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신속한 119 신고, 심폐소생술 등 정확한 응급처치 안내와 시행,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와 발빠른 출동이 구급차 한 대 없는 의료 불모지에서 15분 동안 멈춰선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9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보령시 녹도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던 회의 참가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과 호흡을 잃었다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접한 119종합상황실 송주희 소방교는 심정지 등 위기 상황으로 판단, 구급상황관리팀 최진주 소방교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119종합상황실 소속 구급상황관리팀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처치 안내, 환자 이송 가능 병원 선정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음성에서 영상통화로 전환한 최 소방교는 생명이 오가는 위기 상황임을 파악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영상 속 주민들은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최 소방교는 심폐소생술 안내 영상에 따라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A씨 주변 혼잡스러운 상황 정리가 우선 필요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영 교육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별 수영장 인프라 격차로 인해 수영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학생들도 직접 학교에서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학교 내에 설치된 대형 이동형 수영장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영장까지의 이동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이동 중 안전사고의 우려가 없다. 이동형 수영장 활용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충남형 생존수영교육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80분 수업을 기본차시로 하여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체험 생존영법, 생존뜨기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생존뜨기 지상 연습기구를 활용한 대안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생존수영교육 이수학생에게는 소정의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과 유휴공간에 설치된 생존수영교육장에는 이론 교육장, 교육용 풀장, 샤워실, 탈의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1일 1회 소독과 배수 여과, 수온 관리 등으로 위생과 청결에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3일, 홍주문화회관(홍성)에서 국·공·사립유치원 전임·겸임 원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복지과의 4개 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 유치원의 중간 관리자로서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 음악교과연구회의 문화예술교육을 시작으로, 유아교육팀에서는 유·초 이음교육, 한울타리유치원, 숲체험교육원 설립 등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정책들을 안내했다. 유보통합추진팀에서는 모든 유아가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마주동행학교, 실무협의체, 영유아모델학교 등의 정책들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복지팀에서는 교육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으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주요정책들을 안내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유아교육복지 정책 안내와 공유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꾀하며 유아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유치원 경영 전문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정책 연수 및 현장 지원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3일 당진교육지원청 지원센터동 대강당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시행에 따른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주아 한국교육개발원 고교학점제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당진시의회 최연숙 부의장, 충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성준 장학사, 지역사회문화연구원 명은주 교육연구원, 전국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 이현정 교육국장, 당진시 이광호 기획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주아 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궁극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별 학습 네트워크 구축, 시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과목 선택을 넘어 진정한 학습경험의 변화를 위한 학생평가 방식과 새로운 대입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고교학점제 전용 공동학습관 설치 필요성 ▲고교학점제 발전방안 및 제도개선 ▲지역·학교별 교육격차 해소 ▲교사 부족 문제 해결 ▲온라인 학교제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홍기후 의원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4일 천안 소노벨에서 7개국 도 해외사무소장, 4개국 도 해외통상자문관과 소통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7개국 도 해외사무소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4개국 도 해외통상자문관이 구축하고 있는 해외망을 활용해 세계적인 통상 위기 속 해법을 찾고자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역별 수출 유망 품목 및 시장 분석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 및 대응 사례 △현지 마케팅 성공 전략 등 각국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의견을 공유했으며, 도내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11개국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이 하나의 조직으로서 협력하는 ‘충청남도 수출 원팀’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해외 전문가들과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내포투데이)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충남 후계농업경영인 화합의 장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가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부여 구드래나루터 둔치에서 열린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 활력 도모를 목적으로 1991년부터 홀수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와 부여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힘쎈농업으로 튼튼한 경제! 힘쎈농촌으로 따뜻한 공동체! 힘쎈농민으로 지속 가능한 충남! 힘쎈농업의 중심 한농연충남도!’를 주제로 3∼4일 이틀간 열린다. 김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및 가족 등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시상식, 격려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식, 결의문 낭독, 비전 선포식, 주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선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시상했으며, ‘충청남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힘은 농업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한국농업경제학회는 3일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농업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농업 정책의 방향성과 농업경영체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분과 토의,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주요 주제는 △농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역할 및 과제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FTA 시대 농식품 산업의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과 과제 △농업 공적개발원조(ODA)가 나아가야 할 방향 △산림산업 여건 변화와 경제적 가치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이날 도는 핵심 정책과제인 ‘충청남도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중심으로 △충남도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추진 기본구상과 전략 △충남 축산 스마트팜 확대 방안 △민선 8기 충남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에 대해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3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장과 담당 부장교사,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팀장 등 1,468명을 대상으로‘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권역별 관리자 역량 강화’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지도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이날 1권역(공주)을 시작으로 총 3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2022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며, 사업부서의 분절적 지원 체계를 탈피하여, 부서 간 연계․협력을 통한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2025.1.21.'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되어 2026.3월 모든 교육기관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구축방안 안내 ▲권역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 강사 특강 ▲학생맞춤통합지원 이끎학교 우수사례 공유 등 단위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기반과 소통과 협업의 조
