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17일에 유관순체육관(천안)에서 학생, 교원, 기업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 직업교육 정책(혁신지구, 해외현장학습, 도제학교) ▲ 유관기관 홍보(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경제진흥원), ▲ 취업준비와 정보나눔자리(컨설팅)(엠비티아이(MBTI)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 채용 면접(하나마이크론, 유진플랫폼, 디와이오토, 다비치안경원 외 32개 기업) 등으로 운영된다. 충남교육청에서는 다른 일자리 박람회와는 달리, 행사 전 서류전형을 통과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학생은 적성에 맞는 기업을 충분히 검토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체는 간소화된 채용 절차로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경제진흥원 등과 협업해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서 기쁘다”라며 “오늘 진행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충]분히 [남]다른 취업지원 정책으로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초 충남 남부지역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본 논산·계룡, 금산, 서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 및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금 및 긴급생계물품 등을 지원한다. 지난 8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논산‧계룡, 금산, 서천지역 39가구 52명의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생계에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비 2,230만 원을 지원하고, 피해 가정과 학생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도 충남교육청은 농협 충남본부와 연계한 1,000여만 원 상당의 긴급생계물품(쌀 195포, 반찬세트 등) 지원, 민간 복지유관기관 및 해당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피해 학생 가정방문 상황 파악 △피해 학생 긴급돌봄 △Wee센터 연계 피해 가정 학생(보호자) 심리상담 지원 △긴급 구호 물품(생필품) 지원 등 자체 교육복지안전망 예산과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피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교육청의 긴급복지지원이 수해피해로 실의에 빠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 대상을 정수기, 필터가 설치된 음수기·물끓임기에서 모든 음용기기로 확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그 동안 현행 지침에 따라 정수기능을 가진 기기만을 검사 대상(7,566건)에 포함했지만, 오는 7월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하는 정수기능이 없는 음수기·물끓임기를 포함한 모든 음용기기를 수질검사 대상(9,804건)으로 확대했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이번에 먹는 물 수질검사 대상 확대로 학교 먹는 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성을 확보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수도법은 건축 후 5년이 지난 상수도 공급 건물은 2년마다 1회 급수관 수질검사를 실시해 급수관 노후도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나, 충남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이 처음 취임한 이후 지난 2015년부터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매년 1회 수질검사를 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별로 실시하는 먹는 물 수질검사를 교육지원청 일괄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교육청 이음 갤러리에서 2024학년도 세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꿈끼전’ 이라는 주제로 부석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의 작품 총 86점이 전시된다. 1학년 학생들은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라는 구호로 협동작품을 제작했다. 각 반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25명의 학생이 하나가 되어 한마음으로 작품 제작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5개 반이 5점의 훌륭한 협동작품을 완성했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그림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협력과 단합의 정신을 키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귀중한 경험의 산물이 됐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풍경 어반스케치 작품을 출품한 2학년 학생들은 개개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이 발현된 작품을 전시했다. 미술담당교사인 김유빈 선생님과 예술강사인 김과리 선생님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부석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의 예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과 오명택 과장은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작품 하나하나마다 느껴졌고, 조금은 서툴지만, 남다른 개성이 돋보이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석면관리를 위해 12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소강당에서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동안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루어지는 37개교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 8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 감리원, 석면 해체·제거업체 현장대리인, 해당 공사 감독관 등으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은 석면 철거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석면 해체·제거하는 모든 과정에 대하여 점검하게 된다. 이날 주요 교육내용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 방향 △석면 감시단 활동 요령 △석면 일반 및 안전관리 △석면 해체·제거 작업 이해 등이며, 교육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부처 담당 사무관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종국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석면 및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공사 작업을 이해함으로써 석면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역량 강화 및 현장 인식을 높임으로써 보다 안전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최근 호우로 큰 손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7월 15일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남교육청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피해를 본 농가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단을 맞이한 호우 피해 농가 주민은 “갑작스러운 피해에 막막했지만, 복구에 힘을 실어 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논산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며 ▲침수된 농경지 및 시설의 흙과 쓰레기 제거 ▲ 손해를 본 농작물의 세척 및 정리 등을 실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한 농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15일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의 고위공직자와 업무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렴정책(청렴도 향상)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교육청의 2024년 청렴정책 추진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으며, 청렴도 측정업무 분야별로 그동안의 추진 실적과 앞으로의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아산교육지원청과 서천교육지원청의 청렴 정책추진실적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충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연속해서 3등급에 머물러 있었지만, 2024년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세대공감 학습공동체 ‘함께할 결심 678900’등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함께할 결심 678900’은 60․70년대생(부서장․팀장)부터 80․90․2000년대생(주무관)까지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서 세대의 경험을 나누고, 갈등 없는 직장생활을 위한 공직 통솔력과 책무성을 연구하며 실천하는 세대공감을 위한 학습공동체로서 조직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3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2024년 충남 체육 진로진학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체육 인재를 꿈꾸는 충남의 고등학생들에게 체육계열 대학 진학과 진로 설계를 위한 개인 맞춤 상담과 모의 실기고사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 소재 고등학교 37교(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6교, 