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이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 중단 위기를 ‘의회의 예산삭감 탓’이라고 주장한 공주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임 부의장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업의 예산 삭감은 당리당략이 아니라 의회에서 정당한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며 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먼저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해 의회에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았고, 제출된 자료도 추가경정예산 사업설명서 반 페이지가 전부였다”며 불성실과 의회 경시 태도를 문제 삼았다. 지방재정법상 지자체는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재정투자 심사를 할 수 없고, 사업비 60억원 이상은 예산 편성전 광역자치단체의 재정투자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임 부의장은 “하지만 총 80억원 규모의 사업인데 시는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채 재정투자 심사를 진행했고, 그마저도 광역자치단체의 심사가 아닌 자체 심사로 갈음했다”며 규정 위반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경 심사 중 관광과장은 해당 사업에 협의를 마친 세종시·부여군과 달리 환경부·환경단체·문화재과와의 협의가 안된 상태라고 했다”며 협의도 안된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이 24일 대산노인대학을 찾아 ‘간신히 인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산노인대학 김재성 학장의 초청에 의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이어졌다. 김맹호 의장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 말씀과 △잊지말아야 할 징기스칸 어록 등 평소 의정활동 철학을 소개한 후 건강하고 보람있는 인생의 지혜 이야기를 풀어냈다. 농사를 지으며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 부모님의 말씀을 통해 얻은 깨달음, 주변에 베풀며 얻게 된 교훈 등을 이야기하며 인생사와 관련된 수강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맹호 의장은 “세월이 지나고 철들어보니, 오직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우리나라를 이끄는 주역들을 성장시켰다.”라고 말하며 “겸손하게 자식을 키우고 이웃 어른을 공경하며 살겠다.” 다짐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노인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여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수강생들을 위해 인쇄물이나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활자 위주의 강의 방식이 아닌, 김맹
(내포투데이)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23일 경제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육종영 의원은 “야생조류가 방음벽과 투명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에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지만 지자체가 그 실태를 파악하고 관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천안시가 관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피해 실태조사와 충돌 저감 조치를 실시하고, 일반건축물의 충돌 저감 사업 지원 또한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인공구조물에 충돌하여 폐사하는 야생조류가 한해 800여만 마리이고. 건물당 1마리 이상의 새가 충돌하는 셈이라 밝힌 바 있다. 오는 4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면, 천안시는 시에서 설치 또는 관리하는 건축물 등에 충돌 저감 사업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또한 일반 건축물에 충돌 저감 사업 실시를 권고할 수 있고 저감 사업 비용을 지원할 수 있어 인공구조물 충돌로 인한 야생조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포투데이)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쓰레기 담으며 걷기 조례안’이 4월 23일 경제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지원 의원은 “이미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직장동아리 등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 담으며 걷기’를 실천 중이나 지원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쓰레기 담으며 걷기(이하 ‘쓰담’) 활성화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 ▲활성화 사업의 구체적 내용, ▲쓰담 주간 운영, ▲쓰담 기여자 포상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4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해당 조례가 시행되면, 쓰담에 참여하는 천안시민 누구나 천안시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쓰레기봉투 및 집게, 장갑 등 청소도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쓰레기 담으며 걷기(이하 쓰담)’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위기가 고조되자 2016년 스웨덴에서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유럽 전역, 아메리카, 아시아 지역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보호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플로킹, 쓰담, 쓰담달리기, 줍깅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이지원 의원은 “쓰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교감, 업무담당자, 신규교사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초등 학생평가 및 학생생활기록부-학적업무처리 지침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 성장 과정중심 평가 운영 강화 및 초등학교생활기록부와 학적 관리 업무지침의 주요 개정사항 안내를 통한 정확한 기재방법의 일원화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시행되는 연수이지만 많은 교사들이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 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입과 해석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신장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학적 처리에서의 궁금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연수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석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생평가, 학적 처리 담당자의 어려움 점들을 실시간 지원하기 위해 지원단을 구축하여 학교현장에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연수의 후속 조치를 통한 단위학교 지원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의회는 지난 22일 부여군 보훈회관에서 열린 월남전참전자회부여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장성용 의장을 비롯한 박순화 부의장, 조재범 총무위원장, 김영춘 산업건설위원장, 서정호 윤리특별위원장, 민병희 의원, 노승호 의원, 조덕연 의원, 김기일 의원, 장소미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월남전참전자회 표창패 수여, 임명장 수여, 지회장 인사, 축사,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은 전우회 발전 및 헌신적인 봉사를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운성님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장성용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역사의 현장 속에서 고귀한 희생을 펼치신 참전용사들의 애국심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나라라는 지금의 국제 위상을 가질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여군의회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고 고마움을 표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의회는 19일 의회동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5월 3일로 예정된 제248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으로는 △아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일자리경제과)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지정(세정과)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추진 보고(문화예술과) △(재)아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문화예술과) △'남산 안보공원'이전·조성계획 보고(사회복지과) △아산시 공설장사시설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보고(경로장애인과) 등 8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세부 설명이 있었다. 이날 의원들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추진 보고'에서 “왜 아산이 이순신인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년 시절을 아산에서 보낸 청년 이순신의 슬로건은 의미가 크다”며 “이 슬로건이 내포하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 내년 축제에도 잘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아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만큼 현시대를 반영한 홍보가 제일 중요하다“며 ”유튜브는 알고리즘을 통해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남은 기간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20일간의 결산검사 활동에 돌입했다. 