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중학생 약 280명이 참가한 『The 꿈·끼 Show Time』 발표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태안군자율방범대가 함께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태안교육지원청 생활교육상임위원회의 역할이 컸다. 해당 위원회에는 태안군자율방범대 대장이 함께 소속돼 있어, 사전 협의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활동이 가능했다. 본 행사는 발표회 시작 전, 문화예술회관 입구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쳐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발표회 후에는 공영버스터미널 주변에서 홍보용품 배부 및 생활지도 활동을 통해 올바른 학생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참석 인원은 약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관계기관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격려를 건네며 바람직한 행동 지침을 전달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생들의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월드에서 ‘2025 놀면뭐하니 마을교육연계 태안향교 다우리 인성 배움터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관내 초등학생 중 희망학생과 보호자 총 35인을 대상으로 태안향교와 지역기관이 연계해 공교육 신뢰도 제고, 현장 체험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문화 이해 촉진 및 가치 확산,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과 보호자는 “가족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와서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좋았다.”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우리 태안 학생들이 태안향교에서는 우리 고유의 유교 문화와 예절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자긍심을 키웠고, 현장체험학습에서는 가족과의 사랑을 통해 사회성도 함께 함양할 수 있었다.”며 “태안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하반기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이용자 8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심리·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의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에 해당된다. 시는 그동안 반기별로 30∼40명을 모집해 왔으나 올해 하반기에는 80명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계룡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한 뒤, 신분증,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의사 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응우 시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이 제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심리지원서비스 외에도 ▴시각장애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엄사면 종합운동장 내 테니스장의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계룡시가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보다 나은 운동 환경을 제공하고자 21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으로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재 공정률은 약 80%로 예정된 시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테니스장은 계룡시민과 지역 내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공간이었다. 하지만 비, 눈, 강풍 등 날씨로 인한 이용 불편이 반복되면서 비가림시설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비가림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비가림시설의 완공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서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날씨와 관계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계룡시 테니스 동호회의 활동이 한층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계획대로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계룡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긴급 지원을 1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에 시행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68억원 등 각종 협약자금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 자체 기금을 활용하여 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우대보증과 업무 대행 등을 담당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계룡시지부에서는 자금 대출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는 3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년간 대출금리의 1.5% 이자를 지원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계룡시의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 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금 우대보증 및 업무 대행 등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내포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회장 김상완)는 다가오는 제헌절(7월 17일)을 맞아 지난 14일 제원면 일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헌법 제정일을 기념하며 국민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은 이날 태극기를 배부하고 태극기 달기 참여 서명운동도 함께 추진했다. 또한, 읍면바르게살기위원장들을 통해 지역 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범군민적 참여 확산에도 힘썼다. 협의회는 주요 국가기념일을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선진 군민의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완 회장은 “제헌절은 국민 주권과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를 세운 날”이라며, “군민 모두가 태극기 게양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나라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헌법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날을 맞아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해 주신 바르게살기 금산군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10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하고 점심시간·주말 이용을 안내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위치해 누구나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발급 항목으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지방세 납세증명서, 국민연금·건강보험 관련 서류 등 총 80여 종 이상의 민원서류가 있으며 자세한 발급가능 항목과 수수료는 금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 없이도 지문 인식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문 인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제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편하게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금산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 금산공공하수처리시설에 하루 약 1만t의 처리수를 차집해 고도처리한 후 후곤천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자 추진 중이며 후곤천 유지용수 확보와 수질 개선, 악취 저감 등 환경적·사회적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해 평상시 하천 유량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하천의 건천화(乾川化)를 방지하고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27년부터는 하천 유지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단순한 물 재이용 차원을 넘어 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악취 저감 사업 및 도시 하천 생태 복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마철을 제외하면 하천 유량이 급감하던 후곤천 구간에 일정한 수량을 공급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사업은 금산의 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농업인과 계절근로자 고용주 및 계절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 안전관리 홍보 및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폭염시 행동요령·응급처리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에게 폭염대비 안전 문자를 전송하고 읍·면에서 마을 방송을 1일 3회 이상 전파하며 마을이장 및 의용소방대를 통한 한 낮 영농행위 금지와 건강관리 수칙 대면 안내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상당한 인적·물적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다중이용시설(시내·시외버스터미널) 및 운수업체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시설을 확인해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자에게 보완을 요청,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버스, 택시, 화물 등 관내 운수업체 점검도 함께 진행해 운수종자사 휴게시간 준수 여부 및 폭염시 안전대책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운수종사자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철 교통문화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예술인역량강화교육 '예술, 모아(M.O.A)'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예술인들이 만나고(Meet), 서로의 경험을 열며(Open), 함께 성장해 나간다(Advance)’를 주제로, 예술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권리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예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문화예술 트렌드, 홍보역량 강화 등의 교육도 신설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트렌드코리아2025 공저자가 들려주는 문화예술 전망 ▲예술홍보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숏폼 제작실습 ▲지원사업 기획서 작성 전략 ▲예술인을 위한 저작권 가이드 ▲정산·회계 교육 등 총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세종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80%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창웅 예술사업실장은 “세종시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본 교육에예술인 여러분
(내포투데이) 청양군 청남면 청남금강파크골프클럽은 지난 14일 청남면 청양 금강변 파크골프장에서 임시총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8시 파크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임시총회 및 시상식, 정오부터 점심 식사와 단합대회가 이어져 회원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푸르른 금강변 잔디 위에서 열린 파크골프대회는 회원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시작됐며, 이어진 총회에서는 향후 클럽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파크골프클럽 회원 간 협력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청양 금강변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의 친환경 코스를 갖춘 여가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덕근 청남금강 파크골프클럽 회장은 “이번 총회를 클럽의 향후 사업계획을 탄탄히 준비하고,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이런 훌륭한 골프장을 조성해주신 군수님과 군청 관계자들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원 청남면장은 “청양 금강변 파크골프장은 지역 어르신뿐만 아니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관내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업체 및 지역 농협과 손을 맞잡았다. 청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접견실에서 이푸른㈜, 일등라이스㈜,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농협과 함께 향진주쌀을 포함한 고추(고춧가루) 등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서이철 ㈜이푸른 및 ㈜일등라이스 공동대표이사, 김진설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김성훈 청양농협 조합장, 황인국 정산농협 조합장, 김종욱 화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향진주쌀 중심의 유통 품목을 고추, 고춧가루, 일반미, 잡곡 등 확대해 청양산 농산물의 유통망을 넓히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군과 민간 유통업체, 지역농협 간 상생혁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참여업체인 일등라이스(주)는 연 매출 약 1,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오프라인 쌀·잡곡 유통기업으로, 서울, 경기 전역의 중대형 마트 800여 곳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인구전략국은 지난 14일 안장헌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에 거주하는 1만 3천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필요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충청남도 인구전략국, 천안시‧아산시‧당진시 등 고려인 밀집 시군,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가족센터, 충남사회서비스원, 고려인 동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고려인 동포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장헌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외국인 혐오 시위와 이를 규탄하는 시민 행동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유럽이나 미국처럼 외국인 혐오가 확산되는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목소리를 내고 제도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아산시, 당진시 등에서는 고려인 동포 중도입국 자녀들의 한국어와 문화 적응 문제, 교육
(내포투데이) 서천군 문산면은 지난 14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문산면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방문 중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가구를 발견했으며, 사례 회의 후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컨 설치 지원을 받은 독거노인 어르신은 “선풍기로는 버티기 힘든 여름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에어컨을 설치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대현 문산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