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초등돌봄전담사 4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교실의 안전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중요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의 주요 목적은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돌봄전담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과 기본적인 응급처치 이론, 그리고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실습을 포함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교육을 통해 돌봄전담사들이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는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강조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돌봄전담사는 "돌봄교실에서의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태안 BAYBREEZE호텔에서 '내 손에 해봄App'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 전면 시행 예정인 ‘내 손에 해봄App’ 고도화 버전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서산 관내 늘봄지원실장, 기간제교사, 늘봄실무사 등 총 32명이 참석했으며, ‘내 손에 해봄App’의 주요 기능 이해와 심화 실습, 하반기 늘봄업무 안내 등 현장 밀착형 연수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강좌 개설, 학생 자동 추첨, 카카오톡 알림 발송, 늘봄강사 인력풀 관리 등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기능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다루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실무자들은 앱을 통해 개별 학교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즉시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 손에 해봄App’은 행정업무 자동화, 실시간 소통 기능,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으로, 교사와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한 손 안에서 간편하게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징수과는 내부 청렴도 제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9월부터 2주에 한 번 ‘청렴 소통의 날’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징수과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관리하고 세입을 담당하는 부서로, 공정과 신뢰가 특히 중요한 만큼 청렴이 강조된다. 이에 직원 간 소통과 신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청렴도 제고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청소데이’는 이러한 취지에서 청렴을 주제로 직원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직원이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5일 제1회 ‘청소데이’에서는 전 직원이 무작위로 ‘청렴 과제’를 뽑아 과제를 수행하고, ‘부정부패한 마음 청소’를 실시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징수과는 앞으로도 ▲청렴 파트너 선정 ▲청렴 퀴즈 ▲청렴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하여 일상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길 징수과장은 “청소데이를 통해 직원들이 서로 신뢰하며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1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간정보 및 지적재조사 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공간정보 행정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지적 불부합 지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현실 경계와 지적도 사이의 불일치를 바로잡고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과 주민설명회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합리적인 경계 확정을 이끌어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모범적인 사례로 수상하게 됐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스마트 지적체계를 확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6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중수 의원(나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용기 안전검사 비용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중수 의원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LPG 판매업소의 시장 규모가 매년 축소되어 폐업하는 판매업소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불편과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LPG 판매업소와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현재 예산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61%이며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의 15,800여 세대는 도시가스 요금의 2배에 해당하는 LPG를 구입, 난방과 취사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LPG 판매업소가 경영난에 처해 있는 점을 감안,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서 지자체 지원을 권장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범위 ▲지원 대상 ▲지원 절차 등의 세부 규정을 담고 있으며 연간 5백만 원 이내에서 LPG 용기 안전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설계를 고민하는 46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에게 취・창업 등 일자리 지원, 교육 및 문화 생활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신중년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고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제312회 임시회에서도 관내 귀농인을 포함한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군 중장년 농업인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원안 가결을 이끌어낸 바 있다. 두 조례는 신중년 세대의 삶 전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면서 동시에 농업 분야라는 특수 영역을 별도로 강화함으로써, 예산군이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다층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영진 의원은 “신중년은 사회 경험과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나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지방보조금 표지판 설치 조례안'이 16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상우 의원은 예산군의 지방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시설 및 단체에 대한 표지판 설치 규정을 만들어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보조금 운영 시설 등에 대한 공공활용도를 높이고 보조금의 공정한 운영과 관리를 도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대상으로는 공사와 시설표지판의 경우 연 3천만 원 이상, 운영표지판의 경우 연 1천만 원 이상 지원을 받는 보조사업이 대상이다. 