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가 첨단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3일 순천향대에서 ‘AI-BIOME(에이아이-바이옴) 인재양성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변동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박홍석 ㈜지앤시바이오 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AI-BIOME 인재양성사업단’은 순천향대가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총사업비는 국비 116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억 원, 대학 자체 재원 8억 원 등 128억 원 규모다. 사업단은 연간 50명, 4년간 총 205명 이상의 AI 융합 기반 바이오의약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등 교육장비를 집중 확충한다. 아산시는 향후 4년간 1억 원의 지방비를 지원한다. 대학·정부·지자체가 함께하는
(내포투데이) 아산시 미래도시관리사업소가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미래도시관리사업소 누리집’ 구축을 완료하고 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7월 신설된 미래도시관리사업소에 별도 누리집이 없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기 어려웠던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새롭게 개설된 누리집은 주요 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화면 디자인을 단순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누리집에는 △사업소 위치안내 △주요 업무 안내 △공지사항 △자료실 △행사일정 및 교육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사업 추진 현황과 도시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유태 아산시 미래도시관리사업소장은 “누리집 오픈을 통해 시민과 폭넓게 소통하고,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4일 제3기 참여자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하는 참여 행정을 본격화했다. 이번 위원회는 실질적 정책 제안과 주민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정원을 100명으로 확대했다. 시민위원 35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131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위촉자는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추첨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관내 대학과 관련 부서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49명, 공무원 16명이 합류해 총 100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12개 분과에 소속돼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장은 아산시장이 맡는다. 출범식에서는 시민·전문가·공무원 대표와 시장이 대형 위촉장에 공동 서명하는 특별 의식이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손피켓에 포부를 적어 각오를 다졌다. 제3기 위원회는 단순한 제안을 넘어 시정 현안, 정책 구상, 공약 이행에 대한 자문과 제안을 수행한다. 분과위원회는 의제 중심의 탄력적 운영으로 개편돼 실효성을 높였다. 앞으로 위원회는 반기별 전체회의와 분기별 분과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 논의 ▲시책 구상 점검 ▲공약 이행
(내포투데이) 충남 아산시가 농어민수당을 통해 농촌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이중 효과’를 내고 있다.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는 사회적 투자로 자리매김하면서, 농어민수당은 아산시 농정 정책의 핵심 축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농어민수당은 ▲농촌 공동체 유지 ▲안정적 먹거리 생산 ▲농촌 문화 계승 등 농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 요건을 갖춘 농어민에게 1인 가구 80만 원, 2인 이상 가구에는 각 45만 원을 지급해 기본적인 소득을 보전한다. 자격 요건은 ▲아산시 주소지 보유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 외 소득 3,700만 원 이하 등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위기라는 삼중고 속에서 소득은 정체되고 생산비만 치솟는 농촌 현실을 감안하면, 이 제도는 농어민의 삶을 지켜내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장치인 셈이다. 특히 충북·전북·경북이 1인 가구 기준 60만 원을 지급하는 것과 달리, 충남은 80만 원을 지원해 실질적 혜택이 더 크다. 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5,332명에게 총 95억3,735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어울림센터는 4일 둔포면행정복지센터,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울림센터는 행복키움 특화사업 ‘밖으로 한걸음, 차 한잔 하고 가세요’에 참여해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협력한다. 이 사업은 9월부터 추진되며, 외부 활동을 꺼리는 저소득 1인 가구, 고독사 위험이 높은 대상자, 사회적 고립·은둔이 우려되는 청·장년층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가 일정 횟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어울림센터 카페 음료 쿠폰을 지원해 외부 활동을 유도하고, 마을 단위의 지지적 사회 관계망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어울림센터는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을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백락순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어울림센터가 따뜻한 마을 사랑방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숙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힘이 되는 관계망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행복키움추진단도 어려운 이웃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4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는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추진단은 이날 생일을 맞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제 떡케이크와 미역국, 제철 과일을 전달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단순한 선물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복지이장과 함께 경로당에서 진행된 생일잔치에서는 A 어르신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손을 맞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정자 단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외로움 없이 생일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면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부단장의 건의로 추진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를 선정해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진행됐다. 집 안에 쌓여 있던 잡동사니와 마당에 방치된 폐가전 제품을 분리수거하며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졌다. 