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19일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민·관·군 합동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서산시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19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36대의 훈련차량과 장비를 동원했다. 훈련은 시간당 10㎝ 이상의 기습 폭설로 화물트럭 1대가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추돌해 중상 1명, 경상 3명의 인명피해와 차량 6대가 고립돼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황을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맡은 임무에 따라 도로통제, 재난홍보, 인명구조, 물자동원, 차량회차, 도로제설, 교통소통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도는 훈련을 통해 신속한 긴급구조와 사고수습·제설역량 점검은 물론, 재난대응 역량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의 규모가 커지고 양상도 복잡해져 평상 시 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아산시와 함께 19일 아산시 송악면 궁평리 일원에서 지상 및 공중 진화 자원을 총동원한 ‘2024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시군, 소방 등 24개 유관기관 4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신속한 신고부터 진화자원 투입과 주불진화 및 뒷불감시까지 실전처럼 진행했다. 도는 100ha 이상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봄철 중·대형 산불상황을 가정하고, 아산시장에서 충남도지사로의 현장통합지휘권 인계 및 통합지휘본부 상황판단회의, 언론브리핑 등 현장 지휘 훈련과 산불 조사, 감식, 가해자 검거까지 일련의 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산불진화헬기는 7대(충남도 임차헬기 5대, 산림청 2대)가 운영됐으며 산불진화차·소방차 20여 대 및 산림청 특수진화대, 육군 제3585부대 제2대대, 직장민방위대, 산물전문예방진화대 등 다양한 장비와 인력이 총동원됐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봄철에는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19일 서천군청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모임을 마무리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김정아 군장대학교 교수 등 20여 명의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의 정책 반영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그 대안으로 ▲다문화청소년 지원 시 일반가정과 분리 지양 ▲무조건적인 개입이 아닌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 ▲기관별 중복지원에 의한 재정 낭비를 막는 사업 조율 ▲이중 문화로 인한 어려움 정도에 따른 맞춤형 상담 지원 등이 이야기됐다. 전익현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은 타국인이 아닌 소중한 우리나라의 아이들”이라며 “연구 결과가 다문화 정책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및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에 따른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집담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산업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급격한 산업․지역별 인력수요 변화에 대처하고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 및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숙의 토론을 위해 마련했다.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과 김영명 도 경제기획관, 이현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 전문가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영향 분석과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 충남 노동전환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발제와 8개 분과(석탄화력발전3, 자동차2, 제철철강, 석유화학 운수산업)별 토론회, 토론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주용 박사는 충남 석탄화력발전 일자리 전환 현황에 대해 발제하며 “전환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필요성과 석탄화력발전 분야 일자리 전환 공동훈련센터 지정·운영, 취업 알선, 전환을 둘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충남관광협회와 함께 도내 관광 종사자 사기를 진작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내 관광·음식·숙박업계 종사자, 홍성현 도의장, 도·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 방문의 해 맞이 친절서비스 교육 및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환대 서비스 제공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이후에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가 함께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조각광장 및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일원을 찾아 지역 주민과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한 인식 개선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는 앞으로도 충남 방문의 해 기간 권역별로 관광수용태세 교육을 진행해 도를 찾는 관광객에서 친절하고 깨끗
(내포투데이) 충남도 인권센터는 19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올해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 인권위원회에서 인권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시책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단이 4-5차례 회의와 실무자 면담 등 과정을 거쳐 실시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시책은 △인권영향평가의 단계적·체계적 운영 △외국인노동자 상담활동 지원 강화 2건이다. 먼저, 인권영향평가의 단계적·체계적 운영은 2019년 시작된 시책 인권영향평가 시행 5년을 맞아 그동안의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자치법규 분야와 시책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단은 자치법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평가 수행 및 95.7%의 높은 개선권고 수용률 등 부서간 협력과 자문을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시책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와 다양한 전문가로 인권영향평가단을 구성하고, 매년 시책을 인권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높게 봤다. 자치법규 분야 개선과제로는 ‘점검표의 구성 및 내용’ 인권침해의 하위인권분야(주거권, 건강권, 교육권, 노동권 등)를 세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육군항공학교는 지난 11월 15일, 항공학교 본청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유진과 항공학교가 안보공감대 확산, 장병들의 인성함양, 민‧군 유대강화 등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항공학교는 한유진 구성원의 국가관 확립 교육 지원, ▲ 항공학교는 한유진 구성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부대 견학, 안보교육 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지원, ▲ 한유진은 항공학교 장병 및 군무원의 인성 함양, 워크숍, 가족사랑캠프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을 지원, ▲ 한유진은 항공학교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정병 육성을 위한 능력향상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과 시설사용 등을 지원, ▲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력 등을 주요 안건으로 이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한유진과 항공학교는 그동안 유람일지와 북클럽 ‘공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돈독한 유대감을 쌓아왔으며, 이번 협약은 그 결실로
(내포투데이) (재)충남테크노파크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회복치유 프로그램인 ‘마음어부바’ 중, 신체안정화(신체휴) 주제별 활동과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논산지역 마을 주민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바디 등 바디·생체 분석 장비를 이용하여 건강·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재난 후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심신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힐링스파센터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활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편안함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충남의 웰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링스파센터는 충남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힐링 프로그램 ▲온천수 프로그램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증진이나 부상으로 인한 재활이
