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업 창업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 청년농업인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홍성읍 내법리 234-3 일원의 1,575㎡ 연동하우스 1동으로 운영되며, 복합환경제어기를 이용하여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집인원은 1~2명이며,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씩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 만 45세 미만의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독립경영예정자는 타 시도에서 신청할 수 있으나 계약체결 전까지 홍성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농업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농업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삽교읍 신가리 127-9번지 일원에 조성한 삽교9호근린공원(일명 삽교그린나우플라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기존 잔디로만 구성돼 있던 부지에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휴게쉼터를 설치했으며, 별다른 기능 없이 방치된 구릉지에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각적 즐거움과 쾌적한 분위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공원이 삽교읍 원도심 주민과 삽교곱창거리를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삽교9호근린공원 인근 삽다리공원에는 퇴역 전투기 2대가 전시돼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당도 높고 식감이 뛰어난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랙사파이어는 씨가 없고 길쭉한 모양의 고급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예산군에서는 총 23농가, 6.3헥타르면적에서 블랙사파이어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예산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환풍시설 보완사업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내부 환경을 최적화하고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였다. 출하에 나선 한 재배농가는 “올해는 날씨가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군에서 지원한 환풍시설 덕분에 포도 품질이 한층 좋아졌다.”며 “소비자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하된 블랙사파이어는 전국 대형마트, 백화점, 도매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블랙사파이어는 예산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재배 면적과 출하량이 매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배시설 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3일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한 ‘포포아트 미술놀이’를 끝으로 4주동안 진행된 2025 예산군 평생학습 여름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특강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12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여 높은 관심과 학습 열의를 보여줬다. 특히 무더운 여름 저녁을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었던 ‘달빛 트니트니 키즈챔프’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아이와 함께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4주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8월 주민세 개인분 38,957건에 4억 2천만원, 사업소분 5,047건에 9억 6천만원 등 총 13억 8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예산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세대주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관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며, 기본세액(5만5천원에서 22만원)과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 면적 1㎡당 250원의 세율을 적용해 산출된 세액을 합산하여 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납부서로 납부할 경우 별도의 신고서 제출 없이도 신고한 것으로 간주되나, 사업장의 연면적 등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예산군청 세무과로 연락해 수정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한은 9월 1일까지이며, 금융기관 및 우체국 방문,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이체, ARS납부, 위택스 및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금융기관에 설치된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납부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우리 군의 발
(내포투데이) 예산군 내포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89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덕산면 상가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이번 호우에 전주가 쓰러져 도로가 막혀 고립됐으나 예산군의 신속한 복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시는 등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셨다. 기탁된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복구 지원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성금 기탁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봉산면 시동리 출신 조인원 독립운동가를 ‘2025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인원 독립운동가의 부친 조종호는 1907년부터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덕산지소장으로 활약했으며, 조인원도 그 영향을 받아 국권회복운동에 참여하게 됐다. 1919년 5월 임시정부파견원인 이영식과 대한독립단 충청도 지단을 조직하여 지단장에 서병익, 부단장에 김석주를 임명하고, 본인은 서무부장으로서 각종 독립운동 관계 문건의 배포에 주력했다. 1020년 음력 12월 20일에 ‘한국인은 납세하지 말라’는 내용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정서 명의로 된 선전문을 삽교면 역촌리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활약하다 체포되어, 1921년 9월 2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려 199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훈회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군청 누리집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사)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2025년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가양주(차례주 등) 빚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진행하는 (사)한국전통주연구소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전통주 교육기관으로, 전국의 가양주 보존·재현 활동 및 우리술 연구와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2024년에는 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전통주 교육과 발효문화 확산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은 총 8회로 회당 4시간씩 진행되며, 1~2주차는 이론, 3~7주차는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후 한달간 숙성 과정을 거쳐 8주차 수업으로 마무리된다. 