(내포투데이)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센터장 정상훈)는 2025년 5월부터 6월까지 충남 도내 12개 시·군, 20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탄소중립 마을공동체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 주도형 모델을 발굴하고 마을 단위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컨설팅은 각 마을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기후환경 교육, 친환경 먹거리, 생물다양성,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다. 특히 공동체별로 실행가능한 실천 계획 수립을 지원한 이번 컨설팅은, 지역 주민들이 탄소중립을 ‘일상의 실천’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동체 내부의 동기 형성과 공동 추진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두어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으로의 전환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는 ▲에코빈(천안) ▲모지모지(천안) ▲로컬인(공주) ▲탄소중립 게임(보령) ▲예술이음플랫폼(아산) ▲아트프로젝트(아산) ▲둥지작은도서관후원회(서산) ▲지구의 1도를 낮출 수 있다면(서산) ▲석종4리 마을자치회(논산) ▲환생듀(당진) ▲반촌2리 마을회(당진) ▲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이 3일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의 대표 음식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음식 스토리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연구모임 회원을 비롯한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음식과 관광의 융합’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미식 관광 전략 ▲음식과 스토리텔링의 접목 ▲지역 축제와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도의 음식관광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과 함께, 관련 조례 제정, 미식 여행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광지와 연계된 음식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 기획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천안 지역의 주요 역사 유적지와 문화·예술 자원을 조사해 음식과 결합 가능한 독창적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이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양자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선도하고 양자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도는 3일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제2회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대표의장을 비롯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등 연구기관 관계자, 지큐티코리아, 큐심플러스, 코아팀즈, 퀀텀센싱 등 양자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기조 발표,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포럼에선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이 기조 발표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 육성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김 센터장은 “양자기술은 기존 첨단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체인저로, 통신·센서·컴퓨팅 전 분야에서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기술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실증, 사업화, 시험·검증, 인력 양성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3일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이 ‘긍정양육’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의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신동헌 실장은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을 지목했다. 신동헌 실장은 “도는 일과 생활균형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을 정착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안내 및 주 4일 출근제를 의무시행중”이라며 “7월부터는 임산부와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직원까지 확대 시행해 자녀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고,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도민 의견을 반영한 ‘2026-2030 수산업·어촌발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3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어업인,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어촌 지역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다. 도는 내년 2월 말까지 어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촌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어업 기술 혁신 △어촌 관광 활성화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체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러며 “이번 연구가 충남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지역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도 해외사무소와 함께 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에 도내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2∼3일 도내 일원에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도내 우수기업 현장 방문 및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연계 로컬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1∼2일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독일·미국·중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11개국 해외 바이어 110명을 대상으로 했다. 먼저 2일 해외 바이어들은 천안에 있는 화장품 기업 ‘뉴앤뉴’와 식품 기업 ‘쟈뎅’, 예산에 있는 전통주 생산 기업 ‘주로’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살피고 제조·생산 시설 등을 견학했다. 3일에는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천안박물관과 천안중앙시장, 천안터미널 일대를 방문해 비즈니스 외에 역사·문화 관광지와 교통 기반 등을 둘러보며 충남을 관광지로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충남에 대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월남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창립 제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번영의 출발점에는 월남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은 반드시 보답받아야 한다’는게 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0만원 이상의 참전명예수당과 3만명이 넘는 보훈가족들에게 15억원 가량의 생필품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한도도 폐지해 명예로운 삶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관도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 중이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는 만큼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해 보훈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참전명예수당 상향평준화 등 유공자 예우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