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목)일 중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나눔을 장려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중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공주 일원에서 운영했다. 현재 중고등학교 교과 교사 49명으로 구성된 수업실연 이끎교사는 학기별로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미래형 수업 모형과 방법, 평가 개선을 위한 교육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수업 공개와 성찰, 공개수업 공유 지속 등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업실연 이끎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에 참여하여 학교와 교사의 요청에 따라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나눔자리를 제공하며 선도적인 수업 실연을 통해 신규와 저경력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수업실연 이끎교사들의 활동으로 현장의 수업 나눔 요구를 충족하고, 수업 관련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효율적인 업무 연계를 통해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김홍제 중등교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2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유치원 교육과정현장지원단 9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나눔 문화 확산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충남 온수업 한마당’, ‘수업나눔전문가’, ‘수업실연이끎교사’ 사업과 연계하여 교육과정현장지원단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 창신유치원 신현숙 수석교사의 ‘교사의 수업성장을 위한 수업나눔’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으며, 교사가 수업을 통해 성장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과 수업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다음으로 규암초병설유치원 오미선 원감선생님의 ‘건강한 소통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주제로 놀이와 배움 중심의 방과후 과정 운영에 따른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맞춤장학 지원 역량강화 △수업 나눔 문화 확산 △교육공동체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 등 현장지원단 전문성 신장의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유아교육복지과 양은주 과장은 “오늘 연수는 현장맞춤 장학지원과 수업성장을 위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12일 다움아트홀에서 현재 작품을 전시 중인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6월 한 달간 다움아트홀에서는 전통 규방공예를 계승하고 있는 문길영, 황경아, 홍명희, 이홍국 작가 4인의 단체전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의 의미와 창작 이야기를 나누며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2022년에 결성된 단체로, 충남 서천군의 특산품인 한산모시를 활용한 조각보와 쌈솔 등 규방공예를 연구하며, 전통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쌈솔명인 주경자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공예문화의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의장단과 도의원, 작가, 도의회 직원 및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해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길영 작가는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공예기법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모시공예의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천안의료원의 인사·계약·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채용과 관련해 “천안의료원은 지난 3월 아무런 채용공고 없이 임시직 2명을 비공식 채용한 뒤, 두 달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라면서 “공공기관 채용은 절차가 생명이며, 절차 없는 채용으로 누군가 기회를 박탈당했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오류를 넘어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천안의료원이 외래 및 검진센터에서 실시한 23건의 공사,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이 모두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다”며 특정 업체와의 반복 계약 정황, 그리고 리모델링 설계용역비가 기준보다 약 1천 400만 원이 과다하게 지출된 사실을 밝혔다. 계속해서 신임 원장의 취임 이후 예산 집행이 급격히 증가했고, 민간 기업 임원 등에게 화환을 보내는 등 직무 관련성이 불분명한 사례가 다수 확인된 점 등을 지적하며 “업무추진비 및 관서 업무비 집행에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충남도의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충남만의 차별화된 정책 수립과 도정 반영을 주문했다. 안장헌 의원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정책 방향을 충남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고, 대선공약에 제안된 내용과 그 반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지역 특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도가 대선공약으로 제안한 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아산시 지역공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안 의원은 “충남이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불균형, 기후변화, 산업‧에너지 전환 등 국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는 만큼, 광역과 지방정부가 연계해 차별화된 정책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충남의 정책 방향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조응해 실제 도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도정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도정질문에서 안 의원은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영아보육체계 개선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도 함께 제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단체인 ‘충청남도4-H연합회’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도 임원 및 여성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과의 간담회, 우수 사례 발표, 조직강화 교육 등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4-H 기본 이념 교육을 비롯해 농업·농촌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 여성 청년농업인 우수 사례 공유 등 미래 농업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박상철 충남4-H회장은 “여성농업인은 가사와 농업을 병행해야 하는 이중 부담과 농기계 사용의 어려움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농업인단체인 4-H회가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농업·농촌 내에서 명확히 하고, 역량 있는 여성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4-H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태안군 원북면 마늘 재배 농가에서 ‘조직배양 씨마늘 생산모델’에 대한 실증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도내 마늘 주산지 농업인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배양 씨마늘 생산 현장 견학 및 실증 결과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조직배양 씨마늘 생산모델은 생장점 무균배양 기술을 적용해 바이러스 감염률을 최소화하고, 우량 종구의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태안군 토종 6쪽 마늘 종구 전문 생산지인 가의도에서 외부와 차단된 격리 재배를 통해 1차로 종구를 생산하고, 이후 주산지 종구전문단지에서 2차 증식하는 이중 생산체계를 도입해 씨마늘의 순도와 수량성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조직배양 씨마늘 외에도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마늘 ‘해산’ 등 5종에 대한 품평회가 함께 진행돼 농업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학헌 연구개발국장은 “조직배양 씨마늘의 현장 확대와 체계적인 보급을 통해 충남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건
