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재난안전 분야 업무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초동대응 및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재난상황관리 및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행정안전부는 재난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에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긴급재난문자 송출 숙달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 보훈관 전시기획실에서 도, 도교육청, 경찰청, 시군, 천안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재난상황관리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시 재난상황보고 훈련 성과평가 및 교육 △2교시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 절차 순으로 진행했다.
1교시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재난상황보고 훈련에 대한 각 시군별 평가 및 상황보고 신속성(시간 초과, 미작성), 상황보고 적정성(오타, 시간·일시 불일치), 문자 송출(시간 초과, 미송출) 등 훈련 결과 발생한 주된 미흡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재난상황보고 훈련은 5분 이내 재난상황전파메시지 수신, 10분 이내 재난상황 보고서 제출 및 재난문자 송출 등 2단계로 이루어진다.
2교시는 재난상황 대처를 위한 기관 간 상호운용성의 필요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통합 지휘에 활용되는 재난안전통신망 PS-LTE(Public Safety-LTE) 단말기의 상호통신절차 등을 이해하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은 재난상황관리 담당 주무관이 직접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해 효과를 높였다.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은 “도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교대 근무를 통한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전파와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능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