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1일, 세종모금회 회의실에서, 2024년 기획사업 ‘세종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유주제 공모사업 : 세종i(아이) 꿈’ 수행기관 7개소를 대상으로 중간점검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본 중간점검 및 간담회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좋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사업수행 중인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세종모금회 배분위원이 모여 현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받고 각 기관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세종i(아이) 꿈 사업에 참여한 (사)세종특별자치시 시각장애인연합회(대표 유성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과 시각장애인을 연결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각장애인을 인터뷰하고, 전문 자문위원과 함께 동화책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특색을 갖추고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담당자는 “현재는 시각장애인 인터뷰를 끝냈으며, 동화책 제작을 위한 스토리를 보강하고, 삽화를 그리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동화책을 만들며 자신감을 얻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점검 및 간담회에 자문교수로 참여한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 교수는 “세종시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담당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본 중간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더욱 더 가치있고 좋은 프로그램을 아동·청소년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모금회 김은영 팀장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여 수행기관이 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중간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아동·청소년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모금회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열기가 확산되어 내년에도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지난 8월, 아동·청소년에 관련된 자유주제 공모사업을 신청받아 총 8개소에 175,623,790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 세종시 관내의 지속적인 나눔을 진행하기 위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지난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세종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모아진 소중한 성금을 통해 2025년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현재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