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류지원 교수의 네 번째 개인전 ‘파동(Resonance)’이 지난 12일 세종보갤러리에서 막을 올려,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열리며, 지역 예술 애호가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첫날부터 갤러리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남기며, 작품 속 파동의 결과 울림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술 전공 학생들과 지역 작가들 사이에서는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전시”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류 교수는 그간 라쿠(Raku) 소성 기법을 통해 꽃의 형상과 삶의 감정을 도자 위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작업을 뛰어넘어, 전통 산화소성 기법과 색슬립 적층기법을 결합하여 원형 도판 위에 조각을 더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쳤다. 이를 통해 표면의 파동 요철에서 울림과 떨림,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해, 단순한 형태를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2일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 이전을 강조한 데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실무 현안에 대한 국비 예산 지원을 촉구한 것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최근 국정기획위가 신속 추진 과제로 지정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과 관련해 필수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제천 횡단지하차도 건설,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용해 한글문화를 확산하는 등 한글의 산업화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시가 건의한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함께 제천 횡단지하차도 건설 등 시 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내포투데이) 청양군 화성면주민자치회(회장 안완준)는 13일 화성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화성면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자치회원과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6월 1차 보고회에서 제시된 조사 방향을 토대로 심화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보존·활용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중인 ‘화성면역사문화발굴용역’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면 전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목록화하는 사업이다. 역사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가 맡아 오는 10월까지 수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채제공 관련 유적과 상의사 ▲최양업 신부 생가터 ▲다락골 줄무덤성지 ▲정약용과 관련된 금정역터 ▲홍주의병 관련 전적지(병오홍주의병전적비) 등 22개 핵심 대상지의 현황과 역사적 가치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이어 ▲지역 역사 인물 스토리텔링 자료화 ▲‘화성 역사문화학교’ 커리큘럼 확정 ▲화성면사(面史) 제작 방향 ▲관광자원과의 연계 활용 등 실무 의제가 집중 논의됐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3일 천안시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 1,700kg(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윤종환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물품 기탁은 너트 및 화스너 제조업체인 삼진정공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천안시기업인협의회에 쌀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후원물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이주여성 보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윤종환 상임부회장은 “삼진정공과 같이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이 많아질수록 천안시 복지 안전망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기업인협의회도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는 천안시기업인협의회와 삼진정공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나눔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천안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학자금 대출로 인해 발생된 대출이자에 대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협업하여 2019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일반·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중 발생 된 이자에 대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도내 대학·도외 대학 대상을 구분하여 지원했지만, 올해는 대상자 구분 없이 2015년 이후 발생한 이자에 대해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 간 발생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간 및 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충남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상 중 이자 발생 내역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9월 1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선발절차는 서류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결과는 10월 31일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song) 공모전'을 2025년 8월 13일부터 09월 0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명)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도민 공개 공연 형식으로 충남음악창작소 Live Hall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에서 도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충남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참가신청서 및 창작곡을 이메일 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작이 선발되며, 최종 수상작은 결선 공연 당일 발표된다. 수상 규모는 총 상금 1,050만원으로 대상(1팀), 금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13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2차 충남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운영위원회는 15개 시군 협의회장, 지역회의 간사, 지역회의 분과위원장, 민주평통 사무처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민주평통 사무처 업무보고 ▲제21기 충남지역회의·협의회 활동성과 보고 ▲지역회의 운영 현안에 관한 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상국 천안시협의회장(충남부의장 직무대행)은 “제21기 민주평통이 출범하고 지난 2년간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과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지역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통일활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오늘날 통일환경은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꾸준히 통일역량을 기르고 통일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25년 2기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총 8개 강좌로 기획됐으며, ▲영유아 2개 강좌 ▲청소년 1개 강좌 ▲청년 1개 강좌 ▲관계 형성 클래스 2개 강좌 ▲나눔 배움 클래스 2개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2개 강좌는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청소년과 청년 강좌는 건강관리와 자기계발에 중점을 뒀다. 