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의 대표 축제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가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민화합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광천 지역의 명성과 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18일 개막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 강승규 국회의원, 이용록 홍성군수 등이 참석해 광천토굴새우젓을 활용한 김장김치 담그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소외계층에계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어진 박서진, 장하온, 한여름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축제 둘째 날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관내 15개 기업과 미국, 유럽, 호주 등 12개국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26만 3,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광천 특산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제11회 홍성 전국주부가요제를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과 손잡고 수돗물 품질 개선에 나선다. 군은 연말까지 20년 이상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약 330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옥내배관 세척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전문가들이 가정 내 수도 배관을 내시경으로 정밀 진단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시행된다. 홍성군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1,682세대에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당시 서비스를 받은 대다수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속적인 시행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군에서는 '홍성군 옥내급수설비 세척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옥내배관 세척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K-water 충남지역협력단에 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오는 25일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연례 범정부 대응훈련으로, 홍성군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실시되며,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한 화재가 확산되어 시설 내 보관 중인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종합적인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훈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9월 26일과 10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재난대응 협업부서를 비롯해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석하여 신종복합재난 발생 시 상호 협력 방안과 재난대응 체계를 논의하고, 민간전문가와 함께 훈련목표, 핵심 추진사항, 세부일정 등 훈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권영란 안전관리과장은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수행해야 할 제반 사항을 사전에 계획하고 점검하여 재난대응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
(내포투데이) 홍주문화관광재단의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제르앙상블이 오는 25일 홍성군청 맞은편 홍주 역사공원에서 ‘제2회 퇴근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5일 오후 6시 10분부터 7시 1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프랑스 말메종 국립 음악원을 만장일치로 졸업한 백자현 솔리스트와 에제르 앙상블의 협연으로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프랑스 샹송, 성악곡, 관현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수지 에제르 앙상블 대표는 “이번 공연은 바쁜 지역주민과 직장인에게 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 음악을 통한 위로와 행복의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갈산면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정리 정돈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가구에 봉사단체인 홍성나눔봉사회(회장 김미경)를 연계하여 19일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사고로 양쪽 눈을 다쳐 실명 판정을 받은 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으로, 몇 년간 기본적인 집안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쓰레기 적체, 이불과 식기류의 심각한 오염 등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갈산면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홍성나눔봉사회의 ‘발 달린 빗자루’ 사업과 연계하여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나섰다. 10여 명의 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내외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을 치우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깨끗해진 집을 보니 정말 감사하다”며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말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나눔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갈산면에서는 해당 가구에 대해 향후 도배, 장판과 안과 수술비 지원 등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추가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 특산물의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군은 지난 19일 ‘2024년 광천토굴새우젓·조미김 축제’와 연계하여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12개국에서 온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들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호주, 미국, 폴란드, 중국, 대만,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홍성군의 우수한 특산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는 12개 참여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맞춤형 매칭 방식을 통해 총 87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 규모는 507만 달러에 달했다. 그 결과, 14건 259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8건 26만 달러 규모의 실제 계약이 성사되어 홍성군 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OKTA 회원들과 관내 수출 기업 간 매칭을 통해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1:1 멘토링 관계를 구축하여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수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내포투데이) 홍성군의 한국K-POP고 학생들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홍성군과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오부시를 방문해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 이용록 홍성군수의 오부시 방문 당시 오부시장과의 교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천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 12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부시에 머물며 오부시청, 역사민속자료관, 방재학습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여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일본 전통복장인 유카타를 착용하고 다도를 체험하는 등 일본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오부시 한국어 교실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하며 일본인의 일상생활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특히 19일에는 오부시 문화스포츠교류과의 주관으로 오부 미도리공원에서 열린 ‘오부 K-POP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뉴진스, 아이브, 아이즈원 등 한국의 대표 아이돌 그룹의 곡으로 총 7곡의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K-POP고팀의 공연 외에도 오부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 20일 홍성역, 광천역을 잇는 열차와 자전거를 연계한 독특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전거 투어에는 수도권에서 온 약 200여 명의 자전거 애호가들이 참여해 홍성의 매력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홍성역을 출발점으로 하여 홍주의사총, 홍성전통시장, 남당항을 거쳐 광천역에 이르는 약 53km의 코스를 달리며 홍성의 역사, 문화, 자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레포츠 관광을 즐겼다. 