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마침내 첫 전파를 송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은 8일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 식수와 테이프 커팅, 경과 보고, 개국 전파 송출식, 청사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개국 전파 송출 시간은 주파수(103.9㎒, 천안·아산은 103.1㎒)에 맞춰 10시 39분으로 선택했다. 첫 전파 송출과 함께 충남교통방송은 지역 및 전국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교통·재난 정보와 음악 등을 실시간으로 중단없이 내보내게 된다. 지역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7시∼9시 ‘출발! 충남대행진’ △오후 4시 4시∼6시 ‘tbn충남매거진’ △오후 6시∼8시 ‘달리는 라디오’ 등을 편성했다. ‘출발! 충남대행진’은 출근길 교통 안전과 도내 주요 뉴스 등을 전달한다. ‘충남매거진’을 통해서는 화제의 인물, 문화 관광, 경제 등 지역 밀착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교통과 기
(내포투데이) 서산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3개월간 12회 60시간, 귀농•귀촌하는 자를 위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교육은 서산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산작목(마늘, 생강)과 고추 및 농작업 안전교육, 농사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법과 PLS 잔류농약, 귀농귀촌인의 관심이 높은 수경재배 및 SNS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특히 5회차 교육은 표고버섯 농장인 뜬돌농원에 방문하여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귀농 정착 팁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표고버섯 가공품 및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그리고 농촌체험 등 6차 산업에 대한 공부와 성공적인 귀농을 하기 위해 본인만의 특별한 통찰이 있어야함을 배웠다. 수료생 대표(유분숙)는 "토지를 사게 되면서 귀농귀촌을 할려니 막막한 생각에 눈앞이 캄캄했다. 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이 있어 너무 다행이었다." 면서 "앞으로도 농업에 종사하면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센터에 찾아가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님은 수료식에 참석하고, "서산으로 귀농을 하고
(내포투데이)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025년 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 프로그램’ 9개 강좌, 수강생 125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가족 프로그램(엄마! 아빠! 같이놀아요) △유아 프로그램(어린이 동화요리 외 1개) △초등 프로그램(멘사 보드게임 외 2개) △특별 프로그램(유아 경제교실 외 1개) △재능기부 프로그램(전래이야기 북아트) 강좌로 구성됐으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본인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유아 경제교실’, ‘초등 경제교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주최하는 교육기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 신청은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7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태안 지역 최초 전입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 33명을 대상으로 태안의 맛·멋·얼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 고장 탐방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 태안이라는 지역에 첫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된 교직원들에게 바다와 산을 모두 품고 있는 태안의 지리적 특색과 지역적 교육 환경을 이해하고, 향토 문화 탐방을 통해 마을교육과정 연계로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 태안의 맛·멋·얼을 느끼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연기념물 제431호 신두리 해안사구를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하고, 2007년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원유가 만리포해역에 유출됐던 피해 흔적과 방제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관람하며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했다. 또한,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으로 국내 최다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을 가드너의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교직원 중 한 명은 “가족과 함께 태안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으며, 날씨가 더웠지만 태안을 새롭게 이해할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원(홍성)에서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와 나이스 사용에 관심이 있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 유아 나이스는 기존 초중등 나이스 업무와 더불어 유치원 업무 전산화를 통한 보다 체계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 유아 나이스 도입 초기,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도입·운영했으며,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사립유치원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여와 급식 분야를 중심으로 시스템 기능 설명과 사용 방법 시연·실습을 진행하여 연수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립유치원에서 유아 나이스 활용도가 높아져 현장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기별·영역별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일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와 8일 천안 늘봄성정에서 각각 ‘2025년 충남 소규모학교 공동 늘봄 시범사업 중간 보고회’와 ‘2025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운영 및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두 차례의 보고회는 충남형 늘봄 모델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장, 늘봄지원실장, 행정실장, 지역 장학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 농촌형 늘봄학교의 새로운 운영 모델: 소규모학교 공동 늘봄 시범사업 7일 보령에서 열린 ‘소규모학교 공동 늘봄 시범사업’ 운영 중간 보고회에서는 공동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11개교 학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 중심교별 특색 있는 운영 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공적 늘봄 서비스 확대 및 지역 맞춤형 늘봄학교 운영: 늘봄거점센터 이튿날인 8일에는 천안성정초 내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1호점 ‘늘봄성정’에서 ‘늘봄거점센터 운영 및 구축’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이미 개관한 3곳과 구축 중인
(내포투데이)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8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3개 지역을 찾아 각 지방정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기존 자매결연 지역인 쓰촨성·구이저우성과의 관계를 내실화하고, 하이난성과는 새롭게 우호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방문 첫날인 3일 박 부지사는 쓰촨성 청두시에서 쓰촨대 금강학원 장구이팡 이사장과 만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에는 쓰촨성 푸부둔주 통일전선부장을 예방해 내년 태안에서 개최 예정인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청두 최초의 식물원인 청두식물원의 전시 참가를 요청하고 원예·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4∼6일 구이저우성에선 에코 포럼 글로벌 구이양 2025에 참여해 구이저우성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만나 스마트팜, 청년 창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도는 20여 개국이 참가한 구이양 ‘국제우호도시 산업협력포럼’의 초청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고 기후 목표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논산로컬푸드 인증마크를 본격 도입했다. 논산시는 지난 2025년 6월 20일,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인증마크를 전면 교체하고 이를 지역 농가와 시장에 확대 적용했다. 