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주)은 지난 3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보령시-한국중부발전 신성장 워킹그룹 제3차 총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고, 에너지신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보령시 이수형 에너지환경국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23명과 한국중부발전 김현표 전원개발처장 등 실무진 25명 등 총 48명이 참석했다. 2024년 4월 출범한 신성장 워킹그룹은 양 기관이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과 지역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하기 위한 민관협력체다. 2024년 4월 제1차 회의, 올해 1월 제2차 회의에 이어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각 분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탄소중립 그린에너지도시 보령’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향이 제시됐으며, 실행력 있는 공동과제 발굴 및 현장 중심의 실무 교류 확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양 기관은 정례회의 외에도 실무 중심의 소통과 지속적인 협업을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보령시가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고령자 실태조사와 FGI(초점집단면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주요 이슈와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현재 전체 인구의 29.5%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조사 결과 고령자의 79.1%는 ‘건강 문제’를, 52.6%는 ‘경제 문제’를 노후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에 대한 실태 및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각 영역별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8대 영역은 ▲의사소통 및 정보 ▲사회참여 및 고용 ▲건강 및 지역돌봄 ▲여가 및 사회활동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 ▲존중 및 사회통합이다. 특히 교통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 보건·복지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 디지털 정보 격차 해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TV조선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가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김동일 시장은 ‘축제관광경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시정을 이끌며, 보령머드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보령시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켜 왔다. 특히 2024년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서는 총 165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역대 최대 방문 기록을 세웠으며, 이 중 8만 2천여 명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돼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김동일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대명리조트 민자유치 등 해양관광 도시 조성에 힘썼고, 해안과 내륙을 잇는 관광 인프라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토정 이지함 기념관 ▲보령문화테마파크 조성 ▲보령 빛돌숲 공원 조성 등 역사·문화·생태
(내포투데이) 양화면은 최근 이어지는 고온 현상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에어컨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폭염 대비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폭염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관내 28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작동 상태, 전기 안전 여부, 필터 청결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 5개소는 에어컨 고장이 발견되어 수리를 요청했고, 필요한 곳에는 에어컨 교체를 신청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폭염 시 행동요령, 건강관리 수칙,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이 담긴 홍보포스터를 부착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추현길 양화면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에게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기후재난”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화면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동안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7월 2일 오전 10시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당일 오후 2시경 부군수 주재로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비상대책회의는 농업, 건설, 의료, 복지 분야 등 13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에 대해 현재 폭염에 대한 대응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홍은아 부군수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만큼 온열질환자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위험 시간대에 재난문자, 스마트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폭염 예방물품을 제작하여 폭염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며, 지역 자율방재단과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안전파트너를 활용하여 영농작업장, 건설 현장,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쉼터는 냉방장치 고장 시 즉시 조치하고, 총괄상황반·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전담반이 독거노인 및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전화를 통
(내포투데이)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폭염 속에서도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냉방쉼터(쿨링존) 설치가 대폭 확대됐다. 축제장 내 주요 지점마다 냉방 장비가 갖춰진 쿨링존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은 더위를 피하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쿨링존은 노약자와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축제기간 이전부터 연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한 가족단위 방문객은 “아이들과 같이 나오면서 더운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곳곳에 설치된 쿨링존이 더위를 잊게 해줘서 정말 좋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 외에도 트래블 라운지, 간이 쉼터, 수유실, 이동식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궁남지 전역에 고르게 배치됐으며, 휠체어 대여소, 미아보호소, 분실물 센터 등을 포함한 축제 안내소도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홍산동헌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오램의 힘, 홍산동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국가유산청 대표 활용사업이다. 군은 조선시대 수령이 공적 업무를 수행했던 관아 건물인 홍산동헌을 개방하고 활용하여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홍산동헌의 역사 및 기능 소개 전시, ▲홍산동헌 내 미션을 수행하며 배우는 키오스크 미션게임,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전통 복식 체험, ▲단청 부채 만들기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문화포럼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이 홍산동헌에 방문해 그 역사와 가치를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군 대표 예술단체인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축하공연과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무대에서 국악의 예술성과 부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 군·의회 관계자가 함께했다. 방문 기간 ▲부여군충남국악단 뉴욕 공연 ▲제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축하공연 ▲뉴욕한국문화원과의 문화교류 간담회 ▲재미한인 언론 인터뷰 ▲향우회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국악 공연뿐 아니라 2025 충남부여방문의 해,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부여 관광콘텐츠를 함께 홍보했다. 특히, 6월 27일 뉴욕 카푸만 뮤직센터에서 열린 ‘사비백제의 색과 혼을 품다’ 공연, 그리고 6월 28일 제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본무대 축하공연은 백제문화의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낼 무대로 주목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초청 방문이 아닌 부여군의 전통예술과 문화관광을 세계에 알린 문화외교의 장이었다.”라며, “국악을 매개
