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16일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가 교육부 주관“2023년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에서 우수기관 및 개인 표창을 모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에 기여하고 높은 성과를 창출한 기관·개인에게 주어지며, 전국 25개 기관 및 39명의 진로체험 담당자가 선정됐다. 센터는 ▲진로 탐구생활 ▲진로 콘서트 ▲진로데이 ▲청소년 스스로교실 ▲진학 아카데미 ▲1:1 진학상담 등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부 인증기관으로 꿈길(진로체험 서비스 플랫폼)에 18개 프로그램을 등록하여 3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센터와 학교·체험처·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이 있었기에 훌륭한 결실을 맺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교육인프라를 적극 발굴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월 한 달간 하기숲캠핑장 동절기 겨울캠핑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기숲캠핑장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동파방지를 위하여 매년 일정기간(12월~ 2월) 임시휴장 후 3월에 재개장했지만 많은 캠퍼들의 동절기 운영요구가 지속되면서, 지난 11월부터 겨울 캠핑이 가능하도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시설개선사업은 1월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든 캠핑 사이트(14면)를 오픈하고 화장실과 바비큐장은 사용 가능하지만 샤워장과 야외 식수대 이용은 자제된다. 또한 겨울철 가스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가 가능하고 동절기 전열기구 사용증가에 따른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전기사용은 지양하며, 이번 시범운영의 결과에 따라 하기숲캠핑장 사계절 운영 확대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2월분은 1월 22일 10시, 3월분 이후는 전월 1일 10시부터 개시한다. 한편 하기숲캠핑장은 2021년 3월에 개장하여 뛰어난 접근성 뿐만 아니라 여유롭고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3년간 전체 가동률이 7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농업의 공익적 가치실현과 도시민의 친환경 농사체험을 위해 2024년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텃밭은 용계동, 하기동, 송강동 등 총 3개소에 약 1.2ha 규모로 조성하여 기관․단체․동호회 및 가족단위 230구획을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텃밭 이용료는 구획당 3만원으로 경작 기간은 오는 3월 말부터 ~ 11월 말까지이다. 신청은 [유성구 홈페이지]-[예약]-[수시 서류접수창구]에서 할 수 있고 참여자 선정은 선착순이며, 선정결과는 다음달 16일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성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산업과 스마트농업팀(042-611-2331)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은 지역 주민이 도심 속에서 농사를 체험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농업체험이 되도록 많은 구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2023년 상・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하여, 대전시로부터 재정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상・하반기 신속・재정집행,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5개 자치구 중 유성구는 2023년 상・하반기 전반에 걸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소비・투자부문 예산집행과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자치구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경기부진과 사업수요 증가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재정집행에 힘을 기울인 결과”라며, “올해에도 분야별 사업추진 상황과 집행시기를 점검하여 효과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023년 을지연습 대전시 종합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해 국가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연 1회 실시하는 정부 주관 비상대비훈련으로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및 도상연습, 실제 훈련, 기관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민·관·군·경·소방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 실제훈련, 어린이병영체험 및 전투식량 시식체험, 상황보고회, 도상연습,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철저히 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을지연습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평소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관기관 및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 실시할 을지연습은 지난해에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더욱 철저하게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9일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3년여 동안의 극복과정을 기록한 유성구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위기 속에서 찾은 희망’을 주제로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이한 현재까지의 ▲코로나19 타임라인 ▲코로나19 유행시기별 대응과정 ▲현장별 운영내역 및 방역 체험수기 등 유성구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 3년 7개월 간의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했으며, 최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의 현장상황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특히 코로나19 발생현황, 시기별 대응내역 등 관련 내용과 함께 도표와 사진을 풍부하게 수록하여 시각적 효과를 높였으며,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유성구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 백서가 그동안의 기록을 넘어 향후 닥쳐올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극복 매뉴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신 의료진, 공무원,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효율성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재정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후 우수단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단체에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방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유성구는 지방세수입증감률 17.4%로 자치구 유형 평균인 12.67%를 상회하고, 꾸준한 징수 노력에 따른 지방세 징수율 98.81%로 자치구 대비 지방세 수입증가, 높은 지방세징수율을 바탕으로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지자체가 재정운영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지방재정이 건전하고 계획성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친애하는 유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용처럼 더 높이 도약하는, 활기차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돌아보면 지난 한 해도 다사다난했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제정세는 국내에도 지속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대변되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근심과 주름살이 깊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지는 안타까운 사건·사고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내외의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하나둘씩 열매를 맺는 뜻깊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전국 최초의 테마가 있는 사계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전민복합문화센터 개관 등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ICT 기반의 스마트경로당과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고, 보훈회관을 착공하는 등 복지의 온도를 높였습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26일 유성구 하기동 소재 버거비긴(공동대표 이지호․신동윤)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를 위한 버거세트 700여 개(4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버거세트는 유성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2개소의 아동 650여 명과 종사자 50여 명에게 전달됐다. 버거비긴 이지호·신동윤 공동대표는“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버거를 기탁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 지역 아동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유성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대 분야 혁신을 2024년 새해 구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미래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하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위기를 돌파해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대전환기의 시대적 소명과, 민선 8기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엄중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2024년을 진단했다. 그리고“목표를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현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의 자세와 실천, 유성의 장점과 차별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정용래 구청장이 제시한 유성구의 4대 혁신은 ▲어은동·궁동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는 창업 혁신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마을 혁신 ▲아이에서 노인까지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만드는 돌봄 혁신 ▲다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문화 혁신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강점을 살리고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유성에서 지방자치·도시혁신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6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가 청소년 장학금 9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는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며 지난 2002년부터 유성구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과학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유성구 초‧중‧고등학생 총 15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은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있는 대덕특구 내 학생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육성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의 장학사업에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큰 꿈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27일 갑동숯골냉면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틈새계층 지원으로 생계비, 의료비, 긴급지원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태 대표는 “선행이 또 다른 선행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매년 조금씩 기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갑동숯골냉면 김현태 대표는 2016년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히 후원활동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유성구도 지역 상권과 함께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26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가 청소년 장학금 9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는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며 지난 2002년부터 유성구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과학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유성구 초‧중‧고등학생 총 15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은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있는 대덕특구 내 학생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육성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의 장학사업에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큰 꿈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27일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에는 ▲진잠동 ▲학하동 ▲상대동 ▲온천1동 ▲온천2동 ▲노은2동 ▲노은3동 ▲전민동 ▲관평동 등 9개의 주민자치회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위․수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이루어지며,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존 민간 위탁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폭 넓은 문화 생활 형성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기존 전민동 갑천변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1월 중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사업'공모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고, 특별교부금 5천만원 등 총 사업비 1억3천만원으로 ▲장애인칸 남녀분리 및 진출입로 개선 ▲Iot방식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설치 ▲노후된 대소변기 및 세면대 교체 ▲유아동반 이용자 편의를 위한 유아 의자와 기저귀교환대 설치 등 공사를 마쳤으며 최종 검검 후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유성구는 올 한해 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대변기 칸막이 하단부 안심가림판 설치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신규 설치․교체 ▲하계 휴가철 경찰과의 합동점검 등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중화장실은 반드시 필요한 공공시설로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