인증마크 변경은 새로운 로고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논산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논산시가 자체 운영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 제도로, 2020년에 처음 도입된 이후 5년 동안 160개 품목에 대해 356개 농가가 인증을 취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반드시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생산한 농산물은 463개 항목에 달하는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까다로운 절차 덕분에 논산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로컬푸드 인증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를 쌓아왔고, 새롭게 도입된 인증마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포투데이) 오랜 기간 지역의 치안과 안전을 지켜온 논산시(시장 백성현)의 상월면 남·여 자율방범대가 새로운 곳에 둥지를 마련했다. 논산시는 7일 상월공원에서 상월면 자율방범대 방범초소 이전에 따른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기관·단체장과 자율방범대원, 상월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를 진행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사회질서 유지, 학생 선도, 행사 질서유지 등 여러 분야에서 자율방범대가 시민행복도시로 비상하는 논산시의 중요한 일익이 되고 있다”며,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조직된 자원봉사단체로, 야간 방범순찰, 지역 행사 시 교통 정리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상월면 자율방범대는 남성 지대 대원 24명, 여성 지대 대원 20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2회 순찰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월, 기존 시설 노후화와 이전 통보로 사무실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2025년 논산시 자율방범대 기능보강 지원사업’에서 초소 환경개선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방범초소 이전을 진행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의 주요 정책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지난 4일 은하수공원 회의실에서 제76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은하수공원에서 ‘현장이사회’로 진행되어, 집행부로부터 주요 현안과제와 의결안건을 보고받고, 안건별 효율적 방향 제시와 주요정책 심의의결로 주요 의사결정과정을 이끌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최근 AI기술의 확산에 따른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과 대응방안, ▲조직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하기 위한 평가체계 도입, ▲행복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승강기 교체사업 완료 현황, ▲세종시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신규 생활체육시설 사업 업무추진 계획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았고 발전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7월 1일자로 신규 운영하는 123개 생활체육시설 운영예산, 공공요금 등 하반기 기관 운영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과, ▲지방공공기관 인사‧조직운영지침 개정, 육아시간 사용 직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체계 구축을 위한 임원 인사규정, 취업규정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중국 샨시성과의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다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샨시성 대표단(단장 천춘지앙(陈春江) 부성장)을 만나 지난 1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샨시성은 중국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실크로드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진시황릉, 병마용 등으로 유명한 중국 대표 도시 중 하나다. 시와 샨시성은 2015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및 문화교류, 친선 체육경기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 해왔다. 특히,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시가 방역물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자 샨시성이 다량의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시는 우호협력 10주년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4회 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샨시성 문화예술단의 공연을 요청했다. 이에 샨시성은 내년 5월 개최예정인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에 세종시를 초청했다. 최 시장은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䃶䞕전쟁 참전국 기념정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과 관계 공무원 및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정원의 조성 방향, 주요 과제, 기본 구상안 등에 관한 내용이 보고됐다. 특히, 6.25 전쟁 참전국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이를 정원계획에 조화롭게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참전국 기념정원은 신도안면 병영체험관 일대 약 71ha 규모에 평화가 피어나는 꽃다비 정원을 목표로 5개 테마 ▲웰니스(천혜의 자연을 감상하고 힐링하는 건강한 문화의 정원) ▲참전국정원(6.25전쟁 참전국의 희생을 감사하고 기념하는 공간) ▲배움의 정원(자연과 문화를 배우는 남녀노소의 학습의장) ▲밀리터리 정원(군인 및 군인가족, 제대군인의 복지 실현을 위한 공간) ▲화합의정원(시민과 정원작가, 군인 등 정원을 중심으로 화합하는 문화공간)로 구성됐다. 이는 6.25 전쟁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폭염대비 실무반 대책회의’를 개최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폭염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조치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보행로 및 횡단보도 등에 대형 파라솔형 그늘막 4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그늘막은 전수 점검을 통해 보수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도로 살수차를 활용한 도로 살수 작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체감온도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쿨링세트 800개와 부채 1,000개를 제작·배부하는 등 폭염 예방 수칙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CCTV 스마트폴을 활용해 폭염 취약시간대(9시~4시)에 자동 음성 안내방송 실시 등 시민들에게 실시간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내포투데이) 결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7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관내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폭염·폭우 피해가 우려되는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봉사현장은 7월의 폭염 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속에서도 회원 30여 명은 노후된 벽지와 바닥을 교체하고, 비가 오면 새는 지붕을 수리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새롭게 단장했다. 수혜자 김OO(여, 77세)씨는 “더위에 힘들었을 텐데도 이렇게 내 집처럼 정성을 다해 고쳐줘서 감사하다”며, “눅눅했던 집이 깨끗하게 바뀌니 마음까지 편안해졌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백승직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작은 수리가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한자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한자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한자(문)교육은 2016년 헌법재판소의 ‘조·중등 한자교육 선택과목 고시 합헌’ 결정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필수교과가 아닌 선택교과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한자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활용, 중학교는 선택교과, 고등학교는 학생의 진로·적성·수요에 따른 시수 편성 등으로 비중이 낮은 상태이다. 유 의원은 “우리말 어휘의 5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자교육의 비중과 중요도가 낮아 학생들이 국어 사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자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한자를 올바르게 이해‧활용하고, 언어적 사고력과 문해력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