해당 어르신은 오래된 주택에서 재래식 부엌과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희귀난치성 질환과 알코올중독으로 스스로 청소가 어려워 생활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돼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치우기 힘들었던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할 수 있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는 도저히 치울 수 없어 늘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해지니 마음도 편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화 단장은 “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4동은 지난 4일 득산동 마을회관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익직불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과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경영체 등록제도와 공익직불금 관련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법과 풍수해 대피 행동요령도 함께 교육해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이유영 동장은 “공익직불금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10% 감액될 수 있어 반드시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신창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내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은 본인이나 대리 신청이 어려운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신창면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받고, 선불카드를 현장에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신청 기간인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신창면은 원거리 주민과 외국인 밀집 지역의 편의를 위해 읍내리에 ‘현장민원실’을 주 3회(화~목, 14~17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도 함께 진행한다. 지민영 신창면장은 “마을 이장 등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신청과 현장민원실을 적극 활용해 기간 내 신청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음봉면 새마을회는 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용 보행기 20대(250만 원 상당)를 후원하고,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회 분회에 전달했다. 박옥순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보행기를 통해 더 안전하게 생활하시고 나들이도 하시며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새마을회는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더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마을 대청소, 꽃밭 정리 등 지역에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탕정면 고독사 예방 민‧관 협의체는 지난 3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고독사 예방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예방 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위험군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공공기관에서는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파출소, 119안전센터, 우체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 탕정면행복키움추진단, 생활안전협의회,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강사) △아산시 고독사 관련 사업 안내 △기관별 예방 활동 공유 △고독사 예방 홍보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고독사 현황과 해외 대응 사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주요 사업이 소개돼 위원들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했다. 이어 아산시 사업 안내와 기관별 활동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 후에는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고독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송현순 위원장은 “다양한 기관과 단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청렴시민감사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시민감사관의 주요 활동 사례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부패 근절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부패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적 감사 기능을 더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렴시민감사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돼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실현과 서산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감사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과 건설적인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전기·환경·사회복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이계석 ㈜자동기 대표가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오송 오스코에서 열린 제3회 고향 사랑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향 사랑의 날은 매년 9월 4일로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 사랑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거쳐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2천만 원을 서산시에 기부해 왔다. 또한, 총 6백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 한부모 가정 등에 재기부하며 나눔의 모범을 보여왔다. 서산시 수석동 출신인 이 대표는 1989년 제설 장비 전문 제조업체 ㈜자동기를 설립, 인천광역시에 본점을 두고 전국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인재 채용과 기술력 강화에 이바지해 왔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등에 총 1억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실천을 몸소 보여준 이계석 대표님의 행보는 지역사회 전체에 큰 울림을 준다”라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부터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하반기 따뜻한 밥차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따뜻한 밥차 사업은 지역 취약계층에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차량 기증과 매년 6천만 원의 운영비 기증과 서산시의 2천만 원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따뜻한 밥차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석림근린공원에서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무료 급식에 더해 80여 명의 봉사자들이 공연과 네일아트, 수지요법, 이혈요법, 이미용, 건강 체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따뜻한 밥차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도시락으로 지원을 이어 왔다. 한도현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해 여름 계속된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정성 어린 봉사로 작은 위로를 전달하겠다”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과 기업, 자원봉사자가 하나로 뭉쳐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에서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낭만콘서트 5080 서산시 편’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산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가 주최한다.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로 가수들의 히트곡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 받아온 가수 김상희, 문연주, 이명주, 소명, 우연이, 강은철 등이 출연한다. 무대 진행은 서산시 홍보대사이자 친근한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나운서 조영구가 맡는다. 누구나 무료로 이번 콘서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은 선착순이다. 시 관계자는 “음악으로 지난 추억을 되살리고 세대가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될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