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4일, 서산AI교육체험센터에서‘2025학년도 충남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배움자리’를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와 진로연계교육 운영 담당 교사 및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 자유학기와 진로연계교육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 주제선택활동 설계와 운영, ▲ 교과 연계 진로연계교육 설계와 운영에 대해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와 운영 모형이 함께 제시되어 교사들의 실천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수업이 단순한 활동 중심이 아닌,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과정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우수 사례를 통해 우리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중학교 시기는 학생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해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모두가 꿈을 키우는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
(내포투데이) 공주시의회는 14일 오후 의장실에서 탄천면 덕지리 폐기물처리시설(매립) 반대투쟁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달희 의장과 반대투쟁위원회 임원진, 공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반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청취는 물론 공주시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덕지리 폐기물처리시설 반대투쟁위원회 임원진들은 “덕지리는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살아온 지역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은 지역환경과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지하수 오염 ▲생태계 파괴 ▲자연경관 훼손 ▲주민 건강권 침해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의회가 주민들의 반대 요구를 관련 기관에 명확히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달희 의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과 관련한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번 사안이 지역환경과 주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의회는 15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6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안건으로 ▴K-GDEX(계룡방위산업전시회) 2025 추진 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 성립전 예산편성 ▴계룡시 구도심 발전구상 수립용역 추진결과 보고 등 현안설명 8건과 의회 소관 사항 2건 등 총 10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의원들은 K-GDEX(계룡방위산업전시회) 2025 추진 보고를 청취한 후 올해 계룡군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계룡형 방위산업전시회 개최를 통해 방산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 성립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다음 주부터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신청방법 및 지급절차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지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은 “이번 여름 매우 무덥고 많은 비가 예상되어 언제라도 안전사고 발생의 가능성을 배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센터장 유옥순)은 14일 아산시서부·온주·탕정한마음 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서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쿡(cook)할배를 위한 찾아가는 요리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소 제공,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홍보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유옥순 센터장은 “이번 협약에 함께 해주신 각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 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을 생활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각 기관들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아산시 전역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쿡(cook)할배를 위한 찾아가는 요리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아산시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남성 독거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여성커뮤니티센터 누리집 또는 ☎041-427-7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은 15일 오전,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관내 중소기업 CEO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아산의 미래 전략과 기업 지원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강연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과 도시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오 시장은 ‘50만 자족도시, 기업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50만 자족도시 실현 전략 ▲기업친화 행정 ▲실질적 기업 지원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아산은 수도권에 인접하고 정주 여건이 우수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뿌리내린 산업 생태계를 갖춘 잠재력 높은 도시”라며 “다만 생산은 아산에서 이뤄짐에도, 소비는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이를 극복하고 자족도시로 도약하려면 최소 50만 인구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확충 ▲투자보조금 확대 ▲기업 유치 인센티브 강화 ▲인력 공급 및 정주 인프라 개선 등의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에드워드코리아의 아산 공장 설립
(내포투데이) 출범 1주년을 맞은 아산시 미래도시관리사업소(소장 전유태)가 도시재생부터 스마트 안전 인프라까지 전방위 성과를 내며 시민 체감형 도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유태 소장은 15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 전반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2025년은 시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 행정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35 아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올해 안에 재정비·고시할 계획이다. 도고온천 혁신플랫폼 조성사업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도시재생 거점 기능을 부여하고, 배방 폐철도 부지와 장미마을 일원에 추진 중인 공원·도로·주차장 조성사업도 마무리해 생활권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도시미관 정비는 ‘깨깔산멋 3.0’ 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청소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동선을 최적화하고, 8개 부서 협업을 통해 도심 청결도를 높이고 있다. 불법광고물과 노상 적치물, 노점상 등에 대해서는 상시 단속과 민원 대응을 강화해 보행 안전과 도시 경관을 동시에 확보한다. 스마트 도시안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지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15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보령머드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2,000만 원으로, 축제 프로그램 운영의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알찬 프로그램 구성 등 내실 있는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 참가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비전을 알린다. 