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진대회는 농업 신기술을 신속하게 현장에 확산해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심사는 사업의 적절성, 기술의 효과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 후, 2차 발표심사에서 최종적으로 대상 수상이 확정됐다. 오는 5일 ‘2024년 식량작물·과학영농 기술보급 종합평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King 콩으로 변신한 당진 두렁콩’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콩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지역 내 소비처를 발굴해 당진콩 소비량을 증대시키는 등 당진 콩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본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콩 산업의 불모지였던 당진이 이번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콩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내포투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당진시가 사업체와 손을 잡고 재활용품을 모아 저소득층에 재활용 화장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8일 시청과 관내 대기업 등 8곳의 사업체와 함께 ‘사업장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사업장은 현대제철과, 대한전선,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희성피엠텍, 한전KPS당진사업처, 당진시청,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니어클럽이다. 사업장에서 종이팩과 투명 패트병 등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배출해 당진시에 인계하면 시는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하고, 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장 재활용 자원은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해 전문업체를 통해 일괄 처리되어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임에도 그 가치만큼 활용하지 못했다. 특히, 사업장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은 분리배출 되어야 함에도 일반 종이류와 섞여 폐지로 처리돼왔다.(폐지는 kg당 92원, 종이팩은 kg당 270원/시
(내포투데이) G20 정상회의(11.18~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세션 1(빈곤ㆍ기아 퇴치) 발언을 통해 국제개발협회(IDA) 제21차 재원보충에 대한 한국 기여를 45%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약 8,456억원으로 지난 '21년 이루어진 IDA 제20차 재원보충에 기여한5,848억원 대비 약 2,608억원(45%) 증가한 금액이다. IDA는 통상 3년마다 재원을 보충하며, 금년 12월 서울에서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를 통해 각국이 자국의 기여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번 우리나라의선제적 기여 확대 발표는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함과 동시에 다른 국가의 적극적인 재원보충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국의IDA 지분 확대와 함께 IBRD 지분율 상승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2.5~6일 서울(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IDA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는 1960~70년대 IDA 수원국*에서 IDA 주요 공여국(IDA20 기준 15위)으로 발전한 한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영양표시에 대한 시민의 인지율을 향상하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영양표시 마트 투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관내 대형마트 3개소에서 진행되며 △일대일 맞춤형 영양표시 상담 △영양 돋보기 존 등이 운영된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확인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추가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롯데마트 서산점과 22일, 25일, 27일 농협하나로마트 서산농협본점,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마트 서산점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첫날인 18일에는 롯데마트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가 실제 구매 상품의 당, 나트륨 함량을 비교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각 마트 고객 상담실에는‘영양 돋보기 존’이 운영돼 작은 글씨의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휴대용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능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 청소년 문화의집은 부여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어울림마당 ‘11월에 산타가 온다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1,1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공연, 이벤트와 먹거리를 즐겼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등 지역 청소년들 65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에너지가 반영된 프로그램들은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행사로서 큰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청소년 동아리 공연에서는 보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8팀 청소년들에 의해 펼쳐졌다. 각 팀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으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활력을 주었다. 윤상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8일 대한전선㈜과 1조 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제2공장 설립에 상호 합의했다. 1941년 설립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전선 제조업체로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됐으며 HVDC(초고압직류송전)케이블, 해저케이블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속 해상풍력발전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대한전선㈜은 해상풍력발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해저케이블에 주목하여 지난 2023년 당진항 고대부두에 해저케이블 제1공장을 착공하여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저케이블 산업에 뛰어들었으며,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에 해저케이블 제2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협약에는 대한전선㈜은 2027년까지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1조 원을 투자하여 해저케이블 제2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 외에도 지역 물산 활용,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의