(내포투데이)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2일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7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민감사관의 전문성 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감사 참관 우수사례 발표 △교양 강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박연정 청렴 전문강사가 ‘청렴으로 리드하는 도민감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도교육청과 천안시 도민감사관이 감사 참관 확대를 통한 예방감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열린 감사 실현과 도 및 시군정 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것으로, 1997년 명예감사관제로 시작해 2011년부터 도민감사관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감사 수행과정에 현장 감사 참여 또는 자문 △공무원 등의 비위 등에 관한 사항 제보 △시책이나 사업 등의 추진 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 제시 △주민생활 불편, 불만사항 제보 △도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이다. 2023년 11월 17일 위촉된 제7기 도민감사관 임기는 올해 11월 16일까지이며, 69명 중 54명(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12일 '충청남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위원장으로,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충청남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딸기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025년 6월 12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충남을 세계적인 딸기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제행사로, 특별위원위는 정책적‧재정적 지원과 국비 확보, 기반시설 확충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기형 위원장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충남의 농업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엑스포가 지역경제와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인환 부위원장은 “딸기는 논산을 비롯한 충남의 대표 특산물로, 엑스포를 통해 충남 딸기의 브랜드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아산시 탕정7초등학교와 탕정고등학교 신설과 관련해 충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지윤 의원은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아산시 관내에 최근 5년간 13개 학교가 신설됐다”며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7개 학교가 추가로 개교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학교가 더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단 개발에 따라 배후 주거단지에 2043세대가 들어서면서 탕정7초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탕정7초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분산배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나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탕정7초 중앙심사 탈락 이후 주민들은 올해 초 학교복합시설을 요구했고 교육청이 이를 수용해 아산시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그러나 지난달 말 교육청은 돌연 학교복합시설 추진 검토를 중단하고 중앙투자심사 3차 도전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건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중앙투자심사 3차 도전에 나선 교육청의 갑작스러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임도(林道) 인프라의 대폭 확충과 산불 대응체계의 혁신을 강력히 요구했다. 방 의원은 12일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산림은 국가 경제의 기반이자 공공자산으로, 산불은 이러한 산림의 가치와 기능을 한순간에 파괴한다”며 “파괴된 산림을 복원하는 데는 5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청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산불 건수는 652건, 피해 면적은 2만 4938㏊로 최근 10년 평균 대비 건수가 약 1.4배, 피해 면적은 약 18배 증가했다”며 “울진·삼척, 홍성·금산 등의 사례를 보면, 산불은 인명과 재산, 산림의 탄소흡수·휴양 기능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킨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임도 총연장은 2023년 기준 2만 5000㎞이며, ㏊당 임도 밀도는 4.25m로 독일(54.0m), 오스트리아(50.5m), 일본(24.1m)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임도는 산불 발생 시 진화 차량과 인력의 신속한 접근을 가능케 하고, 헬기 투입이 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최근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사례판정위원회 사례판정 회의 중 요양원이 제출한 자료를 누락해 영업정지를 받게 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했다.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학대 사례를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판정하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기관으로, 24시간 긴급상담, 현장조사, 사례판정위원회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의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례판정위원회에서 노인학대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해당 기관은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이 요구된다. 그러나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사례판정위원회 회의 과정에서 노인학대 여부 판정에 결정적인 증거자료를 누락하면서 방임 판정과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이후 기관 관계자의 양심 신고와 요양원의 증거 보존으로 부당한 처분이 번복되는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스마트팜 지원사업의 개선과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 제도화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팜 사업이 혜택을 받아야 할 농민 중심이 아니라 시공업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스마트팜 운영‧관리 제도개선을 약속했음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팜 시공 과정에서 ▲온실 시공 실적이 없는 업체의 참여 ▲부실한 감리체계 ▲과도한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작기 상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자금지원 거절 등 복합적인 문제가 농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립된 감리업체가 표준설계서를 준수한 경우 특정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도 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야 한다”며 “농신보 자금지원 문제는 충남도와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지역 등기소 간 협력을 통해 자금 지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관리 제도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화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 정비사업’ 2차 공모에 금산군이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난개발, 농촌 소멸에 대응해 농촌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농촌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 이전·정비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공모 선정 대상지는 금산군 군복면 상곡리 지구로, 금산군은 2027년까지 폐축사 철거 등 정주 환경 개선에 총 50억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축사와 폐축사, 폐가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이전에 선정된 지역을 포함해 총 12개 지구에 1050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추진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에 발맞춰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닦아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가 2025학년도 하계 글로벌 프로그램(어학연수‧해외인턴십)을 본격 추진하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시야 확대와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55명의 재학생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54명은 캐나다 밴쿠버에서의 어학연수, 1명은 현지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오는 7월 4일 출국해 어학 능력 향상, 글로벌 문화 체험, 직무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학은 지난 11일 도서관 소강당에서 ‘하계 글로벌 프로그램 선발증서 수여식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공식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처국단장 및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유학 전문가 등이 참석해 참가자의 책임감과 기대감을 북돋우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기관 및 국가별 연수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어학연수 대상 학생들은 향후 밴쿠버 소재 ‘스프롯 쇼 랭귀지 컬리지(Sprott Shaw Language College)’에서 4주간 영어 회화 중심 교육을 이수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학습자들과 교류하게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