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봉대미숲에 조성 중인 황톳길을 공원조성 공사가 완료되는 9월까지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주교리 오소리 약수터에서 봉대미산 정상부 체육광장까지 약 700m 구간이며, 9월까지 주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뒤 안내판과 배수로 등 시설을 보완해 오는 10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봉대미숲 조성사업은 노후된 도심 속 공원을 안전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장 여건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상습적인 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구간에는 계류시설을 조성하고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했으며, 예당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와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를 완료했다. 오는 9월까지 화장실과 주차장 조성도 마무리되면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다채로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만큼 주민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위해 주 진입로 공사 기간 동안 현수막에 안내된 우회노선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저장강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24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현재까지 주거환경 정비와 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생활폐기물, 악취, 해충 등으로 위생 문제가 심각한 11가구를 설득해 청소 및 방역을 완료했으며, 대상자가 정비 이후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욕실, 부엌, 난방공사, 도배·장판 교체, 에어컨 설치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지원했다. 또한 청소를 아직 동의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과 설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주민복지과는 자체 정비를 포함한 총 11가구에 청소 및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에 투입된 비용은 620만원이다. 주민복지과는 추가적인 집수리가 필요한 주거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보일러와 도기 교체, 바닥 및 전기 판넬 공사 등을 연계해 통합사례관리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1219만9000원을 지원했으며, 건축과와 협력한 고령자 및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서도 1071만4000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특히 행복키움팀은 도배, 장판, 에어컨 등 환경개선을 사례관리비로 지속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운산면에 위치한 서산 씨감자 생산단지에서 신품종 금선 씨감자를 생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수미 감자의 퇴화와 생산량 감소에 따라, 신품종 감자 도입을 고려해 온 결과, 2기작 재배가 가능한 금선 씨감자를 재배, 생산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금선은 전분이 많으며,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수확 후 60~70일이면 휴면에서 깨기 때문에, 봄에 생산한 감자를 가을에 한 번 더 심을 수 있으며, 수미 감자보다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2년 생장점 배양 통해 생산한 조직 배양묘를 2023년 분무경 수경재배를 통해 1차로 기본종을 생산했다. 이어, 지난해 점적관수 상자 재배로 2차로 원원종을 생산한 것을 올해 3월 파종해, 6월 3차로 씨감자 금선 30여 톤을 생산했다. 올해 수확된 금선 씨감자는 저온저장 후 종자 규격에 맞춰 선별된 뒤 2026년 2월 관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씨감자의 공급을 통해 감자의 생산성이 향상되길 바라며, 이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생들이 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드론 배송 서비스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받은 해당 서비스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향후 과제 등을 연구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추진됐다. 국무총리 산하 한국연구개발원의 부속 대학원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은 공공 정책 분야에서 이론 지식과 실무 기술을 갖춘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대학원생들은 견학과 함께 서산시 드론 배송 담당자와의 면밀한 인터뷰로, 시가 추진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시에 따르면, 드론 배송 서비스는 이변 견학에 더해 충남 당진시, 공주시, 전북 고창군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견학을 올 만큼,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섬, 해안 지역 등 물류 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도시민의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농업 편의를 높이기 위한‘농촌 체류형 쉼터’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면서 영농 체험 또는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임시 거주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단순 농작업 보조 용도만이 아닌 체류 및 숙박 중심의 거주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농막과는 차이가 있다.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여야 하며, 부속시설로 데크·처마·주차장·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응급차 등이 진출입할 수 있는 현황 도로에 연접한 농지에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농촌 체류형 쉼터 면적에 부속시설 면적을 합한 면적의 두 배 이상의 농지에 설치해야 하며, 임시 거주 목적이므로 전입신고를 하면 농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농촌 체류형 쉼터를 조성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서, 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갖춰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에 신고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돌봄 및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7월 14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로, 대상자로 선정 시 월 1회 방문 진료, 월 2회 방문간호 등이 지원된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수시상담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내 돌봄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서산의료원은 해당 사업의 수행을 위한 인력과 시설을 지원한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힘들었던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갯벌생태마을 지정 공모사업’에 중왕리(1·2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해양(습지) 보호구역 내 마을을 선정하며, 이를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8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중왕리 마을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개선,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환경보전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어촌체험 마을로 지정된 중왕리(1·2리) 마을은 가로림만과 조화를 이뤄 생태적인 가치가 뛰어나며, 이를 보전하기 위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마을이다. 특히, 해당 마을에는 어촌마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및 경제구조 마련, 어촌자원 활용 수익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촌 지역의 발전과 자연 보전이 서로 조화롭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갯벌생태마을 선정이 서산시의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준
