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제182회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진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제공의 기회를 접하고 폭넓은 교양을 익혀 시민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추진코자 전문적인 강사를 초빙해 행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100대 행복학자’ 서은국 교수를 초청해 '행복은 좋은 경험의 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서은국 교수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행복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현재 연세대에서 연구와 강의를 이어가고 있고, 심리학 분야 인기 도서 『행복의 기원』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은 행복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내며, 행복과 인간관계·돈·성공 등과의 연관성을 통해 행복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82회 당진행복아카데미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평생학습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23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400명까지 모집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협업해 왜목마을 해수욕장 내 펫비치를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왜목마을 펫비치는 ‘펫팸족’ 증가 수요 대응과 반려동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반려견과 함께 바다를 자유롭게 즐기고 싶은 반려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왜목마을 해수욕장 일부 구간을 누구나 이용 가능한 반려견 전용 구간으로 구성했다. 모래사장 이용은 물론 바다 입수도 가능하며 해변에 비치된 파라솔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수욕 후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간이 샤워장과 건조 공간을 구비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펫비치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반려견의 무게 제한을 두지 않아 대형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법정 5대 맹견이나 공격 성향이 강한 반려견은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반려동물과 동반 관광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당진시에서도 펫비치를 운영하게 됐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왜목마을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목마을 펫비치 운영 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당진실내체육관 외 6개 보조경기장에서 2025 당진해나루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9개 팀의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배구에 대한 열정으로 다가오는 당진의 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대회는 9인제 배구 경기 규칙을 바탕으로 예선은 조별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웅 당진시배구협회장은 “전국 단위 배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가 단순 생활체육을 넘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정화배 당진해나루 전국 오픈탁구대회, 해나루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 배구대회까지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2026년도 충청남도 체육대회 개최지이자 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2025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싱가포르 재즈 협회 오케스트라(Jazz Association Singapore Orchestra, 이하 JASSO)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재즈 협회 오케스트라(JASSO)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빅밴드 재즈 오케스트라로, 2017년 상하이 JZ 페스티벌 데뷔 이후 런던 EFG 재즈 페스티벌, 미국 JEN 컨퍼런스 등 세계적 무대에 초청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또한 아시아 전통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하는 창작 프로젝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라틴, 블루스, 스윙, 펑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창작곡과 세계적 스탠더드, 아시아 민요를 재즈로 재해석한 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60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는 주택(2기분) 및 토지에 대한 것으로 주택분은 76억 원, 토지분은 528억 원이 과세됐다. 9월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연세액 20만 원 초과 주택분의 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를 이용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시의 복지와 민생경제 회복 등 시민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및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사후 점검은 보조기기 구매 비용 지급 후 3개월과 1년 시점에 가정 방문을 통해 이루어지며, 지급된 기기가 목적에 맞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의료급여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받은 68명으로, 보청기, 전동휠체어, 욕창 예방 방석 등을 지원받은 이들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기기의 실소유 및 사용 여부, 대여·양도 여부 등을 확인하며, 부적절한 사용이 발견될 경우 경고 조치 또는 환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대상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보조기기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9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35 아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공청회는 법정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수립 과정의 하나로, 도시쇠퇴 기준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재정비와 전략후보지 지정, 생활권별 중장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 계획으로, 물리적 환경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요소까지 고려해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상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아산시는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권역별 활성화 전략과 생활권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해 차별성을 뒀으며, 이번 공청회에서는 주민과 도시재생·도시계획 전문가들이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전략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김창환 아산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이번 전략계획은 개별 사업 중심이 아닌 생활권 단위의 중장기 전략을 제안했다”며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산시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실현 가능한 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기 아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2025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아산시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3명과 시의원·전문가·청년 등 위촉직 16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아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와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사업의 조정·협력 등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아산시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위원장인 김범수 부시장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핵심 통로가 될 것”이라며, “위원들과 함께 아산 청년정책의 방향을 고민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0일 아산시청 의회동 회의실에서 ‘지역상생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지역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성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내 4개 대학 산학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별 산학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시의 지원 방향과 협력체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산학협력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간 소통체계의 복잡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한 단일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들이 시와 더 신속하고 명확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혼선과 행정 부담을 줄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방비 보조금과 공모사업 지원 방향을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시 정책 연계성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대학 실적 중심 사업이 아닌 시민과 지역산업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과제만을 엄선 지원하며,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와의 사전 협의를 의무화해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간담회에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7.16.~20. 호우피해와 관련한 8월 17일 정부의 위로금 지급 발표에 따라 충청남도의 특별지원금 지급계획이 조정·변경됐다고 밝혔다. 호우 피해 직후인 7월 22일,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충청남도는 ‘도 특별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8월 17일, 정부의 복구계획 기준이 확정되면서 정부 위로금의 추가 지급이 결정됐고, 이에 따라 도 특별지원금과 정부 위로금이 중복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조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변경된 주요내용으로 주택 전파·반파 및 농업 분야에서 정부기준(재난지원금 + 위로금) 합계액에서 기존 도 특별지원금에 부족한 부분을 충당한다. 다만, 소상공인 분야의 경우 당초 업체별 16백만 원(정부지원 10백만 원 + 도 특별지원 6백만 원)에서 정부지원금에 포함된 도 구호금 2백만 원에 대해 도 특별지원금으로 대체하여 업체별 14백만 원으로 변경·지급된다. 금번 조치는 도 특별지원금과 정부 위로금 중복으로 인한 재난지원의 형평성을 감안하여 내려진 결정이다. 한편 아산시는 현 재난지원금이 최소한의 생계지원을 위한 비용으로 산정·지급되고 있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 방위 역량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방위본부 주관 훈련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11개 권역으로 나누어 격년제로 진행된다. 올해 아산시는 육군 제32보병사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테러, 드론 위협 대응, 대규모 피해 발생 시 복구 절차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전개한다. 아산지역을 담당하는 육군 제32사단 소속 3585부대(99보병여단) 2대대는 아산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충남경찰청 경찰특공대와 함께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사전 홍보해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보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화랑훈련 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해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시설 위치를 묻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인근 군부대나
(내포투데이) 아산시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아산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이주아동 가정의 건강권 보장과 정서적·신체적 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사업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맡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총 1억 원의 예산을 전액 지원해 직접적인 아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아동(0~18세)과 이주배경 가정의 임산부 약 50가정으로, 미등록 아동과 저소득 가정 아동이 우선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진료·치료비 △심리상담 △양육·보육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까지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을 지켜줄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을 포함한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LH15단지 입주민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배방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강한용 배방읍장, 세교8리 이복자 이장, LH15단지 이기량 관리소장, 최형식 입주자대표 부회장이 함께해 뜻을 더했다. 세교8리 이복자 이장은 “입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풍기동 이지더원1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취약계층을 돕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온양6동 거점캠프와 협업으로 추진됐다. 어르신들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 친환경 천연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황인규 노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웃과 환경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 이범영 단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직접 정성과 시간을 들여 만들어주신 친환경 세제는 단순한 물품을 넘어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행복키움추진단도 이러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은 10일 ‘건강채움 유동식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저작 기능이 떨어지거나 만성질환으로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유동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식용과 당뇨식용으로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영양 불균형, 면역력 저하, 만성질환 악화 등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유영숙 단장은 “식사가 어려운 분들께 꼭 필요한 유동식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개별 상황을 세심히 살펴 다양한 맞춤형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모완 면장은 “이번 지원이 대상자들의 건강 유지와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