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미스릴(대표 조정현)이 산업안전 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제조 및 건설 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자동화를 실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국내에서 미스릴이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독보적인 기술이다. 미스릴은 AI 비전 카메라와 IoT 기술을 융합한 ‘가디언-알파 AI’를 개발했다. 안전장비 여부,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영상언어모델(VLM), 설명가능 AI(XAI)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데이터가 부족한 산업 현장의 특성을 극복하고 있다. 현재 삼표그룹, 아주,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등 주요 제조 기업에 공급 중이며, 현재의 기술력을 발판 삼아 산업 안전을 넘어 제조 공정, 의료 진단, 법률, 국방 등의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미스릴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및 보육기업으로 2024년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산업 현장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 안전장비 착용률이 기존 대비
(내포투데이)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황환택)이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 물품을‘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소외계층을 돕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충남평생교육진흥원과 충남인재육성재단이 통합되어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기부 활동이다. 그러나 기관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시절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기관이 통합된 후에도 이러한 나눔의 정신을 이어간 것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통합 이후에도 변함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담당자의 직무능력 강화 및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 충남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수 시군 표창 △올해 사업 운영 실무교육 △시군별 사업 현황 공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사업성과 평가에 따른 최우수 시군으로는 시부 계룡시와 군부 부여군이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평가점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태안군에는 도약 표창을 전수했다. 실무교육은 김현중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이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관리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역특성에 맞게 발굴·기획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사업 등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28개 세부사업 1만 260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지난 9일 문화강좌실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경영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모임은 쌀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여 벼 재배면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대체작물 도입과 정책지원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박족식에는 강선구 의원(가 선거구·더불어민주당)을 대표의원으로, 심완예(비례대표·국민의힘) 의원, 이정순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공주대학교 박용순·김태화 교수, 한살림생산자연합회 가창진 이사, 예산군 행복마을네트워크 이태형 이사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모임 활동 방향 및 향후 일정 설명, 현장답사 계획 및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강선구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쌀 산업 구조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벼 재배 축소 이후 농가의 소득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하반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역사 · 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은 9일 서천군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회의에서 서천의 역사적 자산인 ‘마량포구 성경전래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축제의 기획과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마량포구의 역사적 · 문화적 의미 분석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사 사례 조사, 축제 핵심 프로그램 개발, 지역 관광과의 경제적 연계 방안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축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특히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를 위한 세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서천1 ·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인 마량포구는 서천의 숨은 보물 같은 곳”이라며 “이곳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상반기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점검과 정보나눔 자리를 4월 7일 청양특수교육지원센터를 시작으로, 6월 25일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까지 총 8개 지역 센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나눔 자리는 2025학년도에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장학사와 교사 가운데 80% 이상이 새롭게 배치됨에 따라, 업무 파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모아들이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운영 ▲치료지원과 방과후학교 전자결제 카드 관리 ▲순회교육 운영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이며, 각 센터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과의 다모임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초기 발견과 진단·평가, 정보관리, 교육공동체 대상 연수, 교수·학습 활동과 관련 서비스 제공, 순회와 통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8일 심리검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중한 나, 건강한 마음–불안을 줄이고 나를 채우는 하루’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심리검사와 정신건강 교육, 생명사랑 인식 제고를 주요 목표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스트레스 완화와 대인관계 개선,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도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울감 예방을 위한 불안 및 우울 검사 ▲도박 및 인터넷 과의존 검사 ▲성인지 감수성 검사 ▲성희롱·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높이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자와 1:1 상담을 진행하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생활 방향과 삶의 태도를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됐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된 검사 결과와 상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8일 공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늘봄실무사 24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시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5학년도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늘봄실무사의 업무 전문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효율적인 업무활용 ▲늘봄학교 운영 현장 사례 ▲장애 이해 교육 ▲특수 늘봄업무 실제 ▲충남형늘봄학교 안내 순으로 다루어졌으며, 특히 ‘충남형 늘봄학교 안내’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교육의 틀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충남형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더욱 