김맹호 의장은 19일 의장실에서 대표위원 가선숙 의원을 비롯한 9명의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꼼꼼한 검사 진행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13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선숙 의원(대표위원)과 최동묵 의원, 유해중·임재관(전 시의원), 김인섭·이원우·조만호(전 공무원), 김회준·문종현(세무사) 총 9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다음달 8일까지 20일간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 마련된 결산검사장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확인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이 이루어졌는지 검토하게 된다. 대표위원인 가선숙 의원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회계 오류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결산서에 나타난 계수를 통해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평가하는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혈세가 적법하고 의도된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철저히 확인하여 부여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연구회장 김은아 의원)이 지난 16일 기획행정위원회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은 연구회 회장 김은아 의원을 비롯해 신미진 의원(연구회 부회장), 윤원준 의원(연구회 간사), 이기애 의원, 맹의석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스포츠재단 설립 현황 등 내용 공유 ▲연구 용역 주요 과업 지시 및 범위 설정 논의 ▲용역사 선정계획 등 제1차 회의 때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기초적인 정보공유 및 구체적인 용역사 선정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김은아 의원(연구회장)은 “연구 결과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용역 계약 전 충분한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연구모임 활동에 있어서 아산시 체육 단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등을 계획하여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아산시의 체계적인 스포츠 활성화 방안들을 확보하여 이번 연구모임의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구모임 성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
(내포투데이) 아산시의회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및 의원 상호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의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의정 연수는 아산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23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48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정 실무특강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의정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의 이해와 실천 ▲예산 결산 심사 및 실무 기법 ▲4대 폭력 예방 교육 ▲조례·정비 방향 및 입안사례 연구 ▲국내외 우수조례 및 우수정책 사례 ▲현지 선진지 견학 등이 있다. 김희영 의장은 “상반기 의정 연수를 통해 분야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실무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가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RE100 달성을 위한 서산시 재생에너지 및 블루카본 확대방안 연구모임'(대표의원 문수기)이 지난 4월 17일 서산시의회 정책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서산시 지역 내 산업단지의 태양광 설치 현황과 문제점, 국내 사례 연구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발족됐다. 활동 기간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구용역 착수 보고를 마친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 문수기 대표의원은 “용역을 통해 관내 기업이 RE100 이행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지원에 대한 결과물을 도출하고, 서산시에는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된 정책이 제안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문수기 의원을 비롯한 강문수 의원, 안효돈 의원, 이경화 의원, 조동식 의원, 최동묵 의원, 한석화 의원과 연구모임 용역 수행을 총괄하는 제윤의정의
(내포투데이) 부여군의회는 지난 18일 부여군 국민체육센터 및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방기술경연 대회 개최 행사에 참석했다.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는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주관으로 박순화 부의장을 비롯한 조재범 총무위원장, 김영춘 산업건설위원장, 서정호 윤리특별위원장, 민병희 의원, 노승호 의원, 조덕연 의원, 김기일 의원, 장소미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으며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대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을 대신하여 박순화 부의장은 재난현장 출동 및 예방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규암면남성의용소방대 김영관 구조반장을 포함한 총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부여군의회 김영춘 산업건설위원장과 민병희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지원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여군 의용소방대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행사 이후 진행된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서산국화축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급기야 금년 축제의 개최도 불투명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의 서산국화축제 추진과정과 관리실태를 조사하고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서산시의회 서산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제293회 서산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서산국화축제 추진상황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원안가결했으며 강문수 의원, 문수기 의원, 안효돈 의원, 이경화 의원, 최동묵 의원이 선임됐다. 16일 개최된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강문수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안효돈 의원이 선임됐으며, 17일 제29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서산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마지막 안건으로 처리했다. 특별위원회의 행정사무조사의 기간은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70일간 진행되며, 조사 대상기관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고북면 등 서산국화축제에 관련된 기관 및 단체이다. 조사 범위는 서산국화축제 관련 사항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조사 방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RE100 달성을 위한 서산시 재생에너지 및 블루카본 확대방안 연구모임'(대표의원 문수기)이 지난 4월 17일 서산시의회 정책간담회장에서 연구모임 발족식을 개최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문수기 의원은 “세계적으로 기업의 RE100 이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역 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족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블루카본 확대 방안도 연구에 포함함으로써 지자체는 탄소중립 실천을, 기업은 RE100 이행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구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번 연구모임이 서산시에 적합한 RE100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재생에너지의 확대 방안과 지원 및 블루카본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연구모임은 문수기 대표의원을 비롯한 강문수 의원, 안효돈 의원, 이경화 의원, 조동식 의원, 최동묵 의원, 한석화 의원이 함께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과 윤선예 의회운영위원장이 부여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하남성 낙양시 쉬이셴(徐衣显)시장의 초청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기간 장성용 의장 등 방문단은 낙양시인민대표대회(낙양시의회)를 방문하여 리바오궈(李保国) 주임과 차오리(赵莉) 부주임과의 만남을 가져 백제문화제 초청과 교류활성화에 따른 상생발전에 대한 협의를 했다. 낙양시 제41회 모란문화체 초청에 따른 이번 방문은 ▲중국 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활성화,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미래지향적 상생을 위한 관계로의 발전,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기반으로 공동협력사업 발굴, 투자유치 등 다양한 교류협력 모색, ▲제70회 백제문화제 초청 협의 및 홍보를 위하여 진행됐다. 장성용 의장은 “부여군과 낙양시는 공통점이 많다. 중국 낙양시는 중국 13개 왕조가 도읍을 삼았던 유구한 역사를 가졌으며, 백제문화제와 모란축제 같은 역사깊은 대형축제가 펼쳐지는 문화도시이다” 며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이어진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기반으로 두 입법기관의 우호 협력을 통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