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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소방본부

충남소방, ‘가치가유 충남119’ 통해 18가구에 8500만원 전달…가구당 최대 700만원

화재 피해부터 중증질환까지…위기 도민 긴급 지원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피해와 중증질환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 18가구에 총 85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금은 충남소방 자체 나눔 사업인 ‘가치가유 충남119’를 통해 마련했으며, 가구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에는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은 70대 지체장애인 A씨가 포함됐다.

 

A씨는 지난 2월 말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가스히터를 점화하던 중 발생한 폭발 화재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치료가 이어지면서 병원비 부담은 물론 거처를 마련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60대 B씨는 교통사고로 배우자를 잃은 뒤 홀로 두 딸을 키워왔으나, 갑작스러운 급성 뇌경색으로 편마비와 구음장애가 발생해 근로 능력을 잃고 경제적 위기에 놓였다.

 

이 밖에도 14세 중증 지체장애 손자를 홀로 돌보는 80대 조부와 바터팽대부암 등 희귀질환으로 치료받는 50대 등 의료·경제적 위기를 겪는 가구가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충남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매일 119원씩 자발적으로 모아 화재와 각종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충남소방의 대표 나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2억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도내 화재 피해 주민 283가구, 경제 취약계층 150가구, 중증장애인 42가구 등 모두 475가구에 8억 7751만원을 지원했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직무대리는 “대원들이 매일 모은 작성 정성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는 물론, 위기에 놓인 도민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따뜻한 나눔 행정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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