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난 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장, 생활개선회 회원,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들 간 화합과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의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하모니카 및 우리가락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우수회원 시상과 대회사·격려사·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읍면 회원 8명이 ‘참생활개선인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서 낭독과 함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퍼포먼스가 진행돼 안전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대한 참여자들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생활개선회 및 학습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및 자료를 비롯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6차산업 홍보물 등의 전시회가 마련됐으며, 이밖에도 참여자 대상 농작업 안전 관련 교육과 읍면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nb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관내 82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센터 관계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영농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기술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 중이다.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71개 마을을 찾아 총 16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올해 교육에서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진드기 매개충 및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구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해소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부터 태안읍 도내지구에서 추진해온 지적재조사 사업을 7월 1일 마무리하고 남산·반곡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올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지구의 경우 총 793필지 92만 7019.9㎡ 면적에 대해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경계 확정과 함께 마을길 등 공공도로 확보, 토지이용 효율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경계분쟁 해소와 주민 재산권 보호가 기대된다. 남산·반곡지구 사업은 총 1361필지 188만 5778㎡가 대상으로, 군은 올해 1월부터 사업지구 동의서를 받고 현황측량을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경계 협의를 추진한다. 군은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직접 만나 경계협의와 조정금 산정 납부 방법 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드론 영상 등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경계 설명의 명확성과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남산·반곡지구에 대한 경계 협의를
(내포투데이) 충남 태안군의 22개 해수욕장이 7월 5일 일제히 개장하는 가운데, 개장 70주년을 맞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개장식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군은 7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장 70주년 기념 2025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이 열린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개장식은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만리포의 명성을 높이고 만리포를 비롯한 관내 22개 해수욕장의 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대전MBC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 공식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 등의 개장식사 및 축사와 함께 만리포의 개장 70주년을 기념하는 LED 조명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2부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박군·강유진을 비롯해 댄스그룹 군조크루, 4인조 밴드 58D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300대의 드론이 만리포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팅쇼’가 행사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차례 관내 학교4-H회 학생회원과 지도교사 총 115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문화 탐방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다양한 농업 및 생태 자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연령대에 맞춰 각각 특화된 일정으로 2회 추진했다. 1차 탐방은 6월 10일 중학교 회원 39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농업박물관을 견학하며 전통농업 및 첨단 미래 농업을 간접 경험하고, 에버랜드 장미정원을 방문해 화훼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 1일 초등학교 회원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탐방을 추진했다. 치유농장에서 식물을 눈으로 보고 만지며 치유농업의 의미를 경험하고, 평택시농업생태원을 방문해 농업과 생태계의 상호작용에 대한 지식을 익혔다. 당진시 관계자는“이번 문화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넓혔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내포투데이)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뮤지컬이 솔뫼성지에서 상연된다.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주교 김종수)와 오는 7월 5일 김대건 신부 축일에 맞춰 탄생지이자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문화유산 솔뫼성지에서 김대건 신부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김대건’은 김대건 신부의 시성 40주년(2024년, 1983년 시성)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배우 최주봉)가 제작한 것으로,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가치와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며, 김대건 신부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5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해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솔뫼성지와 김대건 신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1일 충남도청 1층 로비(희망카페 앞)에서 열리는 '튜즈데이 행사'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지원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도내 시군이 참여하는 집중 홍보 행사다. 시는 이날 충남도청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서산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한과, 발포비타민, 감태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서산시 대표 답례품을 전시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서산시에 기부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분이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으로, 우리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그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와의 관계에서 지금 약간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이고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 국민주권이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출 권력은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아무리 우리가 외형적으로 높은 자리,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헌법의 국가기관 순위가 써져 있다"며 "개인적으로 좋든 나쁘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혹서기와 장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 "
