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9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년 연속으로 매일유업 청양공장을 찾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에서는 지정기부 사업인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지난달부터 모금을 시작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기부금의 소중한 쓰임새를 현장 직원들에게 명확히 전달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접 기부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양군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혜택도 좋지만, 매년 달라지는 홍보 물품을 받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청양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신 매일유업 청양공장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0월 말 청양 금강변 파크골프장 2구장 확장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조성되는 2구장은 면적 25,640㎡ 규모에 18홀 코스로 총 사업비는 12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8월 착공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 11월 초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 등 3개 대회를 거쳐 잔디 안정화 기간을 마친 뒤 2026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2구장 역시 기존 1구장과 마찬가지로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 사전 협의 및 검토를 거쳤으며 설명회를 통하여 주민과 파크골프협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특히 이번 구장은 그린과 페어웨이의 잔디 품종을 달리하여 공간 구분을 명확히 하고 유공관이 아닌 배수판을 적용하여 배수 능력을 2배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주변에 식재돼있던 수목(개느릅나무)를 옮겨 심어 장애물로 활용, 경기의 흥미와 공간적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6일에는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살펴봤다. 홍석주 회장은 현장 점검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대전 하나로마트 안영점에서 청양군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양의 대표 농특산물을 대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새로운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법인)과 지역활성화재단이 중심이 돼 판로를 개척한 후 처음으로 대전에서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공법인은 지역 농협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활동해 왔다. 행사장에서는 청양을 대표하는 ▲멜론 ▲표고버섯 ▲밤 ▲샤인머스켓 ▲고추 등 신선한 원예작물을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한과 ▲젤리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청양의 청정 자연에서 정성껏 만든 가공식품도 다채롭게 준비돼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청양 농산물의 깊은 맛과 뛰어난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1일 개막행사에서는 청양 특산물 시식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이 청양의 우수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판촉을 넘어
(내포투데이) 공주시 금학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3일 금학생태공원 내 분수대 야외무대에서 ‘2025 금학생태공원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퓨전국악그룹 ‘제민내’, 테너 전상용, 소프라노 양명지, 전자첼로 이나영 등의 출연진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금학동의 대표 명소인 금학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국 금학동 주민자치회장은 “공주 10경의 하나인 금학생태공원에서 다시 한번 음악회를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금학생태공원이 주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금학생태공원 활성화와 음악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주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웅진동은 지난 9일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열린 무령왕릉 문화체험 행사에서 ‘온누리 공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가 보유한 세계유산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교육생들에게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웅진동은 행사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민선8기 공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를 적극 홍보하며 공주의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는 공주시민을 포함해 전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시 공주시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송의석 동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교육생들에게 공주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계해 공주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9일 능소야에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가 주관하고, 마곡사, MG백제새마을금고, ㈜덕운, 애터미㈜, 공주경찰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J제이팜스, 서울우유 세종특수대리점, 농협 공주시지부, 부자떡집, 제일유통 등 11개 후원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후원 단체들의 협력으로 마련된 생필품과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이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오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찬은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위로하는 한편, 지역사회가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석원 이사장은 “참전유공자와 가족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여러 후원 단체와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아트센터 고마 옥상정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9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한옥마을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농촌의 가치를 체험으로 전달하며, 동시에 옥상정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주말 진행된 첫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운영 기간은 9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이며, 장소는 아트센터 고마 옥상정원이다. 대상은 공주한옥마을 이용객으로 회차당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 내용은 ▲압화(누름꽃) 이름표 만들기 ▲허브를 활용한 오감 체험 ▲허브 디퓨저 만들기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소규모 운영 원칙을 적용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옥상정원이라는 도심 속 녹색 공간에서 치유농업을 접목해 휴식과 교육,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6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1차 왕도심 상점가에서 놀장’ 행사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행사는 9월 13일 공주시 봉산길 24에 위치한 ‘147놀이터’에서 열리며, 왕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로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 소규모 장터(벼룩시장) 등이 함께 진행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시장활성화구역 경영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왕도심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상점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모델을 정착시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제1차 행사가 시민과 상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제2차 행사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도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및 주택2기분) 7만 5,428건에 142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등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7월에는 주택(50%), 건축물, 선박, 항공기의 재산세가 부과되며,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분의 나머지 50%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오는 12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를 신청한 경우에는 전자 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과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나 통장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이밖에 가상계좌, 위택스 지로, ARS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세무과(041-840-819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방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승습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소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3월 운영을 종료했던 추모공원 공주나래원의 잔디장 확충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10일부터 신규 안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조성된 잔디장은 총 510위 규모로, 부부단 430위와 개인단 80위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장묘 수요를 충족하고 품격 있는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잔디장 확충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공주나래원을 더욱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주나래원 잔디장 추가 조성은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께 더 나은 추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래원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장례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9일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공주시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학교급식 출하회 출범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시 직영으로 운영을 시작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 67명과 일반 농산물 재배 농가 58명을 모집해 출하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출하회는 공주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배면적과 작부체계를 조정·관리함으로써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공공학교 급식에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출하회원이 선출한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상반기 운영 성과 보고와 출하회원과의 대화시간, 농약 안전 사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는데, 먼저 안훈진 출하회장은 출하 농가의 시설하우스 개보수 사업과 무료급식소에 공공급식을 공급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어 박천수 분과위원장은 친환경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가격을 보전할 수 있는 안정제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으며, 예향숙 출하농가는 기상 여건으로 과일 당도 변화에 대한 영양사의 이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9일 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린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1일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혁신센터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도내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스타트업, 투자자, 혁신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일차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 행사 ▲특별강연 ▲스타트업 포럼 ▲통합 데모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강희준 충남혁신센터 대표이사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진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성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충청남도 내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미스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어라운드블루, ㈜모터이엔지, ㈜청생연분)이 수여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슈카친구들 전석재 대표가 ‘스타트업,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를 주제로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경제 전망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스타트업 포럼에서는 김재준 충남혁신센터 본부장과 문
(내포투데이) 예산군 사회적기업 ㈜메가기획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예산군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종섭 대표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섭 대표는 예산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해 온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6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규석 연합회장은 “이번 기탁금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대원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재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화재 진압, 구호 활동, 재난 예방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이번 성금 전달은 이웃사랑 실천의 또 다른 모습으로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각 읍면 의용소방대로 구성돼 화재·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집중호우에도 수해 복구 에 참여해 주택과 비닐하우스 정리, 환경정비 등 구슬땀을 흘렸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마련된 2025년 4분기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자를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프로그램은 △클라이밍 △탁구 △통기타 △드럼 △요리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반영한 취미·교양 프로그램부터 △3D프린팅 △인공지능(AI) 코딩 △영상촬영 기법 등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사진 촬영(40가족 한정)도 운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홈페이지 내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접수 메뉴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신청 연령과 모집 정원이 다르므로 반드시 안내문을 확인해야 하고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명락 관장은 “금융 이해력과 미디어 활용 능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다양한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