 농가가 참여해 180여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특성상 주 방문객이 관외 지역 거주자여서 예산군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운동은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누리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관계망(SNS), 전광판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며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훼손되거나 오염된 국기는 즉시 교체할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각 가정과 기업·단체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며, 게양 위치는 가정의 경우 대문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결성면은 지난 8일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을 연계하여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여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가구는 지난 4월 주택이 전소된 가구로 복구작업을 통해 생활은 가능해졌으나, 가족과 단절되어 홀로 사는 독거노인으로 생필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 연계를 통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그릇, 접시, 냄비, 숟가락, 젓가락 등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집이 전소하여 마음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좋은이웃들 사업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상가구는 결성면 사례관리대상자로 추후에도 안전한 주거생활환경 및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장곡면은 지난 8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장곡면 산성2구 마을 토사유출 피해 가구를 방문하여 침수로 유입된 토사 제거 및 집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곡면행정복지센터, 복지정책과, 허가건축과 직원 등 공무원 20여 명과 새마을지도자, 마을이장 등 총 30여 명이 모여 이른 오전 시간부터 복구작업을 실시 했으며, 토사가 유입된 주택의 외부 및 집 주변 유입된 퇴적토와 잔여물을 걷어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에 모두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수해 피해 가구는 집 뒤편에 둘러져 있던 높은 콘크리트 축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많은 토사가 밀려와 가스통 등을 뒤덮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가구주는 고령자로 자력으로 치울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에 장곡면장과 복지정책과 과장(박성래)이 직접 참여 하여 유입된 잡목은 톱으로 자르고 퇴적된 토사제거를 위해 쉬지 않고 삽으로 토사를 퍼 날랐으며 장곡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김기섭)은 집에 있는 트랙터를 직접 끌고와서 작업을 도왔고, 봉사자들이 삽으로 뜬 흙을 나르는 등 모두 하나가 되는 봉사현장이 됐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실천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4-H 도시문화 탐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교육에는 관내 8개 중고등학교 4-H회원 및 지도교사, 청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와 인천시를 돌아보며 도시문화와 다른 지역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7일 아침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홍성군4-H회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 기간동안 안전하게 활동할 것을 서약한 후 수원으로 이동해 지난 2023년 개장한 일월수목원을 견학하며 치유농업에 대한 소양을 쌓고 자연 친화적인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에서는 복합 문화 거리인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방문 및 4-H와 도시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조별 숏폼 만들기 과제 활동, 마술 공연 관람 등 청소년 회원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창의성을 자극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또, 이튿날에는 한국4-H중앙본부 전문교육단 김대연 강사를 초빙해 4-H활동의 가치와 방향성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12일 국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고위험 직업군을 대상으로 심신 안정과 사고 예방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홍성경찰서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이해 및 더욱 건강한 홍성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공공안전 현장에서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찰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관의 업무 능률 향상과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무더위와 각종 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정서 회복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감정오일 향수 만들기, 근육통 젤파스 만들기와 감성 꽃도시락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치유쉼터에서 녹색휴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홍성경찰서 이동규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위험과 마주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고 긍정 에너지를 얻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특별사법경찰팀은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충청남도·홍성군 특사경, 환경부서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오는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단속 대상은 폐기물처리업,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 자동차 수리업체 등 생활주거지 인근 배출사업장을 중점 점검·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 비정상 운영 여부(공기 희석 등) ▲자가측정 미이행 및 시설운영 관리기록 보존·비치 여부 ▲환경기술인 선임 및 교육 이행 여부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적·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주거지역 인근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