해당 조례는 2027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지방보조금의 공정한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보조금 집행과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우 의원은 지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 지방보조금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시정조치 및 개선방안 모색을 촉구한 바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이길원 의원(가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가족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길원 의원은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하여 많은 부모들이 근로와 육아를 병행하여 아이를 돌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하는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4촌 이내 친족에 대한 육아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가족돌봄 지원을 위한 군수의 책무 △가족돌봄 지원사업 규정 △육아조력자 지원 대상에 관한 사항 △부정수급 및 지원중지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이길원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맞벌이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가족이 함께하는 돌봄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9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31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등 총 16건(원안가결 15, 수정가결 1)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3일간 펼쳐진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통해 12개 읍·면 17개소를 현장을 돌아보며, 수해 복구 현장의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충분한 사업 예산 확보와 항구적인 복구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장순관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준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임시회 기간 중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통한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추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오는 22일 예정됐던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기공식을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시는 15일 일부 시민단체 및 시의원 등이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기공식에서 '과격한 집단 행동'을 예고했다며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 기공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단행동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부 시민단체 등의 언행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서산시는 기공식 취소가 사업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시는 기공식만 하지 않을 뿐, 공사는 그대로 추진된다며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는 공사 추진으로 호수공원 녹지공간 확충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예천동 1255-1번지 일원 11,609.5㎡ 부지에 공사비 260억 원을 투입해 430면의 주차장과 옥상 초록광장을 조성하며, 내년 상반기 주차장 임시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산예천지구는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가 서산시 전체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주차 문제가 극심한 상황이다. &
(내포투데이) 서울 중랑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이 9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가정시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청이 후원하며 (주)시장통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가정시장 야간축제는 ‘뉴트로(New-tro)’를 핵심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먹거리와 흥겨운 무대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 그리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가정시장은 이번 야간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관광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사가정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따뜻한 정과 새로운 변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중랑구청의 후원, 그리고 (주)시장통의 협력 속에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내포투데이) 2025년 트로트계를 뒤흔들 단 한 명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진해성이다. KBS '트롯 전국체전' 우승과 MBN '현역가왕'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가, 이번에는 신곡 '니가니가'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수록곡 중 하나였던 '니가니가'가 단 며칠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급부상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니가니가'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그리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히트곡 '울엄마'의 정원수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작사가 김선아가 노랫말을 쓴 이 곡은 진해성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만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곡이 오디션 출신 가수의 신곡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있다는 것이다.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대형 히트곡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팬들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노래방 애창곡이 될 것 같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탁의 '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16일 청남면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농업관련기관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벼농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벼 품종별 생육 상태와 수량성, 재배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벼농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벼 품종비교 시범포(10여 품종)와 직파재배 포장(무논점파·드론직파) 등을 직접 관찰하며 실질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벼의 생육 특성, 병해충 저항성, 수량성 및 품질을 비교 분석했으며, 노동력 절감형 재배 기술인 직파 방식별 장단점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벼농사 기술 보급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다양한 품종과 재배법을 직접 비교하면서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과 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일 제3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충남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이전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광복 80주년과 관련해 방 의원은 “우리 충남은 역사적으로 항일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예산의 윤봉길 의사와 김한종 의사, 신현상 의사, 이남규 의사 최익현의사 장문환의사 인한수의사 등을 비롯해, 충남 곳곳의 독립만세운동은 오늘날까지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선양사업은 미서훈 독립운동가들이 제대로 기억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주요 위인은 물론 무명의 독립투사까지 균형 있게 기리는 종합 선양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 의원은 충남도가 독립운동가 DB 구축, 미발굴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통합추모공간 조성, 참여형 역사교육 강화에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방 의원은 “1959년 설치된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충남 교육의 질적 성장과 교육행정 선진화를 이끌어왔으나, 도교육청과 평가원의 기능 확대에
(내포투데이)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에 홍성군청 여하정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악 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국악기의 다양한 선율과 음색을 접할 수 있는 연주곡들로 창작곡, 민요, 동요를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며, 국악 연주에 맞춰 한국무용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공연에 앞서 국악기를 직접 다루어 보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돗자리를 펴고 어디에서든 관람이 가능하다. 돗자리는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우천 시에는 공연 장소가 홍주문화체육센터로 변경될 예정이며,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홍주문화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은 2019년 창단 이후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