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계룡시는 8일 병영체험관 제2전시실 실감콘텐츠 제작 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병영체험관 제2전시실은 프로젝션 맵핑, 3D 아나몰픽, 모션 그래픽 등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계룡시의 자원과 국방 관련 소재를 단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아트웍 기법을 활용하여 시네마틱 미디어 아트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플로어 인터랙션을 활용한 가상 전투 체험을 제공하는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응우 시장과 관련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 및 사례 분석 ▲전시 배치 및 동선계획 ▲체험프로그램 연출계획 등에 관한 내용이 보고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9월 개최되는2025계룡軍문화축제 기간 선공개를 목표로 미디어아트 제작 설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만의 특색을 살린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어아트 완성을 통해 병영체험관이 명실상부한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8일 2025년 상반기 계룡시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우수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2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심사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부서장 서면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계룡하늘소리길 스토리텔링 완성으로 관광콘텐츠 발굴·확대’ 사례로 오주석 군협력팀장이 수상했다. 오팀장은 잊혀진 사적지를 발굴 및 복원하고 탐방 구간별 흥미 유발과 구전역사의 스토리텔링 완성으로 계룡시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으로는 ▲대실지구 및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관 분관 설치 ▲[전국최초] 똑똑똑! 괜찮아YOU 우울선별 전수 조사, 장려상으로는 ▲물 부족, 송수펌프 개선으로 극복하다 ▲예산이 없어도 문화예술은 어디서나 꽃 핀다가 선정됐다. &nb
(내포투데이) 계룡시가 시민의 통행 안전과 보행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두마면 근린공원(제4호) 보도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두마초등학교 인근 단절된 보행 구간에 보도를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공사 위치는 계룡시 두마면 근린공원(제4호) 일원으로 총 공사비는 약 1억 5천만 원, 공사 기간은 지난 5월 30일 시작되어 7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시공사와 계룡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현장이 두마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대에는 공사를 1시간씩 중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학 시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학생들의 보행을 돕고 있다. 또한, 공사 기간이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이 겹치는 시기로 작업자 안전을 위해 폭우와 폭염 시 공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관련 안전 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도 설치공사는 단순한 교통인프라 개선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어린이 임시 물놀이장을 오는 26일 두마면 소재 계룡대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장한다. 시는 기존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어린이 임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그늘막, 편의시설 등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무더위를 극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장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요원 배치,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지난 3일 물놀이장 설치 예정지를 현장 방문하여 개선사항 협의 등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14일간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12세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응우 시장은 “어린이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에서 2025년 전국 특 ·광역시 시설공단 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방공기업 간 협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설공단의 협의회 의장사로서 주관했으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울산, 세종 등 전국 6개 특·광역시 시설공단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지방공기업의 공동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회원사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대응 방향 마련 및 상호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준비, ▲지방공기업 발전 정책과 미래 전략 논의, ▲회원사 간 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도 함께 집중 논의 됐다. 행사 기간 참석자들은 세종시 내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하며 약 10,000천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충청남도 대표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활용한 ‘2025 무창포해수욕장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하여 보령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디가디 물놀이장’은 대형 조립식 수영장과 에어바운스 수영장으로 구성된 ‘워디가디 물놀이존’을 중심으로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구명조끼와 튜브 등 안전용품을 완비하고, 전용 쉼터를 확대 구성하며, 운영본부 및 응급부스, 물품보관소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체험존 주변 동선을 활용한 개방형 샤워시설을 설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월~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금~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이색 피서지 냉풍욕장을 지난달 27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시작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의 기승으로 개장 열흘 만에 1만 명이 다녀갔다. 냉풍욕장은 폐탄광 갱도의 자연 대류현상을 활용한 친환경 피서시설로, 지하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공기가 200m 갱도를 따라 흐르며 자연 에어컨 역할을 한다. 갱도 내부 온도는 사계절 10∼15℃를 유지해 한여름에는 외부와 최대 20℃ 차이를 보인다. 방문객들은 “정말 에어컨을 틀어놓은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으며, SNS를 통한 입소문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냉풍욕장 인기로 인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다. 바로 옆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폐광의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대천해수욕장과 연계한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원한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냉풍욕장이 무더위를 피
