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수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방댐 안전점검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방댐의 시설물 안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사방댐 36개소이며 홍성군 산림녹지과, 안전관리과, 임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 총 12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방댐 본체, 측벽, 물받이 등 주요 구조물의 이상 여부 ▲배수시설 상태(막힘 여부, 도장 상태 등) ▲안전휀스 및 안내표지판 등 부대시설 설치·관리 상태 ▲상·하류 사방시설의 안전 상태 등이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내포투데이)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한 여름밤의 꿈’을 새로운 해석과 감각으로 우리 현실에 맞게 각색한 연극 ‘한 여름밤의 꿈’을 내달 8일 오후 7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DMZ 생태공원 안에 있는 ‘마법의 정원’을 사이에 두고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분단된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원작에 현대적인 감각과 독창적인 연출을 더해, 고전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관객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의 유통 확대를 목표로 지역민뿐 아니라 폭넓은 관객들에게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홍성군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의 적극적인 통합사례관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이 장애 아동에게 새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홍성군에 거주 중인 한 아동은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지속적인 구강 출혈과 만성 궤양, 발음장애, 섭식불량 등에 시달려 왔으며 이는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었다. 아동의 가정은 기초생활수급비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층으로, 고액의 치과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홍성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이 해당 아동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발굴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계했다. 현재 아동은 치료를 통해 궤양 증상이 사라지고, 구강 건강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상태로 향후 약 1년간의 추가적인 치료가 더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해당 아동이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관내 아동이 경제적 사정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민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군 홍성읍의 구(舊) 홍고통 골목이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때 빈 점포가 많아 침체됐던 골목에 감각적인 청년 창업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열며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 홍고통 골목에 들어선 청년점포들은 단순히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들은 함께 배우고 협업하며, 골목 전체의 분위기와 소비 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 대부분은 지역 청년 창업 커뮤니티 ‘집단지성(대표 김만이)’의 일원으로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젤라부는 지역 특산물과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젤라또 전문점으로, 품질은 물론 지역성과 건강함을 함께 담아내고 있어 ‘맛’과 ‘콘텐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튜베어는 홍성 한돈으로 만든 수제 소시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소시지 펍으로, 소규모 매장임에도 정성 어린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꾸준한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나빌레라 소극장(대표 이정빈)은 이 골목의 유일한 문화공간으로, 매주 토요일 유료 뮤지컬을 선보이며 2주 연
(내포투데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7월 들어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 속에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맞춤형 현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산지역은 7월 초부터 고온다습한 날씨와 함께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 규칙적인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통풍이 잘 되는 복장 착용, 동반 작업 권장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각 분야 전문팀을 편성해 폭염 대응 기술 지도를 실시 중이다. 센터에 따르면, △식량작물팀은 벼 뿌리 활력을 높이기 위해 3일 관수 2일 배수 방식으로 논 물관리를 하고, 이삭이 패는 시기에 맞춰 논물을 2~4cm 깊이로 유지하거나, 걸러대기를 하여 수분 부족으로 인한 등숙률 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과수기술팀은 일소 피해 예방을 위해 일소방지제 살포를 안내하고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는 미세살수장치 및 햇빛 차단망을 가동하도록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1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건설사업자 임직원 및 기술직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산업 관계법령 이해 부족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예산군이 주관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가 강의 기관으로 참여해 ‘건설업 등록 기준 조건, 건설공사 하도급 제한, 건설공사대장 통보제도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언 회장(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은 “폭염 상황에서 장시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근로자의 건강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사 일정과 안전비용이 설계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택중 예산군 부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건설 업체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법규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4일 군청 추사홀에서 예산군 직접일자리사업 근로자와 담당자 등 29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를 맡은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교육원장은 현업 근로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을 안내하고, 특히 여름철 폭염과 관련하여 온열질환 등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해 방지를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교육으로 근로자와 관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며,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관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여러분의 노고로 군정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근로자는 각자의 건강과 안전을, 담당자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및 예산형 청년일자리, 지역공동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영세 사업주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사회부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충남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2025년 2분기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주로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을 받는 사업장이며 △근로자 월 임금 270만원 미만 △1개월 이상 고용유지 △고용보험 또는 국민연금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사업주가 월별 보험료를 선납하면 공단을 통해 최종 심사를 거친 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금을 제외한 국민연금·고용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분기마다 사업자에게 지급한다. 