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주민과 공무원 40명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당진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삼성1동에서 자체 기획한 주민자치 탐방 활동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당진의 관광지와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두 도시 간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탐방단은 당진시청 앞에서 기탁식을 열고, 강남구 관광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상호 간 지역 알리기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일정은 삼선산수목원 관람을 시작으로 백석올미마을 유과 만들기 체험, 면천면 상징물 방향제 제작, 면천읍성 관광 등 당진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당진시와 강남구는 2024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인 교류를 본격화했다. 이후 두 도시는 문화와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삼성1동 주민자치 탐방은 시민 참여형 교류로 그 의미를 더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삼성1동 주민들이 마련한 이번 탐방과 고향사랑기부 실천은 지역 간 상호 이해와 연대를 깊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8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건전한 음악산업 조성을 위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래연습장업자는 연중 3시간의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날 교육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관내 84개소 노래연습장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을 위해 유현우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법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유현우 강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음악산업진흥법, 공중위생법에 따른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서산소방서가 주관해 다중이용업소 소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노래연습장업자를 위해 하반기에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른 지자체의 교육 개설 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으로 관내 노래연습장업자의 편의를 높이고, 건전한 음악산업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회 주관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창립 제40주년, 건설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산문화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건설의 날은 건설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6월 18일로 지정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협의회 회장, 관내 건설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 후 유공자 표창,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과 지역 건설공사 업체 선정 시 지역업체 이용실적 가산점 제도 도입을 주제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김영호 서산시 건설교통국장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서산시 건설과 원연옥 건설정책팀장과 김종돈 ㈜티에스건설 대표가 세종시·충청남도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조한선 반도산업개발㈜ 대표, 이택구 (합)지산건설 대표, 송재호 원건설㈜ 대표가 서산시장 표창을, 남선우 ㈜선우건설 대표와 손종관 ㈜성원건설 대표가 서산시의회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 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대산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18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대산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서산시,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산항 관련 화주사·운영사·하역사 등 총 11개 기관,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대산항 관련 기업들은 대산항을 통한 수출입 확대, 항만 운영사 및 하역사 역시 항만서비스 품질 개선과 이용 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각 기관과 기업들은 ‘서산 대산항 활성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산항의 물동량을 점검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정기항로 신규 개설, 항만 이용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 기업이 다른 항만이 아닌 서산 대산항을 이용해 물류 비용을
(내포투데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약 30분 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최근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당국간 보다 활발히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유사한 입장에 있는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의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 유지, 발전시키고, 한일 간에도 협력을 심화하자고 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일 통화에 이어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내포투데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G7 정상회의 업무 오찬 및 확대 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공동체 안전 및 세계 안보 증진 ▲에너지 안보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번영 창출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투자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확대세션 주제는 '에너지 안보의 미래'였다. 확대세션을 포함,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G7 회원국 정상,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 초청국 정상, UN 등 3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해 글로벌 정치·경제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확대세션에서 두 차례 발언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 협력 ▲AI-에너지 연계와 기술 혁신에 있어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는 국가로서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정책과 비전을 소개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첫 번째 발언을 통해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의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이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내포투데이)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서는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4년도 노사민정 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노동자가 행복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행복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동선언문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를 조성하고, 정당한 임금 지급과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도모하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향후‘착한일터 우수사업장 인센티브 지원’,‘고용차별 예방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교육’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의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환경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동자 권
(내포투데이) 아름다운 탑정호에 문화와 예술, 그리고 힐링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다. 논산시는 18일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빛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특히,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물빛복합문화센터 곳곳을 둘러 보며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개관식은 논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가야곡풍물단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시 낭송, 김종범 작가와 지역 청년작가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는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감동을 느낀다”며 “논산물빛복합문화센터가 자연, 예술, 그리고 문화적 삶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 공연을 선보여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문화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물빛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1,967㎡(지하1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해 두 번째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76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공약 시민모니터링단 활동사항 소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정책 동향 공유 등을 통해 공약의 추진력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90.24%로 공약 이행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상황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고자 한 시의 노력이 정책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 87.18%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 89.92%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95.63%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88.26%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나태주문학창작플랫폼’과 ‘마을어울림플랫폼’(구 아카데미극장) 준공을 계기로 도시재생사업의 확대 추진과 공동주택지 주차난 해소 등 주요 현안 과제 2건이 추가로 완료됨에 따라 총 42개 공약사업이 현재까지 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사)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 주관으로 18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1회 서산해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 1919년 3월 당시 해미면민들이 우리나라의 주권을 찾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두현 (사)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 회장, 보훈단체 관계자, 해미면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서산해미읍성에서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의 격려사, 학생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이어졌다. 개회식이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해미읍성 서문으로 시작해 해미전통시장, 해미읍성 진남문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독립 만세삼창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해미면민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어, 해미읍성 내에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희생했던 애국지사를 주제로 한 연극 공연, 애국지사를 기리는 무용 공연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청껏 독립 만세의 목소리를 높였던 해미면민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내포투데이) 당진교육지원청은 6월 17일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 4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중요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청렴한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서산 한산초등학교 장태종 교장은 현행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위원의 권한과 책임을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학교를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송하종 교육장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운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당진교육지원청은 6월 17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위한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및 저경력 보건교사, 보건교사 미배치교의 보건업무 담당교사, 기타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업무 담당자들은 감염병 위기 대응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감염병 모의훈련 동영상 시청 및 실제 학교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송하종 교육장은 “감염병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상적인 방역 관리와 예방 중심의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교육지원청은 6월 17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각본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 및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당진교육지원청 자위소방대의 운용과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소화기 사용 시연을 중심으로 하여 자체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당진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교육지원청 임의의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중요문서함 반출 ▲자위소방대의 임무숙지 등에 목적을 두고 실전과 같은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송하종 교육장은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응급상황에 따른 대피요령을 숙지하여 대처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 실시로 비상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주최하고 (재)서천문화관광재단과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산모시, 시간을 짜서 역사를 빚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섬유축제로 한산모시의 전통 계승과 활용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년대비 쉼터 및 차양막 등 관람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행사기간 발생한 우천과 더위에도 불구하고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가 원활하게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산팔읍 길쌈놀이 ▲한산모시학교 체험 ▲모시패션쇼 ▲전통 줄타기 ▲화필 시연 및 도자기 합동 전시 등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전통섬유 교류전, 한산모시와 조선백자 간 전시, 명주·춘포·목화 등 다양한 섬유 소재 소개를 통해 한산모시의 활용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를 통해 우리 고유 전통인 한산모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는 6월 17일 당진2동, 고대면, 석문면, 송악읍, 신평면, 송산면 등 총 8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를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효과적인 감시·견제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의원과 관련 부서장 등 약 35명이 함께했다. 김덕주 의원의 요구에 따라 송악중·고등학교 인근 지방도 619호선 도로 확포장 구간에 대한 통학 안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당진시청 도로과에서는 해당 구간에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배관 이설에만 약 12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들어, 충청남도건설본부에서 선(先) 시공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탄력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영옥 의원이 제기한 신평중·고등학교 후문 진입로 개선 요청과 관련해, 시청 교통과에서는 국도에서 이어지는 진입로의 급경사로 인해 차량 및 보행자 모두에게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수자원공사·학교법인·인근 사유지 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주유소 방향으로 별도의 진입로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