(내포투데이) 홍성군 광천읍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광천읍 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천읍장을 포함한 점검반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더위쉼터 냉방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폭염저감시설(그늘막) 관리 현황 점검, 폭염취약계층(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의 건강 및 안전이며, 마을 가두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하여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 광천읍은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폭염 기간 동안 무더위쉼터 운영을 모니터링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무더위쉼터가 주민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관내 축산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료구매자금 융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 농가의 경영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사료 수급을 위하여 신규 사료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 소요되는 비용을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 농가와 법인이며, 가축 사육시설의 면적이 10㎡ 미만인 닭·오리·메추리·타조·꿩 사육농가는 축산업 허가· 등록없이 신청 가능하다. 홍성군은 사육두수·기존 대출 잔액·지원한도 등을 검토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축산 농가 및 법인은 홍성군으로부터‘사료구매 정책자금 선정·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협 및 축·낙협에서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사료구매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군이 금번 충청남도 내 시군 중 최대금액인 168억원을 확보한 만큼 많은 축산농가·법인이 신청하여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3일 사단법인 충남옥외광고협회 홍성군지부 회원 20여 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어깨띠를 두르고 홍성 시가지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매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에게 캠페인의 내용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해영 건축허가과장은 “그동안 불법 현수막 등 유동형 불법 광고물을 꾸준히 정비한 결과, 확연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이미지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민간단체와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이 캠페인이 선진화된 광고문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이 필요에 따라 합법적인 홍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주요 지점에 추가로 증설하여, 광고수단 기반에 대한 점검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국민추천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공적기간은 2025년 상반기(1월~6월)로 심사분야는 ▲규제혁신 ▲민원 또는 주민 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신규 정책 발굴·추진 ▲행정 효율 향상 ▲공모선정 및 예산확보 등 6개 분야에서 담당자의 추진 노력이 담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부서추천·직원신청과 국민추천 방식으로 대상자를 접수하고 사실 및 제외대상 검증 후 1차 심사(서면 및 주민투표)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하여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근무평정 가점 등 사기 진작 및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사상 우대조치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칭찬은 마음을 살찌게 하고 동기를 부여한다”라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들께서 적극행정에 힘쓴 공무원을 직접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
(내포투데이) 홍성군에서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사업 대상지인 ‘홍성남장천년나무4단지’는 대학 캠퍼스 인근이라는 지역특성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호까지 실천하는 ‘동네 한바퀴 우리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화분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이 함께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면서 자연스레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과 이웃간의 유대감 형성으로 층간 소음 등의 공동주택 갈등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남장4단지에 사는 함순명(74) 씨는 “매일 내가 물을 주며 기른 쌈 채소를 따 먹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마트에서 사먹던 채소를 이웃들과 함께 길러 먹으니 만족감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또한 관리소에서는 “공동체 활성화
(내포투데이)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일 18시부터 월산상가 일원에서‘월산상가 포차데이(부제: 월산상가 7월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월산상가번영회와 협력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여름에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포차에서 방문객들은 음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전문 DJ가 진행하는 DJ 뮤직카와 거리 버스킹 공연 ▲생생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부스 ▲눈 내리는 겨울 분위기에서 인형탈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있다.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루돌프 머리핀도 증정할 예정이다. 밤 10시에는 월산상가 식당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영수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에어팟을 선물하며, 후순위 당첨자에게는 월산상가 식당 이용권을 증정해 방문객들에게 행사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월산상가 내 12개 업체가 참여하여 각자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며, 종합예술협동조합‘콩콩콩’의 크리스마스 테마 만들기 체험과 지속발전협의회, 경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3일 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대표가 450만 원 상당의 도서 300권을 기증해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가금현 대표가 참석했다. 기증된 도서는 ‘인간 이솝’(저자 손경순)으로, 삶의 교육과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창작 우화집이다. 기증된 도서는 서산시립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6개소, 사립 작은도서관 35개소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하반기 도서관 행사 시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나눔 도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가금현 대표는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주는 소중한 자산으로 지역사회 독서 문화 진흥과 시민들의 지식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기증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독서 환경 조성에 기여해 주신 가금현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된 도서가 많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CTN은 2011년 설립된 인터넷 신문사로,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