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공주고등학교와 공주교동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매해 여름철에 공주 지역의 학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주고등학교는 비탈면에서 토사가 인근 민가로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공주교동초등학교는 비탈면의 급경사로 인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실의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 보완 공사를 진행하여 준공 직전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비탈면 보강공사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운동장 배수로 등 배수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 관리도 당부했다. 공주고등학교 심순희 교장은 “교육청에서 빠르게 공사를 추진해준 덕분에 이번 장마에는 걱정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5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집중호우ㆍ태풍ㆍ강풍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도록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시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평화 의식 확장과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목),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직원의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충남민주시민학교'의 하나로서, 소설가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이해로 피어나는 이야기, 평화로 이어지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대담이 진행됐다. 특강에는 도내 각급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재직 중인 교직원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여자에게는 작가의 주요 저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배부하여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 실천적 민주시민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아 작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집필 과정과 구례에서의 삶이 작품에 준 영향 등 자신이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고통을 직면하는 과정에서 피어난다고 했다. 또한 역사와 개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 어떻게 평화로운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정지아 작가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문학을 넘어,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롭게 살아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가족 등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소방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소방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윤리 의식 제고를 목표로 진행하는 공연형 문화교육 행사다. 청렴콘서트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특수시책 가운데 하나로, 소방본부가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공연형 문화교육이다. 기존의 딱딱한 교육 형식에서 벗어나 공감과 소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석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소방본부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참여 대상을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확대했으며, 함께 청렴한 가치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발전시켰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청렴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다양한 문화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더 견고히 할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청렴은 건강한 소방조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9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충남건축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위원회의 역할과 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최근 새롭게 재구성한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특별경제도 실현을 위한 도의 건축정책 방향 △위원회 운영체계 △심의 기준 및 검토기준 적용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도는 건축정책 비전과 전략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공동주택 심의기준 적용사례 △경관 및 디자인 향상 △심의 시 자주 지적되는 오류 사례와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심의 적용력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남형 건축심의 기준’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위원회 운영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위원회는 건축계획·구조·디자인·한옥건축자산(목조)·도시계획·조경 등 14개 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법정 심의기구로, 6월 2일부터 3년간 건축 관련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덕산·봉산·고덕·신암면)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사랑상품권의 판매처가 농협으로만 제한되어 있는 현행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군민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판매망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예산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며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점 등 많은 장점으로 군민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군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3년간 예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은 81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종이류 상품권 발행액은 무려 302억 원에 달한다. 홍 의원은 “현재 예산사랑상품권 판매처는 농협은행으로 제한되어 있어, 그 외 우체국이나 신협·새마을금고 등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판매처 확대를 통해 군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매처가 특정 기관에 집중되면 민원 과중·접근성 저하·유통 비효율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인근 공주·청주 등의 다양한 판매처 운영 사례를
(내포투데이)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할 세계적인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에서 미래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힘쎈 동행’을 시작한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600억 원, 도 80억 원, 금융기관·기업 320억 원으로 구성한다. 먼저 이날 NH농협은행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모펀드 재원으로 50억 원 출자를 확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운용사를 통해 △혁신 산업 △모빌리티 △탄소중립 △초기 창업 등 4개 분야 주목적 투자 분야를 주제로 15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자펀드는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에 따라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되며, 이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9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학교급식의 정책적 방향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2025 영양교사 배움 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 자리는 ▲4세대 나이스와 급식 수발주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효율적인 영양상담 실천 사례 ▲식품알레르기 시범학교 운영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영양상담 관련 강의는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 영양교사들을 위해 실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천 전략, 운영 방향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끼니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영양교육과 상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배움 자리와 같은 연수 운영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8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과 19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도내 학부모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학부모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쏭내관’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 작가의 “쏭내관이 들려주는 역사 속 주민참여 이야기”특강과 함께, 예산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함께 실제 예산편성·편성 의견서 작성까지 병행되어, 체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이번 예산학교에서 충남교육 재정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직접 배우며, 한 주민의 아이디어가 행복한 충남교육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내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고, 민주적이며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충남교육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설립 약속을 문서에 담아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추가 유치 신호탄을 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내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공공기관이다. 