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관내 조손·한부모가정을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 일환으로 ‘목공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공주대 옥룡캠퍼스 유아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원목을 다듬어 협탁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 부모는 “자녀와 함께 무언가를 하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2024년 세대공감 희망나누기’는 조손·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 도모 및 조·부모와 손·자녀 세대 간 발생하는 문화적 갈등해소를 위하여 케이크 만들기, 가족캠프, 원예활동 등 다양한 힐링캠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11월에는 힐링 프로그램 ‘한강유람선 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함게 지역내 조손·한부모가정이 서로 간의 정서적 지지기반이 될 수 있도록 참여 가족 간 네트워크 형성지원을 위한 자조모임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공주시가족센터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