(내포투데이) (재)충남테크노파크는 건강한 수(水)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TP는 2024년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대상 타당성 검토를 승인받아 지난 8월 23일 본격적인 착공 공사를 시작했으며, 10월 21일 종합 검수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뜻하며, 비점 오염 저감 시설은 빗물의 유출량 저감, 비점오염 저감, 지하수 함량 증대 등 물 순환 회복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설이다. 충남TP는 오염수가 방류될 수 있는 요인을 개선하고 경관 가치 향상을 위해 노면의 초기 우수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을 제어하고, 지 중 침투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식생 플랜트’, ‘빗물 통’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관리 할 수 있는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충남TP 산업안전관리실 윤수용 실장은 “중앙공원 및 직산 공원 등 여러 공공시설을 지역 주민 및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중”이라며, “단지 녹지에 비점오염 시설을 설치 함으로
(내포투데이)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안에 이런 큰 세상이 있는지 이제라도 알았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겨요.”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황환택)에서 운영한 ‘2024년 충남 정보문해 교육’에 참여한 두 어르신 학습자의 밝은 얼굴에서 교육에 대한 소회가 드러났다. 오명환 씨(68)와 김영환 씨(77)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했다. 충남 정보문해 교육은 사전 신청을 한 교육장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매체(키오스크, 스마트폰, 컴퓨터) 활용 교육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16개 기관 중 하나인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두 학습자는 5개월간의 교육 후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주변에 놀라움을 주었다. 올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오명환 씨(68)는 혼자 힘으로 항공권과 숙소를 예매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교육이 실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음을 강조했다. “교통편 예약은 이제 쉬워요. 서울에도 자주 다니는데 전에는 돌아오는 기차가 매진되면 다른 고속버스를 타고 가야하나 자녀들 집에서 자고 다음날 가야하나 발만 동동 굴렀었죠. 근데 이제는 기차 어플로 좌석이 남은 다른 역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19일 도청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와 통역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식, 유공자 표창,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 소방본부가 위촉한 통역봉사자는 보령소방서 보령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허정자 씨, 보수연 씨 등 4명이며, 위촉 기간은 3년간이다. 이번 위촉으로 도내 활동하는 119외국어 통역봉사자는 총 20명으로 늘었으며, 네팔어·일본어·캄보디아어·태국어·키르기스어·라오스어·중국어·러시아어·영어·우즈베크어·스페인어·베트남어 등 총 12개 언어 통역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올해 119 통역 활동에 공헌한 유공자로 마현지(중국어) 씨, 천성록(러시아어) 씨를 선정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제도는 도내 거주 중인 외국인에게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통역봉사자들은 119종합상황실에 걸려 온 신고 전화를 3자 통화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번역하는 역할을 한다. 도내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들고 미래 농업 주역이 될 농업대학 학생들을 만났다. 김 지사는 19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김정겸 총장과 농대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졌다.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지 정리와 지붕 개량을 하고, 마을길도 넓히며 농촌의 삶은 나아졌지만, 농업·농촌에 대한 중장기 계획 없이 우루과이라운드와 FTA 체결 이후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지원, 복지도 산업도 아닌 상태로 30년을 흘러 보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농업 인구가 19만 명 정도인데, 연간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인 농업대국인 반면, 우리나라는 농업 인구가 220만 명인 데도 수출액은 90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 원인으로 ‘농업 전체의 구조와 시스템’을 꺼내들며, △농업인 기준 강화 △산업적 경쟁력 있는 돈되는 농업으로의 탈바꿈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를 통한 농지 청년농 이양 △주거공간 집단화를 통한 쾌적한 주거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작업치료학과의 리더십 동아리 ‘리더19’가 창립 첫해부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오는 6일 수료식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리더19’는 올해 4월 창립 이후 약 8개월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2030 효행 봉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네 차례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더19’는 전공기반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17명이 모여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학과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노인 세대와의 상호작용과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효행’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는 데 주력했다. 학생들은 △작업치료 기반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제공 △전문적 상담과 케어 활동 △맞춤형 재활 보조기구 제작 등 전공지식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열리는 수료식 및 경진대회에서는 리더19의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개발한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성과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충남노동권익센터 및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과 함께 도내 곳곳에서 진행한 ‘지역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커피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취약 노동자를 위한 법률 지원사업을 알리고 커피 나눔을 통해 지역 노동자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보령 웅천산업단지, 공주 정안 농공단지, 천안 직산 농공단지 등 도내 2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노동자 4000여 명에게 커피와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작은 커피 한잔이지만 지역 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할 수 있길 바랐다”라면서 “노동 상담 등 취약 노동자를 위한 법률 지원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지역 노동자의 어려움을 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13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도내 대학, 이동 노동자 등 도심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2차 커피 나눔 및 노동 존중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9일 드론 활용 활성화 및 도민 저변 확산을 위한 ‘2024 제3회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전국 각지에서 총 281점(영상 76점, 사진 127점)을 접수받았다. 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상·디자인학 교수, 방송국 사진 기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반 국민 분야 19점, 공무원 분야 6점 등 총 25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가로림만의 갯벌’을 주제로 생명의 보고 가로림만 갯벌의 신비로움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일반 국민 분야 사진 부문 최차열(충남 서산) 씨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영상 부문 김민중(서울 서초) 씨, 사진 부문 김흥열(경기 안산) 씨가 각각 수상했고 공무원 분야에서는 태안군이 최우수기관 표창을, 논산시와 당진시가 각각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작은 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도정 홍보물과 행사 홍보 책자,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