서울 본사와 4본부, 2사업단으로 구성된 어촌어항공단에는 총 246명이 근무 중이며, 올해 예산 규모는 6025억 원이다. 충남 연계 사업은 어촌뉴딜300 등 5개 사업 2891억 원(6년)이다. 내포신도시 충남도교육청 인근 상가에 들어설 서해지사는 서해재생사업실과 충남어촌특화센터, 서해수산사업실 등으로 구성, 36명의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어촌어항공단 본사 유치를 위해 접촉해오다 지난 2월 ‘선 서해지사 신설·유치 후 본사 유치’로 방향을 재설정하며 이번 결실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3개 기관이 서해지사 설립을 성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청년에게 창업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는 ‘2025년 충남 창업·창직 지원사업 제1회 창업아카데미’ 참가자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에서 주최하고 충남창경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충남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에 관심있는 충남도내 거주/대학/근무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 모델링, 스타트업 회계·세무와 같이 창업에 필요한 다방면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첫날은 예비창업자를 주 대상으로, 둘째 날은 창업지원제도, 선배창업기업, 스타트업 노무·인사를 주제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공통교육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창업에 관심 있는 충남도내 거주/대학/근무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접수 기간은 6월 18일부터 6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고 포스터 링크. Q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청년 창업에 있어 창업에 관한 행정적인 과정과 기본적인 세무, 회계 지식은 중요하다”며 “차후 창업 과정 및 초기 창업 시기를 운영해나감에 있어 흔히 범하는 실수를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인 위레이저와 꾼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이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AI 기반 유통물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10개 기업이 선발되어 AI 기술과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유통물류 산업을 혁신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본선 대회에서 충남창경센터의 보육기업인 위레이저는 영예의 대상을, 꾼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레이저(대표 김현종)’는 AI 기반 문서 분석 기술을 통해 최적 협정 세율 적용 및 통관 신고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관 최적화 서비스를 공개했다.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통관 실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하여 물류 산업의 업무 생산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보육기업 ‘꾼(대표 심병찬)’은 IoT 기반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해 전기화물차 운행 및 배차를 자동 최적화하는 AI 물류 관제 시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8일 문화관광과, 세무과, 회계과, 교육체육과를 대상으로 3일차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세무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지방세 부과·징수 목표액을 연초부터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연간 세입 추계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적정한 세입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진 의원은 세무과 소관 감사에서 “지방세 체납 징수에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체납과 불량 체납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금 의원은 세무과 소관 감사에서 “지방세는 자치재정의 근간인데 체납자는 늘고 감면은 확대되며 사후관리 실효성마저 낮다면, 자체 재원 기반이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며, “보다 적극적인 세무행정 추진으로 지방재정 안정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중수 의원은 민간위탁 기관 선정과 공사, 용역, 물품구매에 따른 수의계약 업체 선정 시 관내 업체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및 사안 처리의 엄격한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교폭력 사안에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위법령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학교폭력 조사·상담자 도입 ▲전문기관 지정 ▲학교폭력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대한 조항을 신설하고, 근거 규정을 명시했다. 편삼범 의원은 “학교폭력은 해마다 증가추세로, 피해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데 대처가 미흡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교폭력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 보안성을 높이고, 담당 교사의 반복 행정 업무를 줄여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더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독일 현지에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도내 유학생 유치에 열을 올렸다. 도는 지난 16·18일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과 튀빙겐대학 일원에서 열린 ‘2025 독일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독일한국교육원과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8개 한국 대학이 직접 참가했으며,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도가 지역대학 공동 홍보관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운영을 맡은 도 독일사무소는 상명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등 도내 4개 대학의 유학 제도와 모집 요강 등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도 독일사무소 직원인 안케 베셀만 씨가 상담을 주도하면서 대학별 지원제도와 유학 준비 사항 등을 생생하게 안내해 현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도 독일사무소는 도가 추진 중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도 병행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지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도내 대학의
(내포투데이) 충청광역연합은 6월 18일, 「충청권 초광역권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충청권 4개 시도, 국토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초광역권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충청권의 초광역 생활‧경제권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공간구조 재정비를 중심으로 △광역 철도‧도로망 확충 등 교통분야,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등 산업분야, △체류형‧체험형 관광 활성화 등 문화관광분야 등 분야별 추진전략도 제시됐다.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은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체계적인 초광역권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방소멸, 초고령사회 진입 등 충청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초광역권계획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ˮ라며, "시도와 적극 협력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