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진심을 담은 혁신 행정을 통해 희망의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13일 논산시는 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2024 시민과의 대화’행사를 개최했다. 각계각층의 시민 1300여 명이 모인 이 날 행사는 지난 ‘2023 시민과의 대화’당시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 보고에 이어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1부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해 제안된 9가지 건의사항 중 청년들의 논산 정착 지원, 방산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인프라부족 해결, 어르신 회관 어르신 식사 지원, 산업공단 환경오염 및 악취관리 등 4가지는 추진 완료되었으며, 양촌곶감특구 활성화 및 논산시 실내체육관건립, 지역 내 불법현수막 처리 방안, 노후된 법원 및 경찰청사 이전 등 4건은 추진 중으로 보고되었다. 시는 추진 불가 사업 1건에 대해서도 법적 제한구간으로 추진이 어려움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했다.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이뤄진 1부 행사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및 국방군수산업 유치 결의대회에 민선8기 전반기 주요성과와 비전 영상을 시청하는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금산자치종합대학 임업대학 제4기 졸업식을 지난 13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정옥균 금산군의회부의장, 곽병천 금산군산림조합장,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졸업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금산군 입업대학은 올해 80시간(17차수) 일정으로 4기 통합반을 운영했으며 졸업생은 총 23명이다. 운영 과정은 수목생리 및 이식, 수목의 수형관리 및 번식, 산채류 재배기술, 온라인 마케팅 성공전략 등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학습 등을 진행했다. 박범인 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수강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전문 임업경영인으로서 금산군 임업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차 청양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영양교사회, 유관단체, 학부모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25년 공공(학교)급식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2025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했다. 심의결과, 2025년도 학교급식 식품비를 관내 41개교 3,179명을 대상으로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2,242백만원 예산을 지원하여 전년대비 52백만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사업뿐 아니라 군 자체사업인 고등학교 조․석식 무상급식 지원과 청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공급과 참여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청양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한상오 청양경찰서장, 임상기 청양군의회부의장 등 기관장 및 협력 단체장 13명이 참석했다. 군은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건의된 6건의 주요 사항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와 하반기 신규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치안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설치, ▲청양의 안전을 밝히는 가로등·보안등 설치, ▲공중화장실, 성범죄 방범시설물 설치 등 5건 건의사항과 지역경찰대 운영에 대한 협조사항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돈곤 군수는 “안전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작은 문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되는 사항들이 우리 군의 실정에 맞게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3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직장내 갑질예방 및 청렴 교육을 주제로 조직 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인 정성화 강사가 초빙되었다.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갑질 행위와 이해충돌 방지 등 불공정한 관행을 예방하고 올바른 공직윤리를 함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조직내 갈등 부패요인을 소개하며 직원들로부터 갑질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각심을 고취 시켰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갑질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1등급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전화, 갑질 예방 및 부패 방지 교육 등을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렴 의식 함양
(내포투데이)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했다. 강관식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은 이른 아침 금성여고와 공주사대부고, 공주고, 공주여고 등 관내 시험장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주시 새마을회에서도 시험장마다 수험생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핫팩을 준비해 배부하는 등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수험생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또한, 수험생과 함께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학부모와 교사 등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주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수능시험 당일 저녁 학교 주변과 유흥업소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및 단속 내용은 ▲주류, 담배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단란주점, 유흥주점)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행위 ▲청소년 흡연 단속 등이다.
