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은 26일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도내 대학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아산 선문 대 등 도내 12개 대학이 함께하며, 지역대학 내 장애인의 직업 영역 확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책임 실현을 위해서 마련됐다. 이 의원은 “충남도는 이번 협약 후 약 1년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며 “8개 대학이 고용공단에 장애인 고용서비스 컨설팅을 신청했고, 현재까지 5개 기관에서 23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용 장애노동자들은 각 기관에서 사무지원, 바리스타, 우편물 서비스, 병원 안내 및 수술실 보조 등의 역할을 원활하게 해내고 있다”며 “이처럼 충남도는 장애인 일자리 분야에서 한 단계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원은 “아직 추진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들이 많다”며 “특히 도내 많은 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충남 장애
(내포투데이) 도내 유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정책이 제안됐다.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은 26일 열린 제3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4년 1월 18일 기준 문화체육관광부에 게시된 충남 전통사찰 현황을 살펴보면 수덕사, 마곡사 등 총 75개로, 전국 982개 중 7.5%에 달한다”며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일곱 번째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전통사찰이 소재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도내 전통사찰 인근을 보면 단순 산채음식, 산채,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는 데 반해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면, 경내 많은 매화나무가 심어져있고 이를 활용한 손수건, 부채, 가방을 비롯해 학문, 건강, 재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지역의 특산품과 연계한 기념품 개발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은 26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GTX-C 노연 연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7월 초 박경귀 아산시장이 GTX-C 노선 연장에 관한 자체 타당성 분석을 지시했고, 이는 아산시장이 사실상 아산역‧온양온천역 연장을 포기한 것이라고 해석된다”며 “이 때문에 아산 지역사회에서는 혹시 노선 연장이 무산될까 혼란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조 의원은 “도지사께서 수차례에 걸쳐 GTX-C 노선의 종점으로는 아산의 도심인 ‘온양온천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공언하셨다”며 “아산시의 자체분석 결과가 부정적이라면 도지사의 공약 이행에 장애물이 생기는 격인데, 아산시의 이러한 결정이 공약 이행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명확하게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수원역까지 74.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천안역까지 55.6㎞를 연장하는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이를 온양온천역까지 14.3㎞를 연장하는 것은 김태흠 지사의 공약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6일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건강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법령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파크골프는 접근이 용이한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이다. 일반 골프와 달리 한 개의 클럽 사용으로 공을 쳐 적은 비용으로 쉽게 배울 수 있고,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큼, 그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파크골프장이 급격히 늘고 있다. 방 의원은 “충남에는 현재 29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청양에 전국 최고‧최대 규모인 108홀의 ‘충남도립 파크골프장’을 건립하여 2026년 개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조성에 있어 중요한 잔디의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살충제와 살균제 소독이 많은데 환경부 고시를 통한 규정으로 관리 중인 일반골프장과 달리 파크골프장은 안전기준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용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노인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6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 등 총 24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2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열린 첫 임시회로,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충청남도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산업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건강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법령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5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표준사업장 제언 등 도민 생계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조철기 의원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GTX-C 아산역‧온양온천역 노선 연장 사업을 점검했다. 홍성현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발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응급 복구에 노고가 많은 집행부, 봉사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기존 법률고문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5일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윤세연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윤세연 변호사는 대법원 국선변호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률사무소 회연 대표로 충청남도 무료법률상담관 활동을 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 동안 의회 관련 법률 사안 및 정책에 관한 자문, 의회 관련 쟁송사건의 소송수행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홍성현은 의장은 “최근 복잡하고 다양해진 도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 고문변호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높아지고 있는 행정 의존도에 따른 다양한 민원과 의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률의 쟁점에 대해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활용,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현장 방문을 통해 체험시설 학생 안전 및 기숙형 중학교 시설 점검에 나섰다. 교육위는 먼저 충남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유아교육원과 국제교육원에 방문해 학생들의 체험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시설 구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 학생들이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데 안전사고 발생 여지는 없는지 확인했다. 오후에는 정산중학교(청양군 소재)에 방문해 그린스마트 교육시설과 다양한 학습공간을 둘러봤다.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정산중은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학교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현대식으로 지어진 기숙사를 살펴보며 기숙형 학교 운영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해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미래교육지향적인 학교 시설 구축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현장 방문인 만큼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제35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1박2일 일정으로 인천광역시 일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소방 및 건설 현장 벤치마킹을 가졌다. 건소위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소방대와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대교 홍보관 등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을 비롯해 조철기(아산4·더불어민주당)‧김기서(부여1·더불어민주당)‧양경모(천안11·국민의힘)‧윤희신(태안1·국민의힘)‧이재운(계룡·국민의힘) 위원이 참석했다. 먼저 건소위는 국제공항소방대에 방문해 항공기 사고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펼치고 있는 현장 시설을 점검했다. 