(내포투데이) 아산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7월 한 달간 ‘슬기롭개, 건강하개, 배려하개’ 하계 특강을 진행한다. 아산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꿈샘도서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 문화를 품격 있게 즐기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요 프로그램은 ▲7월 20일 ‘산책하개? 준비하개!-펫테라피 용품 만들기’ ▲7월 26일 ‘튼튼하개, 냠냠하개–펫푸드 만들기’로, 두 강좌 모두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반려견과 산책 시 배려법 교육과 천연 해충 퇴치 스프레이 및 아로마 발비누 만들기, 건강한 수제 간식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아산문화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강이 반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도 함께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의는 도서관 공간 특성상 반려견 동반이 제한되어 보호자만 참석할 수 있으며, 접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올해 하반기 탕정 미래초교·갈산초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기존 교차로에 X자형 횡단보도를 추가설치해 보행자가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키며, 해당 교차로 내 차량과 보행자를 분리하여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설이다. 오효근 교통행정과장은 “보행자가 많은 주거지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를 건너는 시간을 줄이고 보행신호 시 모든 방향의 차량이동이 동시 통제되므로 보행자의 만족도가 높고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상지 전수조사 실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로와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일 인주 밀두지구와 신창 황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현장과 밀두천·황산천 하천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사전 예찰과 제방 붕괴 및 침수 피해 예상 시 주민 대피를 철저히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인주 밀두지구 급경사지 공사현장에서는 사면 안정화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본격적인 태풍 및 호우 시기 이전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상시 관리 및 사전 예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병관 행정안전체육국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관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3일 오이 재배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이 농업기술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농촌진흥청 분야별 최고 농업전문가들이 참여해 ▲오이 재배기술 ▲병해충과 토양관리 ▲농약 안전사용 등 농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오이 재배 맞춤형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참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오이 농업기술 영농현장 컨설팅으로 오이 재배농가들이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최고 품질의 오이 생산을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특산물인 오이와 같은 고품질 농산물 육성을 통해 아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농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오이 재배 농가 17곳에 ‘보텍스 튜브형 에어냉각조끼’를 보급했다. 이번 조끼 보급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극한폭염 대비 온열질환예방 신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에어냉각조끼는 에어콤프레셔의 압축공기를 보텍스 튜브를 통해 냉기와 열기로 분리한 뒤, 냉기만을 조끼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농작업자의 의복 내부 온도를 평균 13.8%, 습도를 24.8%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끼를 사용한 한 농가는 “온도가 확실히 내려가는 게 체감된다”며, “올여름 농작업이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현장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 기간동안 에어냉각조끼를 사용하고, 하반기에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5일 충북 단양군 단성면 설마동체험마을 등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30명이 참석했으며, 온양6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우수 사례 학습 및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주민 주도로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단성면 설마동권역마을을 방문해, 마을 운영 현황과 주민 주도 프로그램 사례 등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과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온양6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순주 동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내포투데이) 배방읍 주민자치회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관내 노인정 13개소를 방문하여 에어컨 필터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하고 청결한 복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에어컨 필터 세척과 먼지 제거 등을 꼼꼼히 진행했다. 오홍표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주민복지 분과장은“작은 활동이지만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마을 곳곳을 살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이번 활동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 환경을 가꾸고 돌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5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노인 80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부채 만들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온양4동자원봉사거점센터와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이 함께 기획했다. ‘사랑의 부채’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제작됐으며, 단순한 더위 해소를 넘어 심리적 위로와 따뜻한 유대감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재원 단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유영 동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이 걱정되는 어르신들께 작지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활동과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