(내포투데이) 홍성연합의원(원장 조성욱)이 지난 13일 1천만원 상당의 쌀(10kg, 294포)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쌀을 기탁하고 있는 홍성연합의원의 이번 기탁 물품은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와 저소득 가구, 그리고 푸드마켓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욱 원장은 “겨울철을 맞아 소외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실천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연합의원 조성욱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들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3일 금당초 29회(회장 유희전)와 홍동중 25회(회장 이상덕) 동문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당초 29회·홍동중 25회 동문회는 홍동지역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동문 간 친목을 도모해 오고 있다. 금당초등학교 29회 유희전 회장은 “지난 3일 개최한 체육대회 수익금을 지역과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장학금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록 이사장은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신 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홍성지역 후배들에게 잘 전달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사랑장학회는 200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3,5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약 3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민의 78%가 홍성군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7.7%가 긍정 답변으로 군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홍성군 재정운영 방향에 대해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균형재정 운영(34.8%) ▲신규사업 억제 및 가용재원 범위 내 긴축재정 운영(30.1%)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채 발행에 따른 투자 확대(22.2%)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부의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하에 지방교부세 예산 대폭 감소 등 악화된 지방재정 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홍성군이 투자한 분야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내는 분야는 ▲사회복지(16.2%) ▲문화·관광(14.6%) ▲일반 공공행정(10.4%) 순으로 조사됐으며, 2025년도에 가장 관심을 두고 투자해야 할 분야는 ▲환경(12.8%) ▲문화·관광(12.4%) ▲사회복지(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후 변화에 따른
(내포투데이) 충남 태안군에서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태안군은 지난 13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수산인과 수산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태안군 수산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산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이들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가 주최하고 관내 수산인 단체가 주관했다. 표창패 수여와 대회사, 축사 등이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종목별 체육경기(레크리에이션)와 초청공연, 수산인 한마당 및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이밖에 태안해양경찰의 심폐소생술 강연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의 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지역 수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태안군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 투어 ‘서산 로컬 미식 로드’가 13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서산 로컬 미식 로드는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학교급식영양(교)사회,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등 회원과 이용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입고 및 물류 처리 모습을 직접 살펴보며 급식용 식재료가 안전하게 유통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에서 공공급식에 공급될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과정을 견학했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초록나무가족농원과 나눔농장, 명가네 힐링농장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초록나무가족농원에서는 감자빵 만들기와 오곡가루 고추장 만들기, 나눔농장에서는 서산6쪽마늘 활용 건강한 소시지 만들기, 명가네 힐링농장에서는 쌀가루 다쿠아즈 만들기가 진행됐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을 공공급식에 공급함으로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13일 오후 2시부터 약 25분간 시 청사 내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반기 보령시청 합동소방훈련의 일환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공무원, 민원인 등 총 39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임의의 위치에서 발생한 가상화재 진압을 위해 화재신고,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 순으로 현장감 있게 훈련이 전개됐다. 대피 후에는 보령소방서의 협조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진행돼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동일 시장은 “실제 화재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행동요령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재난 대피 교육 및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3일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자 동문동과 운산면 일원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유족 허영일 씨와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의 유족 호무춘 씨를 만나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허경 선생은 1937년 7월 충남 홍성군 일원에서 송길한 선생과 함께 조선 독립을 위해 활동하기로 약속하고 식민지 조선 사회제도의 모순에 대해 논의했다. 1938년 홍성경찰서에 체포돼 같은 해 7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정부는 공훈을 기려 201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은 1919년 4월 장날을 이용해 대호지면민과 함께 서산군 정미면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공훈을 기려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시는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유족 총 25명을 위문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나
(내포투데이) KAIST가 13일 홍성군 내포첨단산업단지에 ‘KAIST 모빌리티 연구소’를 개소함에 따라 홍성군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과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개소식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과 모빌리티 기업 관계자, 연구소 입주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연구소는 지난 4월 충청남도-홍성군-KAIST가 체결한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앞으로 ▲지역 창업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기술개발 지원 ▲모빌리티 분야 선도 연구개발 ▲미래 유니콘기업 육성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원 ▲내포 과학영재학교 설립 지원 등 다각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연구소 설립·운영을 통해 2027년까지 미래 유니콘기업 20개소와 지역 창업기업 24개소가 내포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가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13일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4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내 임업후계자와 산림법인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보령시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녹색 성장의 중심에 서 있는 임업인 간 상호 소통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임업인 명랑운동회, 경품 추첨 등 친목 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보령시의 특산품인 표고버섯과 나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이 열려, 참가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재미를 누렸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은행과 알밤으로 만든 간식을 시식하는 체험도 진행됐으며, 스테비아, 레몬밤, 감식초를 활용한 다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끼볼과 목공예품, 임산물 전시가 이루어져 다양한 산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임업을 활성화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