이곳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토교통부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따라 실제 모형항공기 화재진압훈련 등 자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공항 내 사고 수습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인천중부소방서, 119특수구조단과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공공 소방기관과 매우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송도 센트럴파크에 찾아가 브리핑을 보고받고 야간경관과 지역 상권, 도보투어코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3일 제354회 임시회 4차 회의를 열어 여성가족정책관 및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소관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회의를 시작하며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해달라”며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과 관련하여 “세상소통카드를 위한 예산이 확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굴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도 학교밖청소년 지원과 관련 “관련법 개정으로 초‧중등학생은 물론, 올해 9월부터는 고교생에 대해서도 학업 중단 시 학교밖지원센터에 자동 연계가 예정되어 있다”며 “교육청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학교밖지원센터를 통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무교육인 초‧중등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므로 입학하지 않아 연계자원에서 누락된 인원까지도 관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3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과 투자통상정책관 소관의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기획조정실 업무 보고에서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도가 국비를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 종료 후 도에 부담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단순히 국비 확보에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효과를 고려한 사업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보조금 미반납 사업에 대한 차년도 예산 패널티를 부여하여 시군 사업을 줄이는 것은 지역 균형 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방보조금 교육을 인재개발원 교육 과정에 포함시켜 실무자들이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국민의힘)은 “충남포털 ‘올담’ 사이트에서 상세한 인구동향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 인구가 278만명으로 데이터에 근 1년간 오류가 발생했는데 인구데이터는 기초 중에 기초라고 생각한다”며 “담당 부서에서 수정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들은 건의사항 중에서 인사이동 관련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인사는 어렵겠지만 공정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3일 충남스포츠센터, 해미국제성지, 충남창작스튜디오 등 행정문화위원회 소관업무의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 열병합발전소 옆에 조성되는 충남스포츠센터 조성사업은 5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50m 레인 8개의 수영장과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다목적체육관이 건설된다.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체육 경기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조성사업은 몰입형 실감영상 체험시설 및 역사체험경관 조망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12월 착공, 2024년 6월 공사가 완료되어 개관했다. 아울러, 2억 5천만원이 투입된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정된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진체험기, 사고선박 시뮬레이터 등이 설치됐고 2021년 1739명, 2022년 2665명, 2023년 2681명이 참석해 재난 시 대응교육 등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태안군 기업도시에 위치한 충남창작스튜디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2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 동의안을 심사한 후 산업경제실과 충남도립대학교 소관의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충청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관리·운영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사에서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정하고 어떤 부분을 지원할지 결정하는데 가장 적합한 근무자는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근무 경험이 있는 분일 것”이라며 “향후 경제진흥원에 사업이 위탁되면, 이와 같은 분을 통해 위탁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국민의힘)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고 합쳐지게 되면 규모가 커지는 만큼 인력이 늘어나는지” 질의한 뒤 “팀장직 인력 보충은 사회적경제 전문인력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당초 12억원으로 편성돼 있었던 집계 내역에서 심의 과정에서 총 5억원이 감액됐는데 주로 많이 감액된 내용이 3D프린터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추후 기업들에게 3D프린터는 다방면으로 활용되기 좋으므로 추이를 지켜본 다음 예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2일 제354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어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사각지대 없는 지역의료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의료원별 추진 중인 기능특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근 의료 인프라를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며, “어린이집 전문병원를 추진하고 있는 천안의료원의 경우 이미 천안에 소재한 소아 관련 병원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있으므로 해당 사업을 어떻게 운영 및 개선할 것인가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4개 의료원의 경영혁신과 적극적인 특성화 방안 추진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단위 공공의료와 필수 응급의료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장치인 만큼 안정적 운영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도 특성화 추진은 중요한 과제이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질 없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2일 제354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충청남도 체육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회 소관의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충청감영 역사문화제가 2022년에는 9월 초에 개최됐고, 올해는 10월 말에 개최되어 해마다 개최일이 일정치 않다”며, “SNS에서도 의미가 있고 유용했다는 평이 많은 충청감영 축제의 개최일을 매년 고정적으로 정례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의병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인적이 많지 않은 보훈공원에 의병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것은 실리적이지 못하다”며, “앞으로 박물관과 기념관은 도민이 체험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생활형 전시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무소속)은 “공무직 정원을 기존 18명에서 6명을 줄여 12명으로 했는데 연구직이 아무래도 많아야 하는 역사문화연구원에서 공무직 정원을 수정할 때, 정원을 더 줄이고 연구직을 늘렸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지난 19일 충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받는 영광을 안았다. 감사패는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달됐으며, 이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복지환경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충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은주 협회장이 직접 수여했으며, 시설 종사자들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의 경우 정서적 교감을 바탕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통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요구받고 있음에도, 근무 환경이나 노동 조건은 매우 열악하다”며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더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앞으로 시설 거주 장애인이든, 가정에서 돌보는 장애인이든 돌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장애 유형별뿐만 아니라 기능별로 다양한 복지시설 마련에 노력하겠다”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월 ‘충청남도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종사자 인건비 개선에 노력하는 등 시설 종사자를 비롯하여 시설 이용 장애인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