(내포투데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보령시의 지난해 생활인구가 누적 752만 명을 기록해 전국에서는 4번째, 충남도에서는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와 등록 외국인을 합한 ‘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른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보령시는 매분기 생활인구 발표 시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3분기에는 221만 명으로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환상적인 벚꽃 명소인 주산 벚꽃길,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한국식 전통정원 상화원, 오천항과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충청수영성 등 다양한 관광지가 각광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시에서 생활인구 연간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보령 한달살이, 보령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 국도 및 지방도 도로망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겨울철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내포투데이) 예산문화원은 지난 8일 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예산학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예당호 준공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학계 전문가, 지역문화 연구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당호의 역사와 미래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특강·답사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심층적인 토론과 학문적 연구가 결합된 지역학 실천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예당호의 역사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책임연구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예당저수지의 역사적 변천 △일제강점기 수리조합과 수리 분쟁 △해방 이후 완공 과정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활용방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예당호의 역사성과 지역적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영 문화원장은 “예당호는 단순한 수리시설을 넘어 예산군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예산학의 학술적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앞으로도 특강과 현장답사, 연구발표가 조화를 이루는 실천적인 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여름철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벚나무 가로수를 대상으로 살충제 및 살균제를 활용한 2회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6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벚나무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구멍병, 미국흰불나방, 쐐기나방 등 병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된다. 1차 방제는 7월 초, 2차 방제는 7월 하순에 각각 시행될 예정이며, 기상 조건과 병해충 발생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방제 약제는 인체와 환경에 대한 위해성이 낮은 친환경 성분 제품을 우선 사용하고 이른 아침 시간대에 집중 살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수막 설치, 마을 방송, 군청 누리집 공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도 충분히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제는 산림병해충으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고 여름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허가지 중 5000㎡ 이상 대형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절개지의 사면붕괴 및 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관찰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공사 및 담당자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점검 대상은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5000㎡ 이상) 허가지이며, 군은 △절·성토지 토사유출 등 피해 발생 우려 및 실제 발생 여부 △자재 정리정돈 상태 △안전에 유해하거나 위험한 요소 존재 여부 △기타 허가 또는 협의 조건의 준수와 지시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사업장이 양호한 상태였으나 1개소에서는 토사 유출 및 붕괴 위험 요소가 확인됨에 따라 군은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면 보강 및 비닐 덮기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우기는 산지와 대형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8일 고덕농협 대회의실에서 고덕농협과 함께 고령 농업인과 지역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진료에는 한방, 검안, 구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 26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멀리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최재구 군수도 현장을 찾아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령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 사항과 건강 상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재구 군수는 “농촌왕진버스는 의료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있는 곳에 먼저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회였던 농촌왕진버스 운영 횟수를 올해 3회로 확대했으며, 하반기 중 2회를 추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최재구군수가 직접 현장과 내부 조직을 아우르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군민 중심 행정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7일 새벽 예산시장 일원에서 거리 청소와 쓰레기 상차 작업에 직접 참여해 환경미화 업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로자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군정 성과와 소회를 전하며, 군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열린 소통에 나섰다.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모임에서는 유공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행정복지국장과 산업건설국장이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 선서’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공유했다. 이후 기획실장의 민선8기 성과 보고와 군수의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 제시, 청렴 특강이 이어지며 내실 있는 소통과 성찰의 시간이 마련됐다. 최재구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많은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군민의 지지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포투데이) 홍동면은 지난 8일, 관내에서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 6명과 간담회를 갖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독거노인 가정방문, 안부확인, 생활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하는 생활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일원 면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어르신들이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폭염대비 독거노인의 건강관리와 안전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까지 생활지원사와 협력해 촘촘히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활지원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노인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생활지원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위기 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복지 인력으로,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전확인, 말벗 서비스,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홍성읍은 지난 7일부터 관내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하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활동에 나섰다. 이번 순회 활동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마을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내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7월 1일 자 인사발령으로 부임한 유철식 읍장은 취임 직후 곧바로 현장행정에 나서며 관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고 마을 현안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 읍장은 이날 방문한 마을회관에서 “무더운 낮시간에는 밭일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설명했다. 홍성읍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단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마을 이장들에게는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 대상 안내방송을 수시로 실시해줄 것을 요청하고, 읍 차량을 활용한 순회 방송도 병행하여 무더위가 심해지는 시기마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유철식 홍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