두루누리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1355) 또는 근로복지공단으로 문의하면 되며,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경제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충남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이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금(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융자를 받은 날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군에 사업장 및 주민등록을 모두 두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정책자금 융자를 받은 소상공인이다. 군은 소상공인의 5000만원 이내 융자받은 원금에 대한 작년 12월∼올해 6월(7개월) 이자발생분의 일부를 보전하며, 대상기간은 대출일로부터 5년 이내로 1인당 1건, 대출금리에서 CD금리를 제외한 금리의 2% 이내로 지원한다. 다만,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 충청남도 및 타 기관에서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거나 국세· 지방세·세외수입 등 체납액이 있는 경우, 그리고 연체 이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과(6층)로 신청하면 되며, 군은 소상공인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적격자에게 8월 하순경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무한천․생활체육공원 2곳의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낮 시간대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 3시간 동안 휴게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가 빈번히 발효되는 환경 속에서, 이용객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령층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예산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을 찾는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고령자분들로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에 취약하기에 낮 시간대 휴게시간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파크골프장은 예산군민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많이 찾는 시설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025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전면 보완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쇠퇴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 재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의 대상지는 면천읍성 인근의 옛 농협 건물로, 현재 일부 공간은 공유 업무 공간, 북카페, 관광 홍보관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진행한 문화영향평가를 통해 면천면 성상리 일원의 역사문화자원 현황을 조사했으며, 7월 8일에는 충남도청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분야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 공간 구성, 주민 수요 반영 방안 등을 점검하며 지속 가능한 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
(내포투데이) 국내 최정상급 실업 테니스단이 충남 당진시에 모여 당진시청 테니스팀과 합동 전지훈련을 펼치며, 당진이 전국 실업 테니스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역 복식 순위 1위 국가대표 남지성 선수와 오찬영 선수 등 국내 정상급 선수를 보유한 당진시청 테니스팀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실업 강팀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단식 최강자 홍성찬 선수가 새롭게 합류하며 명실상부한 최강 전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7월 10일~20일)는 김포시청 테니스팀(감독 최재원)이 당진을 찾아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비대회 기간 2025년 전국체전 대비 여름철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철 감독은 “우리 팀과의 연습을 위해 당진을 방문해 준 실업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짧지 않은 기간 당진을 찾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훈련장이 다소 협소해 더 많은 팀을 동시에 수용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며, 전지훈련을 위한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백종석 당진시체육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목재수확과 관련해 산림의 생태적·경관적 가치를 보존하고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벌채를 시행한 산림소유자에게 목재생산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벌채제도’는 산림을 모두 베는 경우 발생하는 재해와 산림생태계 경관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나무를 남겨놓는 것으로, 친환경 벌채 시 벌채 구역 내 남겨진 입목의 판매를 전제로 예상되는 수익금의 일부를 산주에게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산림소유자로 5㏊ 이상 모두베기 벌채지에서 20% 이상을 존치하는 경우로, 지원금 한도는 잔존면적 ㏊당 200만 원 이하이며, 벌채 구역 내 총 입목 축적의 20%를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은 산림소유자는 허가 기간 종료 후 5년 이내에는 벌채나 굴취를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시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 당진시 관계자는“대규모 벌채지에 친환경 목재생산 강화를 통해 생태·경관·재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산림소유자에게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해맑은 품종’ 벼 포장에서 도열병 병징 및 피해를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며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둔포·영인 지역의 아산맑은쌀 재배 포장을 중심으로 집중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도열병은 잎에 방추형 병반을 형성하며, 병반이 진전되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고 생장이 억제된다. 이는 벼 재배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병해 중의 하나로 생육기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고, 벼의 모든 부위에 발생해 수확량 감소는 물론 쌀 품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도열병균은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벼 조직에 침입하는데 특히 장마철의 습도가 높고 고온의 환경에서 병원균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며, 질소 비료를 과도하게 시용하는 논에서는 더욱 쉽게 발생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출수기 전후에 나타날 수 있는 벼 도열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방제가 중요하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생육 상황을 살피고, 발병 포장은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 모바일 앱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신청 다음 날 바로 지급되는 신속한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신청하고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쳬계를 마련했다. 또한, 앱 내 팝업 안내와 눈에 띄는 신청 경로를 배치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신청 완료 후, 다음날 자동 지급되는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실질적인 민생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대응 속도 또한 높였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신청을 한번에 ‘착’ 하고, 지급은 ‘착착’ 되는 방식으로 시민 편의와 지원 속도를 모두 고려해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