교육 장소는 예산군 예산읍 산성천길 7에 위치한 한국전통주연구소이며, 모집대상은 성인 24명(△예산군민 또는 △예산군 소재지 직장인)으로 참가자는 1인당 5만 원의 재료비를 부담해야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되며, 전통주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전통 발효 문화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경미한 비위를 저지른 저연차 공무원에게 주의나 훈계 대신 교육이나 봉사활동을 부여하는 ‘대체처분 제도'를 충남 시·군 중 최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감사 과정에서 경미한 비위가 확인된 재직기간 3년 이하 공무원에게 적용되며,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 해 당사자가 신청하면 내부 심의를 거쳐 대체처분을 의결하여 신분상 주의, 훈계 등 처분을 내리는 대신에 교육 이수 또는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해당 공무원은 3개월 이내 집합교육 16시간(사이버교육 20시간)을 이수하거나 봉사활동 16시간을 수행하면 주의·훈계 등의 신분상 처분을 면제받게 된다. 다만 2회 이상 주의, 훈계 등의 처분을 받는 경우 적용이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체처분 제도가 저연차 공직자에게 처벌 중심의 방법이 아닌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반성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더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제11기 SNS 서포터스’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된 서산시 SNS 서포터스는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 주요 사업과 행사, 생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서산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역,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서포터스가 될 수 있다. 시는 제11기 서산시 SNS 서포터스로 30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포터스로 선발되면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월 최대 20만 원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또한, 서포터스증이 발급되며, 홍보활동으로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스가 되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 중 서포터스로 선발된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운영자에게 선발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등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 복구를 중점으로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대상지 121곳을 선정, 총사업비 5억 5천9백만 원을 투입한다. 대상지는 주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마을안길, 배수로 등이 선정됐으며, 사업을 통해 보수와 정비가 9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은 1개소당 총사업비가 5백만 원 이하이면서 공공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지의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 유실된 마을안길과 배수로 정비, 농경지 진입로 복구에 더해 사고 위험지역의 안전시설 보강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에 속도를 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산 지역에는 578㎜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17일에만 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4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글로벌 힐링 봉사단과 함께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및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영진철강, SK에너지, 석문면 개발위원회, MG당진새마을금고, 우강면 솔뫼석주원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으나, 글로벌 힐링 봉사단을 통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글로벌 힐링 봉사단은 회원들이 모은 성금 250만 원과 함께, △㈜영진철강 성금 100만 원, △SK에너지 여름이불 10채, △석문면 개발위원회 성금 50만 원, △MG당진새마을금고 여름이불 15채, △우강면 솔뫼석주원 종이컵 10박스·1회용 가스레인지 10개를 전달했다. 장은희 글로벌 힐링 봉사단 단장은 “회원들과 지역 기업 및 단체가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성금과 물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글로벌 힐링 봉사단과 ㈜영진철강 및 sk에너지 등 기부에 동참해주신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온정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들의 식품가공 분야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2025년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식품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은 8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함께 시제품 기획부터 제작, 품평까지 창업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식품가공의 기초이론부터 창업에 필요한 법적 기준, 위생 관리,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식품을 가공하고 포장까지 실습하며, 마지막에는 자체 품평회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청년 가공창업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관광지에서 양우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으로 관광객들이 겪을 불편을 고려해 실외 중심의 관광지에 양우산을 비치했다. 양우산 제공 관광지는 삽교호 관광지, 면천읍성, 솔뫼성지, 신리성지이며, 비치 위치는 삽교호 관광안내소, 면천읍성 관광안내소, 솔뫼성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신리성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며, 관광객들은 자율적으로 양우산을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시는 추후 서비스 이용 빈도를 파악해 제공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 방문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관광지 양우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친절 도시 당진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도시공사는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8월 14일‘왜목마을 워터파크’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별한 물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실외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 가족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당진도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왜목마을 워터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사는 워터파크 전용 풀장을 장애인 가족만을 위해 개방하고 맞춤형 시설을 제공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와 다양한 편의시설도 지원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40여 명의 가족들은 야외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물놀이 후에는 삽교호관광지로 이동해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을 관람하고, 삽교호관광지 내 식당‘보경이네’의 후원으로 마련된 중식을 함께하며,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많은 인파로 인해 물놀이를 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우리만을 위한 물놀이장에서 아이가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장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