일반고 31교)의 211명이 참여했으며, 공주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원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12개 대학의 체육 관련 학과가 진로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축적되는 자료를 분석해 더욱 질 높은 행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함께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뿐만 아니라 일반고에서도 공교육을 통해 학생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공교육을 통해 체육계열 진로·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3일 당진초 도담누리관과 당진 AI미래교육센터에서 4권역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진, 서산, 태안 지역의 학생과 가족 9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상상이룸 나눔마당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상상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두를 위한 상상이룸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상상이룸 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상이룸 한마당에서는 오전에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가족상상이룸 체험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창의력을 발휘하는 상상이룸 놀이터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체험마당에서는 3D모델링, 오르니톱터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부스 체험 등 약 16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창조하는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상상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하는 상상이룸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통해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체험하며 다양한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 부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도서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사고도구어 기반 독서지수 개발 성과 공개를 위한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독서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고도구어 기반 도서목록 개발 연구 보고 ▲사고도구어 자료 연구 개발 현황 ▲‘온독지수 500’ 안내 ▲‘온독지수 500’ 목록 도서 전시 등이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최초로 공개된 ‘온독지수’(Onthink Reading Index)는 사고도구어 기반 독서지수로, 개인의 독해수준을 알려주는 척도다. 온독지수는 미국의 도서 수준을 구분하는 렉사일 척도(Lexile Measures)와 AR 지수를 우리나라 교과서와 도서의 수준에 맞게 해석한 개념으로, 한국형 독서지수의 개발을 통해 책의 난이도를 알 수 있고, 독해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학생 문해력 수준에 맞는 독서교육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충남교육청은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인하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신명선 교수, 국립국어연구원 이기연 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차경미 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선
(내포투데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오전‘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발생 학교시설과 학생들에 대한 긴급 지원을 지시했다. 김지철 교육감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관련된 모든 부서가 참여하여 ▲교육시설 피해 점검 현황과 복구방안 ▲교육과정 정상운영 방안 ▲피해학생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교육청은 우선적으로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불가능 학교에 대한 긴급 복구와 호우피해 가정 학생지원을 위하여 가용한 예비비와 긴급복지지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침수된 급식실에 대하여는 완벽한 방역과 소독을 시행하여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를 식중독 사고에 대비하고, 주거시설 침수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는 학습물품 지원과 함께 필요한 경우 심리정서 상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학교의 피해현황은 11일 현재 44개교 침수와 토사 유입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170여 명의 학생의 가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우피해와 관련하여 충남교육청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일 온양한올고등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감각기반치료의 학교상담 적용방법을 주제로 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심각한 학교폭력이나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외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체감각기반치료는 몸과 마음의 연결을 통해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학생들의 자기 인식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상담교사들은 연수 내용의 학교 현장 적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열띤 시간을 가졌다. 한 상담교사는 “학생 외상의 개인적, 사회적 영향을 이해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사회적, 정서적 위기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충남전문상담교사들의 활동이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 데 기여할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교육시설 피해 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하여,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부터 학생, 교직원 안전 확보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34교에서 43곳의 교육시설 피해가 발생 함에 따라 재해발생 초기에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교육감과 부교육감은 큰 피해를 당한 학교를 긴급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이번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연이어 있을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김지철 교육감은“이번 집중호우는 국지성 폭우로 대처할 시간조차 매우 부족했다.”며 “그럼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사전에 교육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점검반(3개 과, 8개 반)을 구성해 교육시설 피해 현장 긴급 점검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와 집중호우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점검에 앞서 11일 오전 부교육감 주재로 관계부서(6개 과)가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교육시설 피해 복구방안 회의를 개최하여 ▲교육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2024년 상반기 학교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는 교장, 교사, 충남도의원, 교수, 시민단체 대표, 교육전문직 등 민주시민교육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4년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초등 학생주도 토의토론 중심 교수·학습 자료개발 △중등 미디어 문해교육 인정교과서 개발 △사회참여 학생동아리 확대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미디어 문해교육 △14개 지역별 학생 자치활동 교사·학생지원단 운영 등이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자치활동 사업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및 2025년 민주시민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학교 교육과정 내 민주시민교육 실천 방안과 학교급 및 지역별로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 분야의 역량과 경험을 가진 자문위원들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2024년 제3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매년 헌혈 운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생명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헌혈 행사에서도 방학과 휴가로 인한 헌혈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헌혈문화 확산에 직원들의 참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헌혈 행사 등 사회적 약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헌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직원이 헌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