그 외에 가족과 이웃 간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한 관계 형성 클래스 2개 강좌와 사회 환원형 교육인 나눔배움 클래스 2개 강좌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은 8월 19일부터 계룡시 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평생학습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알찬 프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향적산 치유의 숲 잔디광장에서 ‘향적산 치유의 숲 별빛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별빛음악회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빛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공연에서는 충남연정국악단이 해금 독주와 피리․대금․신디 3중주, 판소리, 실내악 등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충남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팀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을 더 특별하게 만들 클래식 선율과 초청 뮤지컬 배우의 라푼젤, 겨울왕국, 지금 이순간 등 다양한 영화·뮤지컬 명곡 공연이 예고되어 있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대책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행사장 진출입로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계룡소방서 및 보건소의 협조로 구급차량과 응급의료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813102017-7097](내포투데이) 계룡시는 12일 금암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민안전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안전 현안과 정책 방향을 시민, 시정, 유관기관이 함께 논의하며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 함께하면 지켜집니다’를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금암동을 시작으로 신도안면, 엄사면, 두마면을 순회하며 총 4차례에 걸쳐 열린다. 계룡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면·동 맞춤형 논의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계룡시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날 금암동 간담회에는 계룡시청, 계룡지구대, 계룡소방서를 비롯한 안전 유관기관과 지역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지도자 등 주민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폭염·호우 등 자연재난과 화재·범죄 같은 사회재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및 취약 요인에 대한 공유와 함께 예방․대응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계룡시의 주요 안전 정책 및 재난 대응 현황을 공유한 뒤 시민들의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최근 여름 휴가철과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여권 발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 발급 관련 우편 배송 서비스 규정이 여권 발급 신청자가 아닌 대리인도 우편으로 여권을 수령 할 수 있게 변경돼 안내에 나섰다. 기존에는 여권 발급 신청자 본인만 우편을 통해 여권을 수령 할 수 있었으나 이번 규정 변경으로 만 18세 이상의 대리인도 여권을 대신 받을 수 있게 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우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추가 비용 5500원이 발생하며 신청 시 처리 기간은 3~5일로 창구 수령보다 약 2일 정도 빠르게 여권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여권을 신청한 본인만 우편으로 수령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변경으로 평일 업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지정된 대리인을 통해 여권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군은 지난달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에 참여하지 못한 남일면 초현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 주민을 위해 이달 말까지 경계협의 및 의견수렴에 나선다.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때 작성된 지적도를 최신의 측량기술로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지적불부합 토지를 조사·측량해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로 작성하는 국책사업으로 올해 남일면 초현지구 457필지 23만9079㎡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청취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경계를 설정한 뒤 토지소유자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 토지의 재산가치 상승 등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읍·면 농악회에서 금산농악시연을 위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금산농악시연은 축제의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일 진행되는 읍면의 날 행사에서 진행돼 금산농악의 전통문화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53호인 금산농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농악회 회원들은 매일 연습에 매진하며 금산 좌도농악의 멋을 더욱 완성도 높게 선보일 준비 중이다. 군은 금산농악의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금산 좌도농악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농악시연은 금산세계인삼축제의 핵심적인 콘텐츠”라며 “금산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일원에서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내포투데이) 금산군립도서관(인삼고을·기적·추부·진산)은 관내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229명을 모집한다. 인삼고을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취미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시와 나의 소리 찾기'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산기적의도서관은 6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기초 단단', '수학을 만지작' 등 7개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진산도서관은 '도서관 퀼트 공예', '초등영어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추부도서관의 경우 '한국어교실', '캘리그라피 야간반' 등의 5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접수는 8월 19일부터 금산평생학습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20일부터 접수 마감 전까지 방문 및 전화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거나 금산군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각 프로그램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며 “접수인원이 정원의 50% 미만 시 폐강될 수 있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포투데이)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 활동 중인 정힘찬 씨가 제3기 충남도 우수 청년농업인으로 지난 12일 선정됐다. 정 씨는 금산군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1기 입교생으로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임대농장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 경영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센터의 임대농장에서 딸기와 상추 재배를 통해 농업 기술을 습득하며 이를 바탕으로 남일면에 15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또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지역 내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실습과 교육을 제공하며 농업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힘찬 씨의 성공적인 스마트팜 경영은 농업기술센터가 주도하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업 혁신의 가시적인 성과”라며 “이와 같은 사례가 지역 농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농업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