(내포투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최원철 공주시장은 1일 중학동과 웅진동 일대 주요 사업 현장 6곳을 찾아 직접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최 시장은 ▲제2금강교 건설 현장 ▲공주시민운동장 ▲백제문화의 전당 ▲중학동 마을 어울림 플랫폼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나태주 풀꽃문학관 등 문화예술, 청년 주거, 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사업 현장을 두루 살피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2금강교 건설 현장에서는 우기 대비 건설 현장 내 공사용 부자재 철거 등 안전 사항에 대해서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공주–세종 간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상생 발전을 위해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48%,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주시민운동장에서는 육상 트랙 우레탄 교체와 관람석 정비 등 개보수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 체육시설로서의 기능 강화와 제3종 공인 인증 및 향후 대회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제문화전당 현장에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공사 진척 현황 및 개관
(내포투데이)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성공사례 공유’ 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례발표는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로 현재 초등학교와 지역 내 중국어 및 서산시가족센터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 중인 김○옥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에서 한국에 정착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과 취업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일하는 여성이 되고 싶었다”는 소회를 밝히며, 결혼이민자가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적 자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직장 문화에 적응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나는 지금도 계속 적응 중인 진행형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발표를 들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원○아 씨는 “한국에서 외국인이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느껴왔다.” 말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나도 일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민선8기 3년에 대해 “시민의 삶을 향상하기 위해, 서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역동적인 시정을 펼쳤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해뜨는 서산’이라는 약속이 현실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대화’를 열고, 지난 3년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추진 방향을 5대 시정 목표를 중점으로 설명했다. 시는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에 이어 올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시정 화두로 3년간 5대 시정 목표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 시장은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착공 ▲국토교통부 3기 수소도시 선정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 2023~202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공약 이행 최우수 기초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외부 재원 6천354억 원을 포함한 예산 1조 2천498억
(내포투데이) 당진시1일 오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미래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무원,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의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당진시의 미래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 충남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당진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문표 사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상영된 영상에서는 지난 3년간 당진시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담아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시는 민선8기 3년간 60개 기업으로부터 총 14조 9,55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항만 개발, 산업·물류단지, 수소발전, 기업혁신파크 등을 유치하며 인구 유입을 견인했다. 이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도 함께 늘어나 2024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당진시 인구는 17만 2천 명을 넘어섰으며, 이에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폭염과 폭우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8월까지는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집중 대응한다. 시는 주민생활지원과를 중심으로 자체 대응반을 구성해 주2회 주·야간 순찰을 실시하며, 민간단체인 엄마순찰대와 협력해 월 2회 야간 집중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대상 지역은 역전,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노숙인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이며, 시민운동장 부근, 오거리 공원, 화지중앙시장, 강경역 등 다수인이 모이는 곳도 포함된다. 노숙인이 발견될 경우 임시 주거비 지원, 시설 입소 안내, 응급의료 조치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특히 취약한 여성 노숙인과 동반 자녀에게는 임시 주거비 지원과 긴급 생계·주거 지원을 강화해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논산경찰서, 소방서, CCTV통합관제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위험지역 집중 순찰과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nbs
(내포투데이) K-드라마 열풍을 이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한류 관광 명소로 떠오른 ‘논산 선샤인랜드’가 10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난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30일 SBS A·T와 함께 ‘선샤인랜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샤인랜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선샤인랜드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 방영되며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이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예능,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K-컬쳐에 관심있는 전 세계 팬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이번 협약은 선샤인 스튜디오 인근 2만1천평 규모 부지에 근대시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대규모 드라마 세트장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1920년대를 대표하는 근대 건축물인 ‘딜쿠샤 저택(엘버트 테일러 가옥)’복원과 함께 근대 경성역 외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해방전후까지 근·현대의 시간을 담은 테마 거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
(내포투데이)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28일 연산문화창고에서 열린 ‘구석구석 문화배달’3회차 행사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린 아트팜 – 자연예술 농장'을 주제로, 일상 속 자연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되새겨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으며, 연산문화창고가 지역 문화거점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윤익형밴드의 '재즈 패밀리 피크닉', △서커스아티스트 준디아의 '레인보우쇼', △지역예술인의 감성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주제 프로그램 '꼬마농부의 예술탐험'을 비롯해 지역예술인 체험부스, 아트다이닝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본 행사가 시민들에게 일상의 쉼표가 되고, 지역 문화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