(내포투데이) 인지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인지면 어울림 건강센터에서 “인지면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1부 주민총회, 2부 프로그램 발표회, 3부 어울림 음악회, 그리고 다양한 체험부스와 전시 부스를 함께 즐기며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지면 면민대상 시상도 함께 진행하여 성1리 이흥우 씨가 면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내년도 주민자치 제안사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난 11.11.부터 11.14.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와 당일 본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내년에 추진할 4가지 사업을 결정했다. 결정된 사업은 ‘인지 시네마천국’,‘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동절기 대비 우리 마을 안전순찰대’,‘인지면 소외계층 둘러보기’이다. 2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4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를 준비하여, 풍물, 색소폰, 라인댄스, 방송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충남정신발양 서산시협의회가 16일 팔봉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회원과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효실천 모범시민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남정신발양 서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충남 5대정신(충효·절의·선비·예의·개척)함양과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남부리에 등 총 18명이 효 실천 모범 시민으로 선정되어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로 나라를 생각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충남의 충효(忠孝) 정신과 의미를 마음에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진로박람회’와 ‘교육발전특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전문가의 상담으로 해소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기념하며 관계 기관과 협력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와 선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성기동 서산교육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발전특구 선포식에서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 및 산업체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은 LED 스크린 터치 퍼포먼스로 특구의 시작을 알리고, 학생들과 함께 사업 성공의 마음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일타강사로 유명한 이지영 강사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학생들과 공부와 진로, 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9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16일 교육복지안전망 지역기관 연계 체험활동 지원으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태안지구’를 비롯해 태안고, 태안여고, 만리포고, 안면고 학생 및 교사 30여 명과 함께 ‘대전 스포츠 몬스터’ 체험 여행을 다녀왔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과 범죄예방위원회는 지역 안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통합적·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 체험학습 활동 역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태안여고의 한 학생은 “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 44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전문 교육기관 희망교육개발원 대표 강사인 최태근 강사를 초빙해 ‘참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노태현 부군수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적극행정과 혁신을 실천할 때 조직이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상수도 2차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20억원 중 국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6년 동안 비인면, 서면 지역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로 27㎞를 교체하고 효과적 유지관리를 위한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군은 노후 상수관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민원 해결을 위해 정밀여과장치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필터를 교체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충남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부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소통해왔다. 나병하 상수도팀장은 “장항 및 서천에서 완료한 1차 현대화 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 역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지방비 110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에 노후상수관이 교체되면 서면·비인지역 군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보다 깨끗한 수돗물 사용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7일 백제체육관에서 공주시 자율방재단의 화합과 방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공주시 자율방재단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자율방재단은 법정 단체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목 제거, 예찰 활동, 안전 관리 지원, 수해 복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이다. 특히, 인근 지역인 논산에서 발생한 큰 수해 당시, 공주시 자율방재단은 신속히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논산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날 대회에 참석한 400여 명의 방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방재단원들과 함께 한마음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구읍의 장희진 단원 등 9명이 시장 표창을, 이인면의 윤용대 단원 등 9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탄천면의 심규홍 단원 등 9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오부석 단장은 “앞으로도 방재단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포투데이) 국내 대표 알밤 주산지인 충남 공주시가 ‘공주알밤특구’로 재지정됐다. 공주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의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청한 ‘공주알밤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에서 밤으로 지정된 특구는 ‘공주알밤특구’가 유일한 것으로 공주시는 지난 2010년 ‘공주알밤특구’ 첫 지정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총 48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력화 생산기반 조성 ▲밤 가공 상품 개발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주알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차별화된 특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밤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특구의 재지정이 공주알밤 브랜드의 인지도 강화를 비롯해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 중인 ‘2025 대한민국 밤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2024 데이터기반행정 시각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금산군 행정업무 개선을 위한 시각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러 데이터를 활용해 금산군의 현재 모습을 표현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총 22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3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은 △대상 인삼도사팀(금산인삼의 활용 방안 마련 및 판매 확대를 위한 ‘금산인삼 ALL-IN-ONE 알리미’) △최우수상 BOAZ Viz팀(금산군 축제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링) △우수상 클린멘탈팀(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 정신질환 대시보드) 등이다. 수상팀들의 제안은 여러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자료를 제작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독창적인 데이터 표현 방식과 분석으로 금산군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군은 데이터를 활용한 군민 중심 행정을 지속 추진하며 공모전 등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