홍성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역과 광천전통시장 인근의 광천역을 중심으로 열차 관광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에 자전거 투어를 결합함으로써 홍주읍성의 역사적 풍경, 전통시장의 활기, 서해안 해변길의 시원한 전망, 그리고 유기농 농촌의 목가적인 풍경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군은 투어 방문객들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까지 함께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기차 연계 자전거 투어가 수도권 자전거 애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이동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쉬슈’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의회의장, 군의원, 충남노동권익센터장,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쉼터 개소를 축하하며, 이동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쉬슈’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초 선정한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노동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배달·택배·대리기사, 요양·생활보호사, 학습지교사 등 직업 특성상 고정된 사무실 없이 이동이 잦은 노동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쉬슈’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냉·난방 시설은 물론 PC, 혈압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24시간 무인 운영 체로 운영되는 만큼 출입인증기와 CCTV를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12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직원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토기 체험’이라는 주제로 ‘갈산토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옹기 작업 견학과 직접 토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는 총 45팀, 90명의 직원과 그 자녀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첫날인 12일에는 조광희 홍성부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직장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2023년부터 직장 내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육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러한 노력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평생학습동아리 ‘소리모음 동화마을’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홍성군 신도시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제 1회 동화 속 주인공 展"을 개최한다. 2023년에 결성된 소리모음 동화마을은 ‘모든 시민이 동화를 사랑하고 배우며 나눔으로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활동해 왔다. 이들은 창작동화, 전래동화, 이솝우화 등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직접 제작한 교구를 활용하여 동화구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동아리는 내포지역 영·유아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세대공감 찾아가는 동화마을 프로젝트 운영하여 18개 유치원·어린이집 25학급 304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실시하고,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전래동화를 구연하며 중도입국청소년과 다문화가족에게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내포주민을 위한 동극 ‘커다란 순무’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홍성군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여 홍성 관내 11개 유치원 37학급 원아들에게 동화구연을 지원하고 홍성행복교육지구 ‘
(내포투데이)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우수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365자원봉사포털 내 누적 봉사시간 300시간 이상을 기록한 우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 봉사단체 소속 회원과 개인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가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봉사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첫날, 참가자들은 제주시새활용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재활용 실천 방법을 이해하고 폐어망을 활용한 고래꼬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주의 봉사자들로부터 거상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직접 전해 들으며, 봉사활동의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봉사 트렌드를 파악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봉사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인정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 김종철 씨는 “타지역
(내포투데이) 홍성군드림스타트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가족 38명과 함께 1박 2일 동안 ‘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태안군 안면도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카트체험장 방문을 시작으로 쥬라기 박물관 탐방,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 산책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글램핑장에서의 1박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평소 아이와 함께 글램핑을 가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정말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힐링하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홍성군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30년 넘게 지역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광천읍 상정리 소재 폐건축물을 철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30년간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폐건물 철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충청남도의 ‘원도심 빈집 재개발사업’을 연계해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광천읍 상정리 일대의 폐건축물 철거와 함께 종합적인 농촌공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천읍 상정리 지역은 그동안 주거지역 인근 축사와 인접한 폐도정공장, 마을 입구 국도변의 30년 이상 방치된 폐공동주택으로 인해 미관 훼손 및 열악한 정주 여건 등 여러 문제점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광천읍 상정리와 벽계리 일원의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민간 폐건축물의 철거는 소유권 등 권리관계의 복잡성 등으로 행정 영역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아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으나, 이번에 복합적인 공모사업 구상과 대응으로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최근 농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광천읍을 과거 70년대 상업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농업회사법인 (주)백제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쌀국수를 비롯한 가공식품으로 K-푸드 수출을 이끌고 있는 (주)백제가 18일 광천읍 담산리에서 제3공장 준공기념식을 갖고 힘차게 비상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백제는 홍성군의 자랑거리인 식품 전문 중소기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사용해 최상의 식품을 생산하는 효자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쌀국수, 쌀떡국, 숙면 등 200여 종에 달하는 제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120명이 넘는 직원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월 80톤의 홍성군 쌀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3공장 준공으로 (주)백제의 생산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월간 쌀국수 500만개, 쌀떡국 50만개, 숙면 100만개 생산이 가능해져 기업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30억원이었던 연 매출액은 올해 350억원, 5년 후에는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