안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와,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권미경 농업연구사가 2025년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권 연구사는 지난 4월말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충남 멜론 재배지에서 과실 부패를 유발하는 균핵병 발생’을 주제로 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통해 멜론 과실 부패의 주요 원인균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권 연구사는 병 발생 실태를 정밀분석한 뒤 현장적용이 가능한 방제 기술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기후변화와 재배 환경의 변화로 멜론 균핵병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방제 전략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멜론 균핵병 관련 등록된 방제 약제는 단 1품목(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21.7%)으로, 살균제 저항성 발생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미경 과채연구소 수박멜론팀장은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균핵병 방제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멜론의 안정 생산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From Basi
(내포투데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8∼9일 이틀간 서해에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 부화를 통해 30일 이상 생산·관리한 것으로, 방류 해역은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5개 시군 연안이다.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대하는 1년생 품종으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특징이 있으며, 가을쯤 체중 40g 내외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하는 서남해안 대표 먹거리이자 고단백 저칼로리 기호 식품으로 소비가 날로 확대되고 있으며, 짧은 기간 내 소득원이 될 수 있어 어업인들이 방류를 선호하고 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꽃게와 주꾸미 등 서해에 적합하고 경제성 있는 수산 종자를 지속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MBN 예능 프로그램 ‘괜찮아유(U)’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두 번째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특집으로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첫 방송에서 충남의 봄 여행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2회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지역 탐방과 특별한 체험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그맨 남희석이 직접 가이드를 맡아 충남 부여를 방문해 백마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소개한다. 해당 체험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외국인 출연자들과 충남 출신 스타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어 서천으로 이동한 출연진은 150년 전통의 이하복 고택을 찾아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하룻밤과 함께 직접 불을 지펴보는 아궁이 체험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정취를 경험한다. 마지막 여정은 청양의 칠갑산 천문대로 인공조명이 닿지 않는 자연 속에서 별빛을 마주한 출연자들은 감탄을 쏟아냈으며, 특히 청양 출신 방송인 홍석천은 “부모님과 다시 오고 싶다”라는 따뜻한 소회를 전했다. &nbs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여울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지향(智香)’을 한유진 1층 솔비움에서 개최한다. 북 콘서트‘지향(智香)’은“지혜의 향기를 따라 삶의 지향점을 찾다”는 의미를 담은 문화행사다. 2023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충남도와 논산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매회 많은 관객이 참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됐으며, 문학평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여울 작가가 연사로 나섰다. 정 작가는『문학이 필요한 시간』,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등 여러 저서는 물론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칼럼들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미국의 루이자 메이 올컷의 고전 소설 『작은 아씨들』을 소개한다.‘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 환대와 다정함을 꿈꾸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부부 팝페라 듀오‘팜페라’의 특별 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따스한 봄빛 가득한 한유진 솔비움 공간에서 정 작가와 함께 다정한 문장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 더불어민주당)이 8일 개최된 ‘2025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상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참석해 학생상담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위원회는 구형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사업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것으로, 해당 조례는 학생 정신건강 관련 예방·회복 상담 활동 지원을 위한 간담회와 공청회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제정됐다. 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상담 지원의 구조적 문제와 현장의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과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구 의원은 “현재 학교 현장은 구조적으로 상담교사와 상담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위(Wee)클래스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설치 학교가 많고, 순회상담사 등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과 예산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의 한계와 지표 관리의 현실성 부족, 상담교사들이 실제로 느끼는 어려움, 학교폭력 심의 지연으로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공지능(AI) 시대 가파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도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EP100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언더2연합 사무국인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 니콜라스 켈렌 클라이밋그룹 에너지 시스템 수석관리자, 하드리아누스 비벡 카본트러스트 동남아시아 지역 수석관리자, 에스더 안 시티 디벨로먼트 지속가능성 총괄 책임자, 소루치 케라드만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지속가능 책임자 등 국제 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하드리아누스 비벡 수석관리자의 주제발표, 에스더 안 책임자와 소루치 케드라만드 총괄 책임자, 김 지사 주제발언, 토론 등의 순으로 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이주배경학생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지역별 배움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이주배경학생의 문화·언어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급 내 조화로운 소통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통합학급 교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배움자리는 4월 29일 당진을 시작으로, ▲5월 8일 아산 ▲5월 9일 논산 ▲5월 22일 천안에서 차례대로 열리며, 주요 내용은 ▲이주배경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이해 ▲학급 내 소통과 관계 형성을 위한 운영 전략 ▲ 교실 속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실천 사례 중심의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8일(목) 아산에서 실시한 배움자리에 참석한 한 교사는“이번 배움자리는 실제 교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 간 배움과 나눔을 통해 현장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