시는 WSCE 2025에서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컨소시엄과 함께 도시혁신 기술과 실증 사례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천안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342억 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를 연결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디지털트윈 플랫폼 ‘버추얼 스테이션’ ▲자율주행 연계 스마트모빌리티 ▲시민 중심 데이터 기반 도시운영 플랫폼 ‘천안형 GPT’ 등 다채로운 실증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산학연 협업을 통한 공동 연구성과와 도시 내 적용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천안시만의 실현·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WSCE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스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15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본회의 4일, 상임위원회(의회운영 1일, 행정문화복지·산업건설위원회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2025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 청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1건 등 총 20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중 심의할 주요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소관으로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이 있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한석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예산담당관) 등이 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맹호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재활용품
(내포투데이) 서산시는 6월 10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형 건축 공사현장 8개소를 찾아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온열 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그늘, 물, 휴식)’ 및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 준수 여부 등 온열 질환 예방가이드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고, 미흡한 현장 1개소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 아울러,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요령과 근로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작업 중지를 요청할 경우 신속히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했으며, 폭염작업과 관련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공사현장에 안내했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올해도 위력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시간 야외활동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온열 질환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건축 현장의 근로자들이 여름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지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오는 26일에 센터 체육활동장에서 지역 청소년이 환경과 관련된 지식을 겨룰 수 있는 환경 퀴즈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지정기탁사업 '청심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환경 퀴즈 대회(이하 에코 그린벨)은 서산시 거주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후원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활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 퀴즈 대회 ▲친환경 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의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창석 센터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환경 퀴즈 대회를 개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9일 가로등에 대해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산시를 찾는 주요 피서지인 벌천포해수욕장, 삼길포 일원, 용현계곡 등 피서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가로등 편의 증진을 위해 사전 점검과 정비를 했다. 가로등 정비는 점멸기 6개소, 전등 교환 11개소, 누전 2개소 등 정비를 완료했다. 정비 이후로도 가로등은 기기인만큼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가로등에 부착된 QR고장신고 또는 관할 읍면동에 신고하면 수리가 가능하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가로등에 대한 편익 증진을 통해 피서철 서산시를 찾는 관광객이 안락한 휴식과 좋은 추억을 갖고 편안하게 쉬었다 가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관내 농업인의 2차 가공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가공품 플랫폼 입점코칭 교육을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팜포유 협동조합 소속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집합형 이론교육과 1대1 맞춤형 코칭교육을 병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가공식품 상품기획 및 스토리텔링 △온라인 플랫폼 특성과 입점 전략 △마케팅 운영 노하우 등이 있으며, 결과물에 대한 중간 평가와 피드백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온라인 수공예품 전문 플랫폼 아이디어스(idus)에서 농축수산물 입점을 담당하는 실무 전문가를 초빙해 입점 절차와 상품 등록 노하우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팜포유 협동조합은 논산시에 위치한 농업인 단체로, 관내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일로스 딸기식혜, 다이어트 식초젤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기반을 갖춘 농가들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실질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할 계획”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1박 2일간 논산시 KT&G 상상마당에서 ‘2025 논산시 4-H 야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영대회에는 관내 영농 4-H 회원, 학교 4-H 회원,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4-H의 이념인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를 직접 체험하고 건강한 인성과 리더십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4-H 이념 교육, 팀빌딩 공동체 게임 , 촛불 봉화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 특히, 4-H 연합회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촛불 봉화식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야영대회는 미래 농업과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매년 4-H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심(農心)을 배우고, 창의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영농 4-H 회원과 7개 학교 4-H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상세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거리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논산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논산역 일원에서 도로명주소 표기법과 상세주소 활용 방법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책자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도로명주소와 상세주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 등의 정보를 의미하며, 건축물대장에 해당 정보가 기재되지 않은 다가구주택이나 단독주택 등 2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건물에 부여된다. 상세주소 표기는 우편물과 택배의 오배송을 방지할 뿐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에 크게 기여한다. 논산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일상 속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상세주소는 여전히 등록이 미비한 상황”이